조재범프로필 조재범그는누구인가?

이름 조재범

 

출생 1981년 6월 2일, 서울특별시

 

학력

 

반포중학교

경기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력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대한민국의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이다.

 

유년 시절에는 국내 대회 등지에서 순위권에 들며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였으며, 지도자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장비 담당 코치, 2016~2017 쇼트트랙 월드컵 코치,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지냈다.

 

하지만 심석희와 다른 선수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사실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상고심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성폭력 혐의에 관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검찰은 공소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경력

 

반포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의 쇼트트랙 선수였으며, 1995년 동계체육대회 1,500m 남자 중학생 부문에서 동메달, 1997년 쇼트트랙 주니어 선발전 500m 남학생 부문에서 우승, 1998년에는 전국남녀주니어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 1,500m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1997년에는 1998 주니어 세계선수권 파견 선발대회 500m 부문에서 우승하여 국가대표가 되었지만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이후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하여 2001년에 개최한 제8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 대표로 1,500m와 3,000m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한체대를 졸업한 후 강릉시청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06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코치 경력

 

강릉시청에서 은퇴한 후에 어린 선수들을 가르쳤는데 이때 강릉 출신인 심석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석희는 7살 때 오빠를 따라 스케이트장을 처음 접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 조재범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심석희 선수를 서울로 데려와 본격적으로 코칭을 하다 제2의 진선유라고 불리던 최민정을 찾아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4년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경기심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공백이었던 장비 담당 지도자로 선임되었다. 당시 쇼트트랙 대표팀은 본래 장비 담당 코치가 과거 여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해당 코치를 직위해제하는 홍역을 치룬 바 있었다.

 

2014년 장비 담당 코치를 시작으로 심석희와 함께 국제 무대에서 코치를 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다.

 

선수 폭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 선수가 충북 진천 선수촌 무단 이탈을 계기로 그녀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이 사건에 대해 한 빙상계 관계자는 "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아 조 코치와 마찰이 있었고 그 와중에 폭행이 있어 심석희의 자존심이 크게 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개막 3주를 앞두고 조재범은 코치직에서 직무 정지가 이루어졌으며, 긴급히 박세우 대한 빙상 경기 연맹 경기 이사가 코치로 투입되었다.

 

조재범 코치의 상습적 폭행으로 심석희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석희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 3명을 폭행했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조재범 코치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였으며 "지시를 따르지 않아 폭행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랬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구속되었고 검찰은 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였으나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선수 폭행의 구습이 대물림됐다는 점,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 징계를 받은 점, 여러 지도자가 선처를 호소한 점, 지도받은 선수들의 성과를 낸 점" 등이 고려되어 수원지법에서는 2018년 9월 19일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되어 법정구속되었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 사건을 계기로 올해 초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으나,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2019년 1월 30일, 조 전 코치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2심에서 1심보다 무거워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강제추행 및 강간 의혹

 

조재범 전 코치가 폭행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동안 형량을 줄이기 위해 심석희 선수를 제외한 3명의 피해자 선수들과 합의를 하였으며, 심석희 선수와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심 선수와 가족, 지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조 코치의 행동에 심석희 선수가 성폭행 피해 폭로를 결심했다고 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19년 2월 6일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해왔으며,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이러한 발표에는 피해자인 심석희 선수의 구체적 증언 뿐만 아니라 범행 일시와 장소가 기록된 메모, 동료 선수들의 증언,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 등의 정황 증거들로 혐의가 입증된다는 판단에 배경이 있다. 이에 따라 조재범 전 코치는 현재 진행 중인 폭행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별개의 보강 수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0년 10월 16일, 검찰은 조재범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였다.

 

승부조작 사건

 

고등학교 쇼트트랙 코치 시절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은 것도 모자라 그 사건 이후 3년도 지나지 않아서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형사 사건으로 입건된 이상 애초에 자격 미달로 알려지면서 더 큰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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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프로필 심석희그는누구인가?

이름 심석희(沈錫希, Shim Sukhee)

 

출생 1997년 1월 30일 강원도 강릉시

 

본관 삼척 심씨

 

학력

경포초등학교

둔촌초등학교

세륜중학교

오륜중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신체 176cm, 58kg, 255mm, A형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1000m, 1500m

 

소속 서울시청

 

소속사 갤럭시아SM

 

종교 불교

 

가족 부모님, 오빠 심명석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선수다. 전이경 - 진선유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되는 신성이며, 데뷔와 동시에 차세대 쇼트트랙 여왕의 수식어가 따라붙은 스타이기도 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세화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었으나 2016년에 한국체육대학교에 16학번으로 입학하였다.

 

특징

빠르다. 175cm의 긴 다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공할 만한 스퍼트는 전성기의 진선유를 떠올리게 하며 발군의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진선유를 쏙 빼닮았다. 키가 크고 몸싸움 능력도 없지 않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몸싸움에 대한 적극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자리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기 운영능력에서도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이다. 폭발적인 가속 능력을 갖추면서도 어지간해선 넘어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스케이팅 자체가 매우 안정적이다. 당연히 계주에서는 마지막 주자를 맡았다. 체력적으로도 상당히 뛰어난 편. 남자부의 노진규처럼 1500m를 레이스 초반부터 맨 앞자리에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체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경기에 들어서서 출발의 자세가 대다수의 선수와 다른데, 일반적으로 스타트 라인에 왼발을 놓고 오른발을 가속의 축으로 뒤에 두고 앞발을 들어 출발하지만 심석희의 경우 오른발을 스타트 라인에 두어 이를 축으로 하고 출발 시에 뒤에 있는 왼발부터 나간다. 평소에 가속력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훈련을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원래 강한 1000m나 1500m뿐 아니라 500m에서도 큰 가능성을 보여줘 올라운드 스케이터로서의 잠재력이 기대된다. 남자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내내 워낙 삽질을 했기 때문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쪽에서는 심석희에 대한 기대가 컸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평소에 항상 안경을 쓰며 경기 때도 계속 고글을 착용한다. 네티즌들이 지어준 별명으로 젤리 전도사, 초록 소녀, 서키, 수키[ 석희찡 꽁나물, 폭주 기린이 있다.

 

선수경력

 

2011~12시즌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3관왕 및 종합 우승, 2012 인스브루크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500m와 1000m를 쓸어담으며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2-13 시즌

주니어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지은 뒤 처음 출전한 시니어 1차 월드컵에서 1000m, 1500m, 3000m 계주 3관왕에 덤으로 세계기록까지 하나 세우는 포풍 무쌍을 선보였다. 이후 6차 대회까지 1500m에서는 한 차례도 금을 내주지 않으며 새로운 여왕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1000m에서도 발군의 성적을 올렸고 한 차례 500m 시상대에도 오른 바 있다. 계주에서는 든든한 앵커 담당을 맡았다.

 

시즌 통산 1500m 1위, 1000m 2위, 500m 17위를 기록하며 데뷔 첫 해에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3 세계선수권에서도 왕멍과 박승희에 이은 종합 3위에 올랐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향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쟁쟁한 국내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무려 110점이라는 엄청난 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에 등극, 대표팀 승선에 가뿐히 성공했다.

 

2013-14 시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7살이란 어린 나이에 생애 첫 올림픽에 참가. 대회 전부터 외신들이 3관왕을 점쳤을 때 국내 언론은 대부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이상화 등에 쏠려 있었다. 대회가 시작된 뒤로 남자 대표팀은 여러 악재와 불운으로 줄줄이 죽을 쑤는 반면 러시아로 건너간 빅토르 안이 아주 방방 날아다니는 형세가 이어지자 언론의 기대가 급작스레 여자부 에이스인 심석희에게 쏠렸다

 

값진 은메달을 안겨주었다. 결승전에서 당초 함께 출전한 김아랑과 팀플레이를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김아랑이 레이스 초반에 1타 3피 넘어지면서 홀로 레이스를 펼쳤고 레이스 막판 중국의 저우양에게 인코스 추월 공간을 열어주면서 금메달을 헌납했다. 그래도 그녀의 어린 나이를 감안해서인지 기자들도 그녀를 위로하는 훈훈한 기사들을 올렸다. 심석희 개인으로서는 올림픽 첫 메달이다.

 

1000m

무리 없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준준결승에서는 같은 조에 이 종목 세계 랭킹 3위의 아리안나 폰타나가 있고 판커신, 에밀리 스콧도 무시할 수 없는 선수들이지만 심석희는 원래부터 이 종목의 최강자(세계 랭킹 1위, 세계 신기록 보유자)였을 뿐만 아니라 3000m 계주 우승으로 자신감도 완전히 충전된 상태였다. 무리 없이 준준결승을 통과했다.

 

준결승전에서도 리지안루, 판커신, 엘리스 크리스티 등 결승전 명단을 방불케 하는 강적들 틈에서도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 준결승 경기는 심석희가 치른 레이스들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뽐낸 경기였는데 리지안루의 아웃코스 추월을 막으면서 곧바로 인코스로 판커신을 추월한다든가 판커신의 손을 쓰는 거친 인코스 경합에도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자리를 수성하는 모습 등 경기 운영, 자리잡기, 스케이팅 기술 면에서 심석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준 레이스로 손색이 없다.

 

결승에서는 초반 박승희와 교대로 선두를 이끈 뒤 레이스 중반부터는 2위 자리에서 중국의 판커신과 경합을 벌이다가 막판에 추월을 허용하면서 동메달을 받았고 박승희는 금메달을 받았다. 이로서 그녀는 금, 은, 동메달을 전부 보유하게 되었다. 1000m 경기의 결과에 대해서 심석희 선수가 일부러 박승희를 밀어주기 위해 속도를 늦추고 타 선수의 디펜스로 돌아섰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데 해당 종목은 개인전이며, 메달을 몰아주기 위해 일부러 늦췄다는 말은 박승희의 노력과 자질을 비하하는 발언이며 이 말을 믿고 심석희가 착하다느니 언니를 배려할 줄 안다는 등의 발언을 한다면 그것은 빙엿이 그렇게 좋아하는 파벌과 짬짜미를 미화해 주는 발언밖에 안 되니 이걸 읽은 위키러들은 곰곰히 생각해보고 발언을 하도록 하자.

 

애시당초 위 발언의 논리대로라면 심석희가 레이스 초반부터 계속 1위를 하다가 막판에 박승희를 몰아주는 게 효과적인데 박승희는 심석희와 개인전 기량을 겨루던 중에 심석희의 코너의 빈틈을 보고 파고들어 1위를 따낸 거지 심석희가 지나가라고 비켜준 것이 절대 아니다. 경기 중에 판커신을 견제한 것이 박승희를 위한 디펜스라고 말하는 인간들이 있었는데, 당장 뒤에서 추월을 노리는 선수를 견제하지 않으면 본인의 순위가 밀리는데 견제하는 것은 쇼트트랙에서 당연한 플레이.

 

1위가 박승희가 아니고 다른 나라 선수였어도 자신의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 3위를 견제하는 것이 상식이다. 쇼트트랙에서 항상 일어나는 견제와 자리싸움을 박승희를 금메달리스트로 만들어주기 위해 계획된 행동이라고 우기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일종의 역비방이기 때문에 심석희의 팬이라면 이런 발언을 믿지 말고 오히려 개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쟁취한 박승희를 응원해주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겠다.

 

500m

 

예선에서 경기 도중 타 국가 선수가 앞 라인에서 블로킹을 하는 바람에 4위로 쳐져 예선 통과가 어려워지는 듯했지만 막판 미칠 듯한 스퍼트와 자리 선정으로 2위로 역전해내며 예선을 통과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준준결승 경기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와 리지안루, 발레리 말테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그녀와 같은 조에 포함되었고 무엇보다 예선 경기에서의 랩타임이 좋지 않아 500m에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레인 배정에서 가장 불리한 4레인을 배정받았다는 것. 결국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도전을 마쳤다.

 

3000m 계주

 

준결승전에서는 팀의 2번 주자를 맡아 강력한 스퍼트, 여기에 푸싱이 좋은 1번 주자 박승희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레이스 때마다 뒷주자와의 거리를 크게 벌리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무난하게 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2번 주자로 출전하여 마지막 바퀴에서 맹활약을 펼친 결과 4년 전 분패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이 고의로 진로 방해를 하는 바람에 교대 과정에서 손해를 보았음에도 과거 안현수가 토리노 올림픽 5000m 계주 마지막 바퀴에서 보여준 아웃코스 추월 스피드 핵 이 생각나게 하는 폭풍 아웃코스 질주로 중국을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심판의 수혜를 받은 중국 대표팀은 비디오 판독에서 교대와는 상관 없는 저우양이 트랙 안으로 들어와 심석희의 진로를 가로막은 것이 발각되어 실격 처리되었다.

 

마지막 코너를 남겨두고 중국의 리 지안루를 아웃코스에서 제껴버리는 장면.

명백한 아웃코스 추월로 중국 내에서의 페널티 논란도 순식간에 잠재웠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폐막한 이후 IB스포츠(현 갤럭시아SM)와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팬들은 IB 측에서 CF나 언론플레이를 하지 말고 그녀의 매니지먼트에만 충실해주길 간절히 기도했다.

 

2014 세계선수권

 

1500m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저우양이 빠져 아쉽게도 설욕전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뒷 선수들과는 확연히 거리가 벌어졌을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 차이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함께 결승전에 출전한 김아랑, 박승희가 은, 동메달을 나눠 가지며 우리나라 개인전 출전 선수들 모두가 포디움에 서는 감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1500m 결승

 

500m에서도 경기력상으로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준결승전에서 다소 불운하게 떨어졌다. 마지막 바퀴에서 요리엔 터 모스를 제치고 2위 자리로 추월했으나 결승선 바로 앞에서 1위 판커신이 고의적으로 속도를 늦추며 심석희의 진로를 가로막고 동시에 손으로 심석희의 턱을 더듬어 치는 바람에 인코스로 치고 들어간 터 모스보다 골인이 늦어졌다. 그녀는 손을 들어올리며 어이없다는 제스쳐를 취했으나 판커신에게 실격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그나마 판커신은 이 플레이로 인해 타임랩이 늦춰져 결승전에서 불리한 레인을 배정받아 동메달까지 순위가 밀려버렸으니 결국은 뿌린 대로 거둬간 셈이 되기는 했다.

 

마지막 날인 1000m에서는 박승희와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선두 싸움을 한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결승전에서도 심석희는 또 다시 진화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초반에는 인코스로 거칠게 치고 들어오는 엘리스 크리스티가 앞으로 먼저 나오기 전에 몸싸움으로 밀어내 크리스티를 거의 주로 이탈 직전의 상태까지 내몰더니 레이스 후반 박승희와의 선두 공방전에서는 올림픽 1000m 결승전에서 박승희와 맞붙었던 경험을 이 경기에 녹여내며 박승희의 인코스 추월 경로를 철저하게 막아내는 모습까지 보인다. '몸싸움을 기피한다', '경기 운영이 아직 부족하다' 던 그간의 약점들을 이 한 경기에서 완벽하게 피드백, 보완한 것.

 

이 금메달로 박승희와의 종합 점수가 정확히 동률이 된 상황이었다. 마지막 종합 1위를 결정할 슈퍼파이널에서 레이스 후반까지 심석희, 박승희 두 선수가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에는 체력 면에서 우위에 있는 심석희가 한 번 무섭게 치고 나오기 시작하더니 종국에는 반 바퀴 이상 앞서 있던 다른 나라 선수들을 모조리 제쳐버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심석희는 불과 만 17세의 나이로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마지막에 열린 3000m 계주 결승전에서는 레이스 막판에 그녀답지 않게 중국의 판커신을 몸으로 강하게 밀치면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 옥의 티.

 

2014-15 시즌

 

월드컵 시리즈

 

 

2차 월드컵에서도 언제나 그래왔듯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1차 월드컵 1000m, 1500m, 3000m 계주 금메달, 2차 월드컵 1000m,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동메달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여제로서 변함없는 위용을 과시했다.

 

3차 월드컵에 참가하여 1000m에서는 최민정에 이어 2위, 1500m에서도 중국의 신예 한유통에게 막판 추월을 허용하며 2위를 차지했다. 1500m 결승전 후반부에 최민정이 코너링을 하던 도중 미끄러졌는데, 이에 심석희가 약간 동요하는 사이 한유통이 무섭게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끝끝내 심석희를 추월한 것. 이로써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심석희의 커리어에서 최초로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대회가 되었다. 계주 결승전에 갑작스레 불참하면서 그 이유를 놓고 '부상이다', '스케이트 날이 망가졌다'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갔는데, 그 이유는 뒤에 후술할 감기 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4차 월드컵에서는 1000m에서 4위에 그쳤다. 결승전에서 한유통이 마치 작두를 탄 듯 심석희의 추월 경로를 틀어막은 것이 결정적이었지만, 심석희의 스피드도 평소의 추월할 때의 그 스피드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결국 마지막에 체력이 떨어지며 마리안 생즐레, 엘리스 크리스티에게 내리 추월을 허용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1500m와 3000m 계주 모두 불참을 선언했다. 감기 몸살에 그간 시즌 및 올림픽을 쉴새없이 치러온 강행군 속에서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이로써 시니어 데뷔 직후 단 한 개의 월드컵 대회에서도 빠짐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석희의 연속 금메달 행진은 13연속에서 그 기록을 마감하게 되었다. 개인전 메달 행진도 마찬가지로 13연속으로 종료되었다. 그러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는 이번 불참이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으며, 5차 월드컵까지 남은 1달 반 동안 떨어진 컨디션을 잘 추스르는 것이 심석희에게 주어진 과제가 되었다.

 

2015-16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2014-15 시즌 국가대표 자격으로 1차 선발전을 생략하고 2차 선발전에 바로 선발되었다. 최민정이 자동선발되어, 심석희의 원탑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다. 1500m 결승에 무난하게 진출하며, 1위로 들어오나 싶었는데 골인지점 앞에서 노도희가 날내밀기로 1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500m, 1000m 1위를 하며 종합 1위로 슈퍼파이널에 진출을 했고, 슈퍼파이널에서도 2위를 하며 종합 110점으로 3차 선발전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3차 선발전에서는 1000, 1500,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 500m에서는 페널티를 받으면서 3차에서도 종합 1위, 전체 종합 1위로 세계선수권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월드컵 시리즈

 

이제 겨우 2번의 월드컵을 치뤘을 뿐인데 최민정과 불꽃튀는 경쟁이 펼쳐지는 중이다. 각각 1000미터와 1500미터에서 한번씩 금메달을 따냈지만 최민정이 2차 월드컵에서 500미터 금메달을 따내면서 최민정의 금메달 수가 한 개 많다. 아무튼 이렇게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소치 때보다도 더욱 무서운 전력을 갖추게 되었지만 빙상 갤러리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 극성팬들이 이 둘을 열심히 비교해대며 쌈박질 중이다.

4차 월드컵에서는 판커신과 왕멍을 취춘위에 의해 심석희가 쓸려 넘어져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취춘위가 고의적으로 넘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 다음날 1500m 결승에서 1위를 하여 걱정을 덜었다.

 

5차와 6차 월드컵은 봉와직염 때문에 스케이트화를 신을 수 없어 국내에 머무르며 세계선수권을 준비했다.

 

2016 세계선수권

 

자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개인전 멤버로 참여했다. 500m, 1000m, 1500m 예선이 열리는 첫번째 말은 500m 예선 2위, 1000m, 1500m 예선 1위로 전종목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500m, 1500m 결선이 열리는 둘째 날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500m 준결승에서 캐나다의 에이스인 발레리 말테와 마리안 생젤레와 같이 경기를 해 이 두 선수를 견제하느라 계속해서 앞에서 움직이는 작전을 썼고 호주에 디아나 로켓 역시 앞쪽에서 계속 움직이면서 심석희와 몸싸움을 하느라 심석희는 견제+몸싸움으로 다리가 굳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고 파이널 B에 진출을 했다. 파이널 B 경기에서는 준결승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 반바퀴 때 악착같이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했던 네덜란드의 수자네 슐팅에게 추월당해 파이널 B 2위, 1500m 종합 9위로 1500m 경기를 마무리했다.

 

500m 준준결승 3레인이지만 4번째로 출발한 심석희는 너무 의욕이 앞섰던지 1바퀴 반을 돌던 도중 블럭을 차고 넘어졌다. 바로 일어나긴 했지만 1위인 마리안 생젤레와 두 바퀴 차이가 났으므로 2바퀴 차이가 나면 순위만 인정하고 기록이 No time으로 표시되는 ISU의 규정상 NO TIME으로 기록되어 500m 준준결승에 진출한 선수들 중 최하위인 종합 17위로 500m 경기를 마무리했다.

 

1000m 준준결승은 세계선수권 때 1500m 금메달과 500m 은메달을 따 종합 1위로 상승세였던 마리안 생젤레와 1000m 유럽선수권 준우승자였던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과 소치 올림픽 1000m 4위를 차지했던 제시카 스미스와 한 조가 돼서 조편성도 조편성이고 상태도 상태인지라 준준결승 3위로 종합 10위로 1000m 경기를 마무리했다.

 

500m 17위, 1000m 10위, 1500m 9위로 종합 13위를 마크했다. 하마터면 2013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처럼 출전권이 2장으로 줄어들 위기였지만 종합 13위 이내에 같은 나라 두 명의 선수가 있으면 출전권을 세 장을 주는 ISU 규정에 따라서 다음 세계선수권도 3명이 출전할 수 있게 된다.

 

2013~2016 세계선수권 총 4번을 참여하면서

2013년 종합 3위

2014년 종합 1위

2015년 종합 3위로 항상 세계선수권 포디움에는 들던 선수였는데 이번에는 아쉽게 포디움엔 들지 못했다. 본인도 많이 아쉬울 듯하다.

 

2016-17 시즌

 

월드컵 시리즈

 

1500m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미국-중국-한국에서 열린 4차대회까지 1500m에서 4연속 금메달을 받는 등 무시무시한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 계주에서도 최민정과 함께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무지막지한 스피드에 점점 경험이 쌓여 스케이팅에 안정감이 더 강해진 모습이다.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5차와 6차 월드컵을 결장했는데도 1-4차에서 쌓아둔 포인트가 압도적으로 많아 1500미터 부문에서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2위와의 포인트는 거의 절반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였다. 만약 아시안 게임만 아니었다면 심석희 혹은 최민정이 월드컵을 또 우승했을 거라는 반응이 많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반 중국 선수들의 견제를 뚫고 선두로 올라서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나 한바퀴 반 남긴 상태에서 무섭게 쫓아오던 최민정에게 아웃코스 패스를 허용해 2위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레이스 중 선두로 나서서 판커신 등의 중국 선수들의 추월 시도를 크게 타는 주법으로 막아내며 노련해진 모습을 보였다.

 

500m 경기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파이널 A에 진출했다. 판커신과 초반부터 1,2위를 다투며 계속해서 추월을 시도했다. 특히 마지막 코너에서 인사이드 추월에서 몸싸움을 이겨내서 금메달이 눈앞까지 왔는데... 판커신이 손으로 심석희의 오른쪽 허벅지를 잡고 끌었고, 이때문에 속도도 줄고 바깥쪽으로 빠지게 되며 2위로 들어왔으며 그 뒤 판커신과 같이 실격처리를 받았다.

 

2017 세계선수권

 

1500미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반까지 너무 뒤에서 경기 운영을 하다 아웃코스 추월 타이밍을 놓친 게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500미터에서는 준결승에서 판커신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하여 결승 진출엔 실패 했으나 Final B에서 1위를 기록했다.

 

1000미터에서는 준결승에서 엘리스 크리스티를 의식해 앞쪽에 서서 최민정과 함께 선두를 지켜나가는 전략을 썼으나, 엘리스 크리스티가 경기 후반 무시무시한 스피드와 함께 아웃코스로 치는 페이크를 쓰다 인코스로 추월을 해버려 이를 놓치고 말았고, 심석희와 최민정이 결승 진출을 위해 크리스티를 추격하며 코너를 돌던 도중 둘이 충돌을 하며 최민정이 밀려나갔다. 본인은 두번째로 골인했지만 실격을 당해 최민정이 결승에 올랐다.

 

자동 선발을 위해서는 최소 세계선수권 종합 3위 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최민정과 김지유와의 경쟁이 불가피해보였다. 최민정이 초반부터 구간 포인트를 얻기 위해 반바퀴를 잡는 전략을 취했지만 후반 체력이 다해 밀려나갔다. 그녀는 김지유와 자동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했고, 노련하게 자리를 잘 지켜내 1위로 골인을 하여 총 52점으로 종합 3위에 랭크되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팀 자동 선발이 확정되었다.

 

2017-18 시즌

 

월드컵 시리즈

 

일단 스타트가 지난 시즌에 비해서 빨라졌다. 빠른 스타트를 위해 근육량을 늘려서인지, 몸무게가 3kg 늘었다고 한다. 1500m 준결승, 500m 준결승 모두 최민정과 같은 조였는데, 500m 준결승은 최민정이 아웃 코스로 판커신을 제치려하자, 판커신이 바깥쪽을 마크했는데 그 틈에 안쪽으로 치고 나와서 1위로, 최민정은 아웃코스 추월에 성공하여 2위로 골인하여 두 선수 다 결승에 진출하였다! 1500m는 무난하게 진출했다.

 

1500m 결승이 좀 아쉬웠다. 시작부터 움직임이 많아서 기다리는 작전을 펼치긴 했는데 캐나다의 발레리 말테와 킴 부탱이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를 마크하면서 나머지 두 바퀴 째까지 선두를 유지했고, 인 아웃 모두 철저하게 막다보니 최민정은 살짝 걸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말테가 크리스티에게 밀리고 그 틈을 타서 추월을 하려 했으나 아웃코스로 방향을 바꾸려던 찰나에 발레리 말테 선수와 부딪혀서 말테 선수가 넘어졌는데, 그 장면을 실격 처리하였다. 그래도 이 페널티는 줄만 했다는 의견과, 이거 줄거면 크리스티가 말테 민 건 실격 안주냐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500m 결승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리안 생젤레와 아리안나 폰타나가 다투는 틈을 타서 안쪽으로 생젤레를 재쳤고, 최민정, 폰타나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폭행 피해

 

올림픽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치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 충격적인 건 폭행을 가한 코치가 심석희를 어렸을 때부터 오늘날까지 14년간 지도해온 조재범 코치라는 점이다. 심석희와 함께 최민정이라는 거물도 발굴한 코치이다 보니 쇼트트랙 팬들에게는 나름 호감형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대다수가 등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빙상연맹측은 일단 좋은 성적에 대한 압박이 둘 사이에 불화를 일으킨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빙상계가 워낙 이미지가 안좋다보니 쇼트트랙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해당 코치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고 심석희와는 완전히 분리했으며 그 자리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여자대표팀과 안현수를 코치했던 박세우 경기 이사가 합류하게 되었다. 심석희는 폭행당한 후 선수촌을 떠났다가 이틀 후 복귀했다고 알려졌다.

 

이틀간 훈련을 하지 못한 건 고사하고 이런 사건은 선수 본인은 물론 팀의 멘탈적인 부분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 이틀간 심석희는 폭행으로 인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또한 심석희 개인만이 아닌, 쇼트트랙 대표팀 전체의 분위기나 기량을 하락시키는 등의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는 중이다. 애초에 올림픽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팀의 주장이 선수촌을 이탈하는 대형사고가 터졌으니, 이미 팀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간 것은 분명하다. 문체부에서 결과 발표를 하며 다시 한 번 인터넷에 퍼나르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잘못이 또 나왔다. 치료를 받기 위해서 병원에 간 날 마침 문 대통령이 방문했는데, “독감에 걸려서 못나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숨기려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상황이 뭔가 이상했던 취재진과 매니지먼트사가 조사를 해보고 폭행사건이 밝혀진 것이다.

 

심석희는 12월 17일 조재범의 항소심 2차 공판에 재판부 요청을 받고 증인으로 출석했다. 해당 공판에서 심석희가 폭로한 피해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알려졌던 것과 달리 심석희는 이미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속적으로 조재범 코치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해왔으며,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아이스하키채로 폭행당해서 손가락이 골절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는 그 강도가 더 심해져서 남들이 안 보는 곳에서 남들 눈에 안 띄는 곳을 폭행당했으며, 마찬가지로 조재범의 폭행 때문에 선수 생활을 도중에 그만둔 선수들도 다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폭행 사실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못하도록 세뇌받듯 교육된 탓에 오랜 기간 알리지 못했다고 한다.

 

조재범은 그동안의 폭행에 대해 심석희를 위한 것이라며 합리화했었지만, 심석희는 다른 선수를 밀어주려고 그런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2017-18 월드컵 대회 때 스케이트 날을 조정한다거나 경기를 앞두고 폭행을 가해 경기력을 낮추려고 했다고도 한다. 평창 올림픽 전에는 머리를 집중적으로 폭행을 당한 탓에 뇌진탕 증세도 생겼으며, 주종목인 1500m 개인전 예선에서 넘어졌던 것도 뇌진탕 증세 때문에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은 탓이었다고 한다.

 

심석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딸의 폭행 피해가 오랜 기간 누적된 것이란 걸 알게 된 심석희의 아버지도 마찬가지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 개인전 예선에서 안타깝게 3위로 떨어졌으며 기자회견에서 "1000m·1500m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같은 날에 있던 3000m 계주에서 예상치 못하게 이유빈이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엄청나게 선전하면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1500m 개인전 예선에선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는 바람에 떨어졌다. 조해리 해설에 따르면 왼쪽 스케이트날이 약간 빠져 넘어진 것 같다고 한다. 올림픽 전이나 올림픽 후에도 악재가 겹치고 있어서 본인도 속으론 꽤나 마음 상한 모양. 그 뒤 대표팀 맏언니인 김아랑이 인터뷰를 통해 본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자 기사에 나온 부분을 캡쳐해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걸 보면 많은 위안을 받은 모양이다.

 

본인도 인터뷰를 통해 "아직 계주랑 1000m이 남았으니 거기에 집중하겠다."면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1000m 개인전 예선에서 조 1위로 가볍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3000m 계주 결승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자신의 마지막 차례에서 중국을 바짝 추격후 최민정을 판커신보다 앞서나가도록 미는 데 성공해서 계주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김아랑이 넘어지면서 캐나다 선수들과의 충돌이 있었던 탓에 실격이 우려됐으나 중국과 캐나다의 반칙으로 인한 실격으로 금메달을 걸 수 있었다. 이로서 김아랑과 같이 3000m 계주 2연패를 기록했다.

 

1000m 개인전 준준결승에서는 1위, 준결승에서는 2위로 통과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결승전에서는 최민정과 함께 아웃 코스로 치고 나가려고 했다가 같이 부딪히면서 최민정은 4위, 본인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기사를 보면 페널티 이유는 구체적으로 모르는 듯 하다. 실격된 이유는 확실하진 않으나 최민정이 500m에서 실격된 것과 같은 이유인 것 같다. KBS의 해설을 보면 영상이 짤려서 이정수 해설 위원의 말이 끝까지 안들리기는 하나 심석희 선수가 코너를 돌때 왼손이 아리안나 폰타나를 건드렸기 때문에 실격 판정이 나왔다고 말하는 걸 들을 수 있다.

 

2018 세계선수권

 

1500m 준결승에서 2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시도하여 여유있게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금메달을 딴 최민정에 이어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500m 준준결승에서 마지막 한바퀴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아웃 코스로 추월을 시도했으나 리진위와 경합을 하는 도중 넘어지면서 결국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에 가벼운 손목 부상으로 계주 준결승에는 본인 대신 이유빈 선수가 참여했고, 당일 시상대에 왼쪽 손에 깁스를 한 모습을 보였다.

 

1000m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1000m는 그녀의 경기 운영이 매우 돋보인 종목이었는데, 준결승과 결승 모두 초반부터 1위로 나가서 뒤에서 따라오는 선수들이 바깥으로 치고 나오려 하면 바로 속도를 올리고, 끼어들 공간 자체가 없도록 바로 뒤에 2등으로 오는 선수와 간격 조절도 잘 하면서 코스 견제 또한 기가 막히게 해 2등 선수가 딱 붙어 오면서도 1위로는 나오지 못하게 했다. 선행을 하면서 굉장히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였으며 1위로 들어오고 우는 모습을 보였다.

 

3000m 슈퍼파이널 경기에서 4위로 들어오면서 총점 63점으로 최민정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19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1차 선발전에서 임효준에 이어 여자 1500m와 500m에서 우승했다. 2차 선발전에서도 1500m, 500m 우승을 차지하면서 1000m, 3000m 슈퍼 파이널과 상관없이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지었다.

 

월드컵 시리즈

1차 월드컵에서 2번 모두 500m만 참여했는데, 500m(1)에서는 코너에서 2위자리로 추월 도중 넘어지는 바람에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500m(2)는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5번레인 배정의 불리함과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4위로 들어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계주 결승에선 1번주자로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마지막주자인 김지유가 러시아의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에게 추월당해 은메달을 따냈다. 2차 월드컵은 불참했다.

 

3차 월드컵 1500m(2)에서 결승까지 올라가 4위를 기록했다. 1000m 준결승에선 네덜란드 선수들의 팀플레이에 밀려 4위로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파이널 B에서 4위를 기록했다. 혼성계주 결승과 여자계주 결승에선 1번주자로 나섰고, 둘 다 2위로 들어와 은메달을 따냈다. 4차 월드컵은 경기장 규격 문제로 열리지 않았다.

 

5차 월드컵 15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파이널B에선 4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와 인코스로 넘나들며 추월한 끝에 1위로 들어왔다. 혼성계주 결승에서 2번주자로 출전해, 우리나라 혼성대표팀이 1위로 먼저 들어왔지만 페널티를 받았다.

 

6차 월드컵에서는 15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이 후 개인전 경기는 감기 기운으로 기권했다. 계주 결승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2019 세계선수권

 

500m는 레인이 불리한데다가, 다른 선수와 넘어지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1000m는 수자네 슐팅, 엘리스 크리스티 등 강자들이 같은 조에 포진된데다, 심판이 심석희가 엘리스 크리스티를 밀었다고 판단해 실격되었다.

 

1500m는 준결승까지 진출해 최민정과 같이 막판 추월을 시도했지만, 3위로 들어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계주결승에선 1번주자로 출전하여,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계주 2연패를 하는데 성공했다.이 세계선수권 여자 계주에서 딴 금메달은 심석희가 2018-19 시즌 유일하게 따낸 금메달이다.

 

2019-20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1차 선발전에서 6위를 기록하여 2차 선발전 진출권을 얻었으나 아직 몸의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2차 선발전에 불참을 선언함으로써 2012-13 시즌 이후 최초로 심석희를 국가대표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같은 굵직한 대회가 없을뿐더러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시즌을 뛰는 것보다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했다는 의견이 많다.

 

심석희 조재범사건

 

2019년 1월 8일, 심석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2014년부터 조재범 코치에게 지속적으로 폭행, 강제추행 및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러 차례의 강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었다. 당시 기준 심석희는 법적으로 미성년에 해당하며 ,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은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7조 제1항에 따라 법정형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므로, 이 주장이 사실일 경우 조재범 코치의 중형 선고는 불가피하다.

 

심지어 추가 피해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조재범에게 피해를 당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성범죄 수사 결과가 다른 재판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폭행죄 유죄 선고에 대한 항소심은 연기되었다고 한다.전명규가 다른 피해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손혜원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건의 배후에도 전명규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이 조 전 코치가 평소 심 선수의 휴대폰을 빼앗아 파손시키거나 포맷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2019년 1월 11일 TV조선을 통해 보도되었다.

 

조재범 본인은 심석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의 유죄 선고를 받고 감옥에 수감되어 있어 입장을 내지 못했지만, 조재범의 부모가 입장을 냈다. 우선 자신의 아들인 조재범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과도한 체벌이라는 잘못된 방식을 사용한 것은 백번 천번 잘못되고 비판받아야 한다면서, "저 역시 아들을 대신해 상처를 입은 선수들과 부모님께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정말로 죄송하다"라고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표하면서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수천 건의 보도와 수많은 SNS 메시지로 조 전 코치는 상습 성폭행범으로 이미 인민재판 · 여론재판이 끝났다"는 과격한 표현을 써가면서 혐의를 부정했다. 그리고 "조 코치나 저희 가족들이 이 사건 이후 보낸 사과문 · 편지 · 문자 · 전화를 모두 거부하고 찾아뵙기를 수십 차례 청해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상처와 앙금이 깊은 것은 잘 알겠다. 하지만 지난 14년간 함께 한 인연을 모두 부인하고 '조 코치의 폭행 동기가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 위해 심 선수의 경기력을 일부러 떨어뜨렸다'는 오해는 이제 제발 거두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성폭행 여부를 부정한다 하더라도, 일단 조재범이 폭행 가해자임이 사실상 인정되었고(성폭행과 폭행은 별개의 사건이다) 본인들도 그것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에서 "14년간 함께한" 운운하는 것은 피해자들에게는 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는가를 생각한다면 나올 말은 아니다. 이들은 또한 심석희 선수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8]에도 "항소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선고일을 불과 6일 앞둔 시점에 방송에서 고소사실을 공개하고, 이를 근거로 다른 피해자들의 합의 철회를 유도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2019년 1월 12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조재범 코치를 돌아오게 해주겠다"라고 발언했다는 증언이 입수되었다. 그것도 심석희 선수 본인 앞에서. 심 선수의 가족들은 "이기흥 회장이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전명규 부회장과 석희를 불러놓고서 ‘조재범 코치 문제는 내가 해결해줄게. 잠잠해지면 돌아오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며 "이 회장의 얘길 듣고 석희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대한체육회 회장이 폭행당한 선수의 2차 피해방지나 보호에 나서기는커녕 피해자 앞에서 ‘잠잠해지면 (폭행 가해자를) 돌아오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2019년 1월 14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동계종목사무국 회의실에서 2019 제2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 및 조 전 코치에 대한 추가 징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규 관리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조재범 전 코치의 징계와 관련해 "법원에서 폭력사건 유죄 판결이 선고됨에 따라 금일(14일) 관리위원회에서 영구제명이라는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월 21일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빙상을 바라는 젊은 빙상인 연대'란 이름으로 뭉친 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현직 지도자, 빙상인들이 이 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젊은 빙상인 연대 여준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빙상계 성폭력 피해자는 심석희를 비롯해 총 6명이라고 밝혔으며 젊은빙상인연대는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빙상계 성폭력 가해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이유는 가해 코치들이 전명규 교수 휘하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날 젊은빙상인연대는 추가로 제보가 들어 온 성폭행 가해자 2명의 실명을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이 자리에서 “빙상계 성폭력 가해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이유는 가해 코치들이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 휘하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다시금 ▶체육계 성폭력에 대한 전수조사 ▶한체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 ▶대한체육회 수뇌부 총사퇴 등을 요구했다.

 

지난 2018년 10월 22일 조 전 코치가 수원구치소에서 젊은빙상인연대에게 보낸 옥중편지를 단독 입수해 보도했는데, 편지의 내용은 “문체부 감사 때 (자신의 상습 폭행 사실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그런데 전명규 교수님이 감사에 나가지 말고 연락도 받지 말라고 하셔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며 “교수님은 '이제 네가 감사에 나가야 할 것 같다. 네가 다 한 것으로 해라. 너는 더 잃을 것도 없다'고 하셨다”고 적었다. 이어 “변명인 것 안다. 다만 나도 죽을 만큼 힘들었다. 전명규 교수님 눈 밖에 나면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 그분의 영향력 때문에 내가 그분 말씀을 안 들으면 다신 얼음판에 설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하고, 편지 말미에 “반성하고 있다. 어떤 목적을 두고 이걸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다시는 한국에서 이런 사태가 절대 발생하지 않게 하는 염원이 생겼기에 이렇게 편지를 드린다”고 밝혔다.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같은 날 전명규 한체대 교수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대한체육회 회원단체에서 제명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자회견을 결심했다. 국민 앞에 서서 모든 진실을 밝히고 싶었지만 내 발언이 논쟁의 씨앗이 될까 두려워 나서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고 "성폭력과 관련해서는 알지 못했고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 폭행도 몰랐다. ‘어떻게 모를 수가 있나’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실이 그렇다. 심석희는 어려서부터 조 코치에게 배웠다. 한체대에 들어와서도 대표팀 소속으로 선수촌에 있어서 그런 상황을 알 수 없었다 "고 변명하며 "다만 국민들께 아픔을 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 내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내가 제자를 잘못 키웠다. 감내하기 힘든 시련을 겪은 제자 심석희에게도 미안하다"고 기자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그리고 조 전 코치의 폭행 사실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심석희의 기자회견을 막은 것이 아니다.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당시에는 올림픽에 집중할 때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전 코치가 자신을 '빙상계 적폐'로 몬 옥중 편지는 형을 감면받기 위해서 쓴 거짓 편지라고 변명했다.그런데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심 선수측에서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전명규 전 부회장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폭행 피해자인 심 선수를 향해 '가해자인 조재범 코치를 복귀하게 해 주겠다'고 말해 2차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던 것에 대해 이 회장의 발언이 사실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 교수는 "제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그런 유사한 이야기를 해서 제가 석희에게 '회장님이 보고를 잘못 받으신것 같다. 너 저기에 신경쓰지말고 시합에 전념해라'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유사한 내용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해버린 것이 논란이 되었다. 그 전까지 대한체육회는 "평창 올림픽 기간은 물론 전후로도 심 선수와는 만난 사실조차 없다"고 주장해왔기 때문. 이 기자회견 이후 대한체육회는 즉각 입장을 바꿔서 만나기는 했지만 그런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기흥 회장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결국 조재범은 전명규에게, 전명규는 이기흥에게 제각기 책임을 떠넘겨버린 꼴이 된 셈.

 

그런데 2019년 1월 22일 한국체대 출신 일부 학부모들로부터 시작해 빙상계 전반에 조 전 코치를 두둔하고 심 선수를 비방하는 내용의 SNS가 퍼져 나돌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누가 처음 시작한 것인지 알려지지 않은 해당 SNS에는 "언론이 심석희 얘기만 듣고 조재범 코치에 대해 인격살인을 하고 있다. 빙상장, 라커룸에선 애초에 성폭행이 이뤄질 수 없다. 언론의 일방적 주장으로 학생, 학부모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으니 조 코치를 돕자"면서 심석희 선수를 향해서도 "조 전 코치가 다른 선수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심석희만 애지중지 신경을 썼다. 심석희가 오히려 지금까지 황제 훈련을 받아온 것 아니냐"며 비방하는가 하면 젊은빙상인연대에 대해서도 "낙오자모임 여준형 때문에 선수, 학부모가 피해 보고 있지 않느냐. 더 이상 선수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빙상 학부모들이 진실을 이야기하자"고 조 전 코치에 대해 학부모들이 나서서 좋게 좋게 증언 좀 해주자고 독려하는 내용으로 "코치가 아이스링크에서 헬멧을 주먹이나 아이스하키채로 때린 건 부모 앞에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잘 돼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어처구니없는 내용까지 늘어놓고서 "옷깃이 스쳐도 인연인데 도움 좀 줍시다"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심 선수의 변호인을 맡은 임상혁 변호사는 이러한 음해성 SNS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심 선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으며, 용기를 내 성폭력 피해사실을 말한 심 선수에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 날 수원지검은 사건 항소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4부에 "재판 기일을 연장해 달라"는 취지의 속행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고소장이 접수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이같이 조처하기로 했다는 것. 재판 기일이 연장될 경우 1월 23일로 예정된 공판은 미뤄지고 구속 기한도 5월 18일까지 연장되며, 그 기간 동안 검찰은 심 선수가 주장한 수차례의 성폭행 피해와 조 전 코치가 받는 상해 혐의 사이에 연관성에 대해 면밀히 수사해 공소사실 일부 철회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속행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성폭행 관련 조사는 그대로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2019년 1월 2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조재범은 "최고의 선수로 육성하고 싶었는데 잘못된 지도방식으로 선수들에게 상처를 줘 반성하고 있다"고 변명했고 조씨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잘못된 지도방식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자신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1차 조사 때 충분히 설명했다. 폭행은 인정하나 그 이후 성적인 부분은 없었다고 꾸준히 말해왔다"며 이어 "1차 조사 때는 고소장을 너무 늦게 받아 시간이 촉박했었는데, 지금은 (심석희 선수가 제기한) 고소 사실에 대해 하나하나 준비를 좀 하고 있다. 수사기관에 자세히 말씀드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심석희측은 폭행 사실은 물론,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을 비난하며 "빨리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해서 이번 사건을 조속히 종결시켜야 한다. 심석희가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만이 조 전 코치가 죄를 벗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수원지법은 2018년 9월 19일에 심석희 폭행혐의로 조재범을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시켰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2019년 1월 30일, 조 전 코치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2심에서 1심보다 무거워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10월16일 수원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조휴옥) 심리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또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120시간, 아동·청소년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보호관찰 5년을 명령을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조재범 전 코치는)은 피해자에게 수십 차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바라고 있다”며 징역 20년을 구형 이유를 밝혔다.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다.

 

수상 기록

올림픽 2 1 1

세계선수권 11 5 4

아시안 게임 2 1 0

청소년 올림픽 2 0 1

주니어 세계선수권 5 0 1

합계 금19 은5 동7

 

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3000m 계주

금메달 2018 평창 3000m 계주

은메달 2014 소치 1500m

동메달 2014 소치 1000m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3 데브레첸 3000m

금메달 2014 몬트리올 종합

금메달 2014 몬트리올 1000m

금메달 2014 몬트리올 1500m

금메달 2014 몬트리올 30000m

금메달 2015 모스크바 3000m 계주

금메달 2016 서울 3000m 계주

금메달 2017 로테르담 3000m

금메달 2018 몬트리올 3000m 계주

금메달 2018 몬트리올 1000m

금메달 2019 소피아 3000m 계주

은메달 2013 데브레첸 1500m

은메달 2015 모스크바 1500m

은메달 2015 모스크바 3000m

은메달 2018 몬트리올 종합

은메달 2018 몬트리올 1500m

동메달 2013 데브레첸 종합

동메달 2015 모스크바 종합

동메달 2017 로테르담 종합

동메달 2017 로테르담 1500m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7 삿포로 3000m 계주

금메달 2017 삿포로 1000m

은메달 2017 삿포로 1500m

 

청소년 올림픽

 

금메달 2012 인스브루크 500m

금메달 2012 인스브루크 1000m

동메달 2012 인스브루크 3000m 계주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2 멜버른 3000m 계주

금메달 2012 멜버른 종합

금메달 2012 멜버른 500m

금메달 2012 멜버른 1000m

금메달 2012 멜버른 1500m

동메달 2012 멜버른 1500m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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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프로필 이주용그는누구인가?

이름 이주용 (李周勇 / Lee Joo -Yong)

 

출생 1992년 9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신체 조건 180cm, 78kg

 

학력

 

낙민초등학교 (1999~2005)

백마중학교 (2005~2008)

인천대건고등학교 (2008, 전학)

전주영생고등학교 (2009~2011)

동아대학교 (2011~2013, 중퇴)

 

포지션 레프트백, 레프트윙

주발 왼발

 

프로 입단 2014년 전북 현대 모터스

 

등번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2

 

전북 현대 모터스 32, 13

 

아산 무궁화 3

 

소속 팀

전북 현대 모터스 (2014~)

아산 무궁화 (2017~2018, 군 복무)

 

국가대표 3경기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의 왼쪽 측면 자원이다

 

프로 데뷔 전

전북 유스인 전주영생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1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의 우선 지명을 받고 동아대학교에 진학하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 (2014~ )

2014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였다. 입단 첫 해 2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 성공적으로 프로에 안착하였다.

 

출전 기록만 보면 주전이라 하기는 부족하나, 이는 최강희 감독이 윙어였던 이주용의 포지션을 풀백으로 변경하면서 시즌 초반에 뛰지 못했던 것. 아마 원래 계획은 이주용이 풀백으로 성장하는 동안 이재명과 박원재로 시즌을 보내는 것이었겠지만, 둘 다 전혀 제대로 된 폼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시즌 중반부터 이주용이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게 되는데....

 

대성공이었다. 오른쪽에서는 최철순이 안정적인 수비와 좋은 크로스를 보여 준다면, 왼쪽에서는 이주용이 부족한 수비력을 활동량으로 메꾸고 공격 시에는 중거리 슛도 때려 주면서 공격적인 풀백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전반기 주전 레프트백이었던 이재명은 벤치로 밀려나고 박원재는 벤치에도 못 앉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수비 불안이 없지는 않다. 성남 FC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24분 박진포의 돌파를 무리한 태클로 막으려다 퇴장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한교원의 결승골로 경기는 승리했다.

 

데뷔 시즌에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후보까지 들어갔다. 22경기밖에 뛰지 못했는데 홍철, 현영민과 함께 선정된 것만으로도 그의 활약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015 시즌에는 입단 동기 이재성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보다 더 기량이 늘어나 아예 국대 레귤러 멤버로까지 안착한 것에 반해 이주용은 공격 패턴이 수비수들에게 익숙해지면서 잘 먹히지 않게 되고 수비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지 못하며 기복이 심해졌다. 왼발 킥력은 여전히 살아 있어서 꽤 좋은 크로스도 나오지만 지난 시즌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팬들에게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다. 결국 김기희가 오른쪽에서 뛰고 최철순이 왼쪽에서 뛰는 상황도 여러 차례 나오면서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산 무궁화 (2017~2018)

2016 시즌 종료 후 아산 무궁화로 입대하였다. 주전 레프트백으로 44경기 1골 5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아산의 마르셀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팀 동료였던 고무열과 함께 2018 FA컵에서 원 소속팀인 전북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날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전역 이후 2018시즌 K리그2에서 아산 무궁화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멤버로서 기여하게 됐다.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역 복귀 후

2018년 10월 11일 의무경찰 전역 후 전북으로 복귀했다.

 

2019 시즌에는 주전 레프트백 김진수에게 밀려서 많이 못 나오고 있지만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김진수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김신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1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센터백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고, 1:2 패배에 일조하였다.

 

2020 시즌 8라운드 광주 FC전에서 한교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020시즌 8월 30일에 김진수가 알 나스르 FC로 이적하면서 남은 경기동안은 주전 레프트백으로 뛸 예정이다.

 

허나 18라운드 강원전, 19라운드 성남전 모두 왼쪽 수비에 마치 블랙홀이 생긴 것 마냥 최악의 구멍수비를 보여주면서 전북의 2연패에 일조하였다. 이후 왼쪽 수비는 최철순이 담당하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2014년 12월 4일, 슈틸리케호의 아시안컵 대비 제주 전지 훈련 명단에 포함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하지만 김진수, 박주호, 윤석영 등 쟁쟁한 경쟁자들의 존재로 인해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레프트백으로 선정된 홍철도 국대에 합류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인지라 정식 발탁은 어려워 보였고, 예상대로 되었다.

 

2015년 6월 UAE와의 평가전, 미얀마와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정식 발탁되었으나 2015 시즌에는 폼이 좀 떨어져서 발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꽤 있었다. 전북 팬들은 서정진, 한교원처럼 겉멋만 들어 오지 말고 성숙해져 오길 기원했다.

 

2015년 6월 11일, UAE와의 친선 경기에서 김진수와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5 동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발탁되어 한일전과 북한전에 출전했다.

2020년 10월에 열리는 A대표팀 대 올림픽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A 대표팀 레프트백 자리에서 선발 출전했다. 무려 5년 만의 A대표팀 출전이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국가대표 통산 첫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지만 공식 A매치는 아니였기에 국대 커리어에는 득점과 출전이 기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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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프로필 손혁그는누구인가?

이름 손혁 孫奕 | Hyuk Son

 

생년월일 1973년 8월 1일

 

출신지 충청남도 공주시

 

학력

공주중동초등학교

공주중

공주고

고려대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6년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 LG)

 

소속팀

LG 트윈스 (1996~1999)

해태-KIA 타이거즈 (2000~2002)

두산 베어스 (2003~2004)

노폭 타이즈 (2007)

 

지도자

 

넥센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 (2015~2016)

SK 와이번스 1군 투수코치 (2018~2019)

키움 히어로즈 감독 (2020)

 

해설자 야구 해설위원 (2012~2014, 2017)

가족 배우자 한희원, 아들

 

아마추어시절

공주고등학교 출신으로 박찬호, 홍원기가 동기다. 공주고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여 박찬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마야구 동호인들의 말로는 상당부분 과장됐다고 한다. 왜냐하면 대학진학이 걸린 8강전이나 전국구 팀과의 승부에서 등판은 대부분 박찬호가 맡았기 때문. 거기다가 박찬호와 달리 국가대표로 발탁된 적도 없다. 공주고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순수 아마추어 팀인 서울대학교 야구부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박찬호의 성공 이후 최창양, 정석 등의 국가대표 투수들이 대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덕에, 당시로선 엄청난 계약금 2억 3,000만 원에 LG 트윈스에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프로시절

이상훈의 마무리 전향과 1차 지명자 이정길, 임선동의 먹튀짓으로 공백인 생긴 LG 트윈스 투수진에 바로 선발을 꿰차고 1998년 11승, 1999년 10승을 올리며 LG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2000년 시즌이 개막하기 직전인 3월 양준혁 vs 손혁 + 현금 5억 조건으로 해태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여기서부터 손혁의 선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트레이드 다음날 해태 선수단 합류를 거부한 뒤 양쪽 구단에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의향이 반영되지 않은 트레이드에 반발했고, 결국 4월 해태는 손혁을 임의탈퇴 공시했다.

 

돌연 은퇴를 선언한 후 야구계와 연락을 죄다 끊고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을 계획했으나, 고려대 선배이자 LG 트윈스 시절 같이 뛰던 이상훈의 따끔한 충고를 듣고 은퇴 의사를 철회, 같은 해 11월 김응용 감독 후임으로 임명된 김성한 감독의 설득에 따라 우여곡절 끝에 임의탈퇴가 해제되며 해태로 복귀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고 2002년 8월에는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2003년 1월 16일 외야수 김창희와 함께 진필중을 상대로 두산 베어스에 현금 트레이드되어 그 해 4승을 올리는 등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2004년에는 2경기(선발 1경기)에 나와 부진한 끝에 그 해 4월 21일에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선언 후 두산에서 임의탈퇴 공시되었고, 아내 한희원을 뒷바라지 해줄 겸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투수로선 정밀한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와의 수 싸움을 유도하는 타입이었다. 구속이 느려서 피홈런 개수가 꽤 되는 편이다.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는 공부 겸 한희원 뒷바라지에 신경쓰느라 야구와 잠시 담을 쌓고 지냈다. 그러다가 당시 피칭 이론으로 유명했던 톰 하우스와 인연이 닿게 되었고, 톰 하우스가 운영하는 NPA(NatIonal Pitching Association)이라는 유명 피칭 클리닉에 등록해 연수 겸 훈련을 받던 중 손혁의 몸상태와 구위를 본 톰 하우스가 현역으로 뛰어보라고 조언을 하며 그의 투구 영상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보냈고, 2006년 말 KBO리그에서 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현역으로 복귀했다.

200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깜짝 현역 복귀를 하였고,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 팀인 노폭 타이즈]에서 뛰며 평생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언하였고,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이상하게 몸이 덜그럭거려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니 쇄골에 좀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메이저리그 진출이 힘들다고 하여 결국 그냥 투수 인스트럭터로 돌아왔다.

 

2009년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 당시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했으나,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 이후 2009년 WBC 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했고, 2010년 아시안 게임 당시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선수들의 전력을 분석했다. 이후 미국과 대한민국의 스포츠 가교를 담당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H2 Sports Consulting의 CEO로 활동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MBC 스포츠플러스의 해설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후 넥센 히어로즈의 감독이었던 염경엽의 부름을 받아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코치로 영입돼 지도자로 활동했다. 2016년에 신재영, 이보근, 김세현 등의 기량을 키우며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시즌 후 염경엽 감독이 사임하자 투수코치직에서 동반 사임했다.

 

2016년 12월 2일 MBC 스포츠플러스와 다시 계약하며 해설 위원으로 복귀했다.

 

2017 시즌 후 트레이 힐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데이브 존의 후임으로 SK 와이번스의 투수코치로 영입됐다.

2019년 11월 4일에는 임기 만료로 물러난 장정석의 후임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2020년 10월 8일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했다.

 

저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투수교과서 - 마흔살까지 150KM/H를 던지는 메이저리거들의 비결》 2010년 12월 16일 북하우스 (문학동네 그룹 계열사) 발행

개정판《손혁의 투수 교과서 - 마흔살까지 150 km/h를 던지는 메이저리거들의 비결》2013년 04월 25일 북하우스엔 (문학동네 그룹 계열사) 발행

《MBC SPORTS+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3 : No. 1 스포츠 채널이 만든 최고의 스카우팅 리포트》공동저자로 참여함, 2013년 03월 22일 한스미디어 발행

《메이저 리그 가이드 2014》공동저자로 참여함, 2014년 04월 30일 알에이치코리아 발행

 

통산기록

연도

팀명

평균자책점

경기

완투

완봉

승률

타자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1996

LG

6.10

3

0

0

1

0

0

0

1.000

49

10 1/3

14

1

6

0

4

7

7

1997

4.18

24

0

0

8

5

0

0

0.615

473

112

101

9

49

7

66

58

52

1998

3.70

28

0

0

11

8

0

0

0.579

595

143 1/3

136

17

40

10

88

66

59

1999

4.29

26

1

0

10

9

0

0

0.526

619

142 2/3

153

18

54

8

75

71

68

2001

KIA

1.69

7

0

0

0

0

0

0

0.000

43

10 2/3

11

1

4

0

2

2

2

2002

3.72

5

0

0

2

1

0

0

0.667

85

19 1/3

19

4

7

1

11

11

8

2003

두산

3.65

12

0

0

4

6

0

0

0.400

253

61 2/3

60

9

9

5

27

29

25

2004

10.13

2

0

0

0

2

0

0

0.000

35

8

11

2

2

1

3

9

9

통산

8시즌

4.07

107

1

0

36

31

0

0

0.537

2152

508

505

61

171

32

276

253

230

블로그 이미지

boy906

스포츠인 소개하는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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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브룩스 프로필 애런 브룩스그는누구인가?

이름 애런 리 브룩스 (Aaron Lee Brooks)

 

생년월일 1990년 4월 27일

 

출신지 캘리포니아 주 몽클레어

 

신체 194cm, 105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1년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76순위, KC)

 

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4~201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5~2016, 2018~2019)

시카코 컵스 (2016~2017)

밀워키 브루어스 (2017년 ~ 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9)

KIA 타이거즈 (2020~)

 

계약금 200,000$

 

연봉 479,000$ (2020년)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거쳐 2011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5 시즌까지 두 시즌을 활약했고, 2018 시즌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복귀에 성공해 올 시즌 풀타임 빅리거로 활약했다.

 

평균구속 148km/h에 달하는 싱커를 중심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던진다. 특히 안정적인 제구력과 싱커성 패스트볼 구사 능력이 장점으로, 존 낮은 쪽 제구력이 좋아 많은 땅볼 아웃을 잡아내는 유형의 투수다. 140km/h 후반대 구속은 빅리그 기준에선 평범하지만, KBO 리그에선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 빅리그 기록은 47경기 평균자책 6.49로 크게 인상적인 활약을 하진 못했다. 올 시즌에도 오클랜드와 볼티모어 두 개 팀에서 6승 8패 평균자책 5.8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대신 트리플A 레벨에선 훨씬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2018시즌엔 26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 3.35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 시절

11월 14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7만 9000달러 등 총액 67만 9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윌리엄스 감독이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직전시즌에 볼티모어에서 5선발로 풀타임선발을 돌은 현역 메이저리거로 기대치는 신입 외국인선수중 데스파이네, 샘슨 과함께 top3로 꼽히고 있다. 마찬가지로 현역 메이저리그 풀타임선발이었던 헥터 노에시급 성적을 기아팬들은 기대하고있다.

2020시즌 4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선동열, 최동원, 김시진, 박철순, 장명부, 류현진 만이 기록한 war 9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고있다.

 

가족 교통 사고로 인해 9월 22일 22시 쯤 미국에 출국하였다. 복귀는 빨라도 10월 중순쯤으로 보고 있다 KIA구단 측에서는 시즌아웃이라 생각하고 특별휴가를 내줬다. 가을야구를 간다해도 출전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020년 시즌

 

시즌 전

3월 5일(한국시간) 진행된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5K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이 벌써 154km/h가 나왔다고 한다.

 

4월 21일 교류전에 삼성전에 등판하여 4이닝 1실점 4K의 쾌투를 보여주었다. 너클커브의 각이 쓸만하고 괴물같이 휘는 투심이 인상적이다.

 

패넌트레이스

 

5월

5월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등판해 5.2이닝동안 88구를 던져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타선과 수비 때문에 후반에 안내줘야 할 점수를 다 내줘서 팀은 졌다.

 

5월 1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김민우와 만나,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타선 덕분에 첫 승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피안타도 있었지만 이중에 야수들의 수비 미스로 실책 출루와 내야 안타로 기록된 타구들도 있었으며 저 1실점도 장영석이 끊어줘야할 땅볼을 놓쳐 박찬호가 처리하다 내야 안타로 취급된게 홈까지 들어온 것이었다. 수비 미스로 인한 손해도 있었지만 다행히 몇몇 주자들을 주루사시키는 플레이로 실점을 막은 것도 있긴 했다. 그와중에 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될뻔한 위기가 왔으나 나지완이 바로 솔로 홈런으로 패전을 지워줬고 팀은 정우람을 무너뜨리면서 역전승을 했다.

5월 1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만나, 5.1이닝 11피안타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패전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세 경기 연속으로 사사구를 내주지 않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른 선발 투수들이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첫 승을 챙기자, 준수한 활약을 하고도 첫 승을 챙기지 못한 브룩스를 많은 팬들이 동정하고 있다.

 

5월 23일 SK전에서 빠른 템포에 155까지 나오는 패스트볼, 준수한 제구력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거기에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역대 외국인 선수 데뷔 이후 최다이닝 무사사구 기록을 세웠다. 그러던 7회에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한승택의 도움으로 1루주자는 저격했지만, 대타 남태혁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김명찬과 박준표가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이날 브룩스는 6.2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도 모처럼 여덟점이나 지원해주며 브룩스는 KBO에서의 첫 승을 따냈다.

5월 29일 LG전에서 등판해 4회 라모스에게 투런포를 맞기는 했지만, 다른 이닝은 모두 잘 막아주며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타선과 불펜 덕분에 시즌 두번째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6월 4일 롯데전에서 등판해 거의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꾸역꾸역 버텨내며 6.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다른 날이었다면 패전투수가 되거나 노디시전을 기록했겠지만, 이날은 타선이 일곱점이나 지원하며 이날 브룩스는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6월 10일 KT전에서 김민이 1회에 자멸하며 타선이 여섯 점이나 뽑았으나 폭우가 쏟아져 승리가 날아가게 생기자 어떻게든 5회까지 투구해 경기를 성립시키고 승리투수가 되기 위한 진흙 위에서의 눈물겨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결국 5회까지 경기를 마치는데 성공하며 이 날 브룩스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규이닝은 아니지만 시즌 첫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9개이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5회까지 끝내야 하는 조바심이 있어 스트라이크를 막 던졌다고 한다.

6월 16일 NC전에서, 3회 2사 이후 3실점하면서 흔들리기는 했지만, 위력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NC의 타선을 상대로 5.2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타선이 단 한점밖에 뽑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나 했지만,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내며 패전의 멍에를 지워주었다.

 

6월 23일 롯데전에서 경기 초반 제구가 잡히지 않으며 흔들렸지만, 가면 갈수록 위력이 더해가는 피칭을 선보이며 7이닝 1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토록 단단하던 박전문의 불펜이 무너지며 이날 브룩스는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6월 28일 키움전에서도 경기 초반에 흔들리고, 불운까지 겹치며 1실점하기는 했지만 이후 이닝은 잘 막으며 6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타선이 단 한점도 뽑지 못하며 브룩스는 시즌 세 번째 패전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최악의 불운을 보여주고 있다.

 

7월

7월 5일 NC전에서 좌타자들을 상대로도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7.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오늘은 믿었던 전상현과 문경찬이 9회말 다섯점차를 지키지 못하면서 브룩스는 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사실상 롯데의 댄 스트레일리와 윤석민상 경쟁을 하고있다.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중.

 

7월 11일 키움전에서는 1회를 제외하면 거의 매 이닝 안타를 맞았으나 크게 무너지지는 않고 7회 1사까지 이닝을 길게 끌어주며 6.1이닝 11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타선도 8점을 지원해주었고, 불펜진도 무너지지 않으며 이날 브룩스는 드디어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따냈다.

7월 17일 두산전에서 브룩스를 겨냥해 좌타자를 대거 배치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피칭을 보여주며 8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9회는 임시 마무리 전상현이 잘 막아주며 이날 브룩스는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우천 취소로 등판이 두번이나 밀린 7월 25일 삼성전에서 5.2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극도로 부진해 내려갈 때는 패전투수 요건을 가지고 내려갔지만, 타선이 두 점을 따라잡으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7월 31일 롯데전에서 수비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효과적으로 상대타자들을 제압해나가는 피칭을 보여주며 8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도미넌트 스타트를 달성해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여담으로 상대 선발이 댄 스트레일리였는데, 이 때문인지 브룩스 레일리 미러전, 불운 맞대결 등의 드립이 흥했다.

 

8월

8월 6일 LG전에서 7회를 제외하고는 정말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도미넌트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날 타선이 무려 13점이나 지원해주면서 이날 브룩스는 무난하게 시즌 일곱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8월 12일 LG전에서 1회는 잘 던지다가 2회때 박찬호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면서 KBO 입성 처음으로 빅이닝을 허용하였다. 하지만 2회 이후 다시 안정을 찾으며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타선이 한 점도 뽑지 못하며 이날 브룩스는 4패를 기록했다.

8월 18일 LG전에서 상대 상위타순을 상대하는 데 애를 먹으며 꽤 고전했지만, 6회까지 꾸역꾸역 잘 막아주면서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든든하게 마무리를 맡아주던 전상현이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브룩스의 승리는 날아갔다.

 

8월 23일 키움전에서 1회부터 4연속 안타를 맞는 등 1회에만 3실점을 하며 고전했지만, 투구수 조절에 성공하며 6.1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8승의 기회가 또 날아갔다.

 

8월 24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현재까지 쉬지 않고 던져 휴식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번 걸러주는 것이라고 한다.

 

9월

9월 1일, 1군에 복귀하였다. 이날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9월 1일 삼성전에서 효과적으로 상대 타자들을 맞춰 잡아가며 8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타선도 적절한 득점지원을 해주고, 불펜진도 한 이닝을 잘 막아주며 이날 브룩스는 시즌 여덟번째 승리를 따냈다. 또한 이날의 활약으로 KBO 선수들 중 가장 먼저 sWAR 6을 돌파했다.

 

9월 6일 한화전에서 이해창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며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타선도 여덟점이나 지원해주며 이날 브룩스는 시즌 아홉 번째 승리를 따냈다.

 

9월 13일 NC전에서 제구가 완전치는 않았지만, 위기마다 잘 넘어가며 6.1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그리고 불펜이 타이트한 승부를 지켜주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9월 19일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K로 완벽한 피칭을 하며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또한 sWAR 7을 돌파했다. 이대로라면 역대 외국인 투수 sWAR 1위를 차지할 페이스이다.

 

9월 22일 미국에 있는 가족들의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출국하게 되었다. 금방 돌아온다해도 자가격리 기간 2주가 걸리기에 사실상 시즌아웃이 되었다.

 

소속팀 KIA가 치열한 순위 싸움중이기에 믿음직한 1선발의 이탈이 더욱 치명적이지만 그 무엇보다 브룩스 일가의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순리이기에 늦게 돌아온다 하더라도 꼭 가족들이 건강하길 KIA팬들은 바라고 있다. 차량에는 브룩스의 아내와 두 아이들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

 

플레이스타일

전 소속팀이 탱킹팀이였을지라도, 직전시즌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투수가 kbo에 오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보여주고 있다.

 

KBO 역대급의 땅볼유도를 하는 동시에 짧은 인터벌로 야수 집중력까지 올리는 극단적인 그라운드볼러, 동시에 속구 구속이 최고 155km로 mlb 기준으로도 느린것도 아니고,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까지 5구종을 던질수 있는 투수이다. 2020년 9월2일 승리 인터뷰에 따르면 직구, 투심 베이스에 3가지 변화구중 그날그날 제구가 잘되는 것 위주로 조합해서 던지는 듯 하다.

 

평소에는 최고 구속도 148~150km 언저리에서 움직이며 전력투구보다는 제구에 신경쓰며 볼넷을 주지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실점하거나 실점 위기인 경우에는 최고 155km/h의 포심,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완성도 높은 몸쪽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던진다. 이때 존 공략 성향은 비교적 제구에 신경쓰며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노려서 던지던 평상시와는 달리 존에 한가운데도 던진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역시 평균구속이 140km/h에 가깝고 움직임도 좋아 카운트를 잡거나 결정구로써 사용한다.

 

8~9월 들어서는 싱커성 무브먼트를 보이는 투심을 자주 구사한다. 그립은 똑같은 투심이나 기존에 던지던 투심보다 비교적 더 심하게 꺾여 떨어진다. 다만 다른 변화구처럼 카운트를 잡을 때에는 거의 쓰지 않고, 주로 헛스윙이나 땅볼을 유도하는 데에 사용한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커브의 피장타율이 7할대, 피OPS는 1이 넘는다는 점. 물론 구사율이 6%밖에 되지 않지만 거의 던질 때마다 맞았다고 보면 된다.

 

연도별 주요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4

KC

2

2⅔

0

1

0

0

.000

43.88

12

1

5

2

13

13

5.62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5

KC/OAK

13

55⅓

3

4

0

0

.429

6.67

73

9

18

38

41

41

1.57

2018

OAK

3

2⅔

0

0

0

0

-

0.00

1

0

2

1

0

0

1.13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9

OAK/BAL

29

110

6

8

0

0

.429

5.65

118

21

44

82

72

69

1.38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0

KIA

23

151⅓

11

4

0

0

0.733

2.50

131

4

27

130

43

42

1.024

MLB 통산
(4시즌)

47

170⅔

9

13

0

0

.409

6.49

204

31

69

123

126

123

1.51

KBO 통산
(1시즌)

23

151⅓

11

4

0

0

0.733

2.50

131

4

27

130

43

4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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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인 소개하는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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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열프로필 윤승열 그는누구인가?

이름 윤승열(尹承烈 / Yoon Seung-yeol)

 

생년월일 1993년 7월 8일

 

출신지 충청남도 천안시

 

학력

천안남산초 - 천안북중 – 천안북일고

 

신장 180㎝ 체중 80kg

 

포지션 1루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2년 10라운드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2~2019)

 

병역 경찰 야구단 (2017~2018)

 

계약금 3000만원

전직 한화 이글스 야구선수. 2012년 신인드래프트 1차 10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1군 출전은 없이 거의 서산 지박령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도 2군을 거쳐간 감독과 코치들의 공통적인 평은 '근성 하나는 2군에서도 으뜸'이란 부분으로, 그래서 한화팬들 사이에서도 호감도가 좋은 편이다. 다른 팀 같았으면 1군에서 기회가 한번쯤 주어졌을 법도 한데, 한화의 1루 포지션은 김태균, 김태완 그리고 2016 시즌엔 윌린 로사리오까지 전통적으로 포화였던 포지션이기 때문에 불운하게 기회가 주어지지 못했던 것도 있다.

2016년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SPOTV에서 생중계된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출장해 좋은 수비로 한화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6 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 2차 모집에 합격해 2년간 병역의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경찰청 입단 동기들에서 1군 출장 경험이 없는 3명 중 1명이다. 9월 7일 전역했으며 2019년 11월 22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2020년 9월 20일 개그우먼 김영희와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2021년 1월 결혼 예정)

 

연도별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2

한화2군

퓨쳐스리그 기록 없음

2013

72

143

.210

30

5

0

0

8

14

1

13

.245

.274

2014

1

0

.000

0

0

0

0

0

0

0

0

.000

.000

2015

72

244

.238

58

12

2

5

34

34

7

34

.365

.327

2016

89

267

.300

80

16

5

6

60

50

7

35

.464

.377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7

경찰

63

83

.301

25

6

2

1

12

11

0

13

.458

.388

2018

83

211

.332

70

20

1

10

38

41

1

28

.578

.403

연도

소속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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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현프로필 최숙현그는누구인가?

이름 최숙현

 

출생 1998년

 

사망 2020년 6월 26일 향년 22세

한국의 트라이애슬론 선수이다. 경주시청 측의 여러 차례 구타와 가혹행위로 인해 결국 향년 22세로 2020년 6월 26일 자살로 목숨을 끊었다.

 

최숙현 선수는 지난 2015년 고등학생 때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트라이애슬론 선수 유망주였다. 하지만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트라이애슬론 선수생활을 하면서 경주시청의 철인 3종 팀 관계자들로부터 수많은 구타 및 가혹행위를 당해왔다는 것이, 녹취록을 통해 사후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가 당한 가혹행위들의 사례로, 경주시청의 철인 3종 팀 관계자가 최숙현의 체중이 늘자 빵 20만원치를 억지로 먹게 해 먹고 토하고를 반복하게 했으며, 얼굴에 폭행을 가했다. 심지어 어떤 트라이애슬론 선배는 최숙현이 "트렌스젠더같이 생겼고 남자를 많이 만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그녀에게 대인기피증까지 오게 하였다. 이에 최숙현 선수는 '체중을 감량을 했는데도 구타는 여전하다'며 훈련일지에 기록하며, "(그들이)차에 치이든 강도의 칼에 찔리든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등의 강한 증오심을 드러냈다. 이후 올해 초 팀을 옮기고 대한체육회에 진정서를 내고 경찰에 고소를 하면서 주변에 SOS를 부탁했으나 달라진 건 없었고, 결국 2020년 6월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인 2020년 3월, 최숙현 선수는 팀 감독과 팀 닥터, 동료 선수 2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이 최숙현 선수 뿐만이 아닌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폭행 피해를 당한 다른 동료 선수 2명도 조만간 감독 등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건 이후

루지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한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2020년 7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경주시청, 경주경찰서 그 누구도 고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엄중 처벌을 촉구한다. 고인에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자들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 사건에 대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폭행·폭언에 대해 신고를 하고 조사를 독촉했으나 하염없이 시간만 끌었다"며 "대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경기협회에 진정서를 보내봤지만 아무런 사후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경북체육회는 비리를 발본색원하지 않고 오히려 최숙현 선수 부친에게 합의를 종용하고 사건을 무마시키려고만 했다"며 "경주시청은 최숙현 선수의 부친이 제기한 민원에 '그냥 고소하라'고 으름장을 놓았으며 경주경찰서는 무성의하게 조사를 마치고는 검찰에 이첩시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용 의원은 '최숙현법'을 제정해 청년 체육인들이 맘편히 훈련에 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는 딸과 함께 감독, 팀닥터, 등을 고소하고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진정을 넣는 등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또한 "엄청 힘들어서 고소했는데 경찰 조사에서 애가 실망을 많이 했다. 때릴 수도 있고, 운동선수가 욕하는 건 다반사라는 식으로 수사했다”며 “지난 4월 스포츠인권센터에 이메일로 진정서를 넣지만 동료들의 증언 거부 등으로 성과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국민청원에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2020년 7월 2일, 해당 청원은 약 3만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로서, 관리자의 검토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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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프로필 오지현그는누구인가?

이름 오지현(吳知泫, Oh Jihyun)

 

출생 1996년 1월 3일 울산광역시

 

신체 169cm 60kg, AB형

 

데뷔 2013년 10월 KLPGA 입회

 

학력

울산화암초등학교

부산동아중학교

부산진여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

 

소속

 

KB금융그룹(2013~)

갤럭시아SM(소속사)

대한민국의 골프선수. 프로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빠른 1996년생이다. 까칠해보이는 첫 인상과 달리 성격도 좋고, 덩달아 실력까지 준수한 선수. 2015년부터 꾸준히 1승씩을 해왔으며, 2017년에는 2승을 거두어 처음으로 한 해에 다승을 거두기도 하고, 또한 메이저 퀸에도 올랐으며 2018년 기아자동차배까지 우승하면서 메이저대회 2개 대회를 우승한 기록이 있다.

 

선수경력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2부 투어(드림투어)와 3부 투어(점프투어)를 통해 실력을 쌓아왔고, 그 해 시드전에서 전체 10위를 기록하며 2014년 당당히 1부 투어에 입성한다.

 

입성한 지 1년만인 2015년 11월 'ADT CAPS Championship 2015'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첫 우승을 일궈낸 그녀는 2016년 KLPGA 시드권을 획득했다.

 

2016년을 맞이한 그녀는 6월 말에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에서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를 유지하던 아마추어 선수 성은정이 끝에 가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오지현, 최은우와 연장전에서 싸우게 된다. 그날 유달리 경기가 안 풀리던 오지현은 10언더파로 계속 경기를 이어나가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3m 퍼팅을 성공시키며 연장전에 합류하였다. 여기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은 오지현은 우승의 기쁨을 누린다.

 

그리고 2017년이 다가왔다. 그녀의 세번째 우승컵도 다가왔다.

그것도 한참 지현열풍이 불 때 말이다.

5월 말에 열린 'E1 채리티 클래식'에서 이지현이 우승을 거둔 뒤로, 다음주에는 김지현이 '제7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그 다음에는 김지현이 '제11회 S-OIL 챔피언십',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고 난 후였다. 오지현은 지현군단의 네번째 주자였고, 그 네번째 주자는 지현군단의 5번째 우승을 이끌어냈다.

 

6월 말에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에 참가하여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오지현. 1~2라운드 선두였던 김지영2을 제치고 3라운드에서 대회 코스레코드(8언더파)와 타이기록을 이루며 선두로 올라섰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김지영2-장은수-김민선5로 이루어진 공동 2위 라인의 공세에도 침착한 플레이로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일궈내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두 달 후인 9월, '한화 클래식 2017'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생애 첫 메이저 퀸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3라운드에서 13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인 정예나를 4타 차로 따돌리고 파이널 라운드를 맞이한 그녀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치며 3라운드 점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2위인 김지현2를 제치고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2017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벤트게임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에 참가하여 최종합계 3오버파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2017년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017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에 참가하였다.

2017년 11월 27일 열린 '2017 KLPGA 시상식'에서 위너스클럽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에 참가하였다.

 

2017년 12월 8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린 2018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파이널 라운드 최종 합계 6언더파로

2018년 첫 대회인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 출전하였다. 첫 날 김지현, 김지현2와 함께 지현군단 조에 같이 편성된 것이 화제가 되었다. 파이널 라운드 당시 장하나, 이승현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최종 합계 5언더파로 이승현과 함께 공동 9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일주일 후인 3월 17일부터 브루나이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파이널라운드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14위로 탑텐 안에 들지 못하며 첫 라운드에서 일궈낸 2위 자리를 수성하지 못하고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개막전이 개최됨과 동시에 콩의 역사도 시작되었다.

한국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경우 열악한 제주도 날씨로 인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가 36홀로 축소되며 단 2일 밖에 경기를 치르지 못하였고, 그런 가운데 첫 날 1언더파에 그친 오지현은 마지막 날 오전조로 시작하여 무려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하였으나...

 

첫날 5언더파에다 4타를 더 줄이는 바람에 한 타 차로 단독 2위에 머무르며 우승컵 획득 실패.

 

2주 후에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에서는 첫 날 4타, 둘째 날 2타를 줄여 계속 선두권에 머물렀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하던 조윤지가 연속 보기를 범하는 틈을 타 일단 한타는 줄였다만 중상위권에 머무르던 이소영이 갑자기 버디를 휘몰아치며 나타나더니 9언더파로 우승컵을 가져갔다. 오지현의 경우 장하나와 함께 7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2위에 머물러야만 했다.

4월 마지막 주에 열린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는 2라운드까지 이븐파를 유지하다, 3라운드에서 갑자기 7오버파로 미끄러지더니 마지막 날에는 3타를 더 늘리며 12오버파로 불명예스러운 마무리.

 

5월 첫째 주에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는 불참, 그 다음 주에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하여 둘째 날까지 4언더파에 머무르다가 마지막 날 8언더파까지 가며 선두 자리에 올랐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최종 합계 7언더파 공동 4위로 마무리.

 

그 다음 주에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는 시드 4번으로 4조 소속, 최은우, 홍란, 이소영과 한 조가 되어 조별 예선을 치뤘다. 첫 날 최은우에게 3&2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둘째 날 홍란에게 2DN으로 패배, 마지막 날 이소영과는 무승부, 최종 승점합계 1.5점으로 승점 합계 2점인 최은우보다 0.5점이 부족한 관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5월 마지막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에서는 첫날 둘째날 각각 1타씩만 줄이며 중하위에 머물러있었으나, 마지막 날 갑자기 9타를 줄이며 11언더파에 안착하여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다연을 위협했다. 이다연은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우승컵 수성에 성공했다. 오지현의 경우 김아림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6월 첫 대회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는 불참, 그 다음주에 열린 'S-OIL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2라운드까지 8언더파를 기록하며 9언더파를 기록하던 선두그룹 3인방 바로 뒤에 안착했다. 파이널라운드에서 오지현은 안나린과 2라운드까지의 점수가 오지현과 똑같은 디펜딩 챔피언 언니와 한 조가 되어 플레이하였으나 3타 밖에 못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려야만 했다.

 

그로부터 1주 후에 열린 내셔널 타이틀 '제 32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 참전, 여기서 그동안 겪은 모든 콩의 역사를 끝내버린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라운드에서도 4언더파를 추가하며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온 그녀는 마지막 날에만 6타를 줄이며 2위 김보아를 8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통산 5승 및 내셔널 타이틀 재패, 한국여자오픈 최다타 우승 기록을 세웠다. 거기다 2019 LPGA 기아 클래식 출전권은 덤.

 

한국여자오픈 개최 1주 후에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 참가, 중간 합계 2오버파로 컷탈락하였다. 그 다음에 열린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서도 2오버파로 컷탈락.

중국에서 펼쳐진 '아시아나 항공 오픈'에서는 이븐파로 공동 19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마무리, 2018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는 최종합계 13언더파로 4위에 오르며 지난 세 대회에서의 부진을 씻어냈다.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상반기 마지막 4경기 동안의 쿨타임이 끝나고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1라운드부터 5타를 줄이며 선두 서연정(-8)에 세 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에 안착, 2라운드에서는 단숨에 6타를 줄이며 11언더파로 2위에 안착하였다. 3라운드에서는 김자영2가 4타를 잃는 동안 4타를 더 줄이며 15언더파로 역전하여 당당히 1위에 등극, 시즌 2번째 우승이자 통산 6승째를 기록하였다. 이때 2위 그룹과의 타수차는 무려 6타 차.

일주일 후에 열린 'BOGNER MBN 오픈'에서는 최종합계 8언더파 10위에 안착.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두번의 컷탈락을 겪어야 했던 것과 달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후 일주일만에 탑텐에 들며 준수한 마무리.

 

8월 세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불참. 8월 마지막 대회이자 2018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한화 클래식 2018'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2라운드 중간합계 6언더파 3위로 2연속 우승을 향해 달려가나 싶었지만 3라운드에서 쏘아올린 5개의 보기 때문에 초반 9홀에서 거둔 버디 2개는 깔끔히 묻히고 3타나 까먹은 꼴이 되어버렸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버디 8개에 보기 3개로 무려 5타나 줄이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뒤늦게나마 보여줬으나 안타깝게도 우승컵은 이미 떠났다. 최종합계 8언더파 단독 3위로 3라운드만 아니였으면 충분히 우승컵을 노릴 수도 있었던 2% 아쉬운 경기.

9월 첫 대회인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불참, 9월 두번째 대회이자 2018시즌 신설 대회인 '올포유 챔피언십'에 참가하였다. 첫날 6언더파를 치며 단독 3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두 타를 까먹으며 중간합계 4언더파로 본선에 진입하였다. 3라운드에서는 2라운드때 까먹은 두 타를 만회하며 19위에서 13위로 올라섰고, 마지막날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1위로 준수한 마무리.

 

9월 세번째 대회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INVITATIONAL'에 참가, 첫날 혼자만 8언더파를 치며 당당히 선두 자리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는 한 타 밖에 못 줄였지만 혼자만 9언더파고 2위 그룹이 6언더파였으니 이때까지만 해도 오지현이 우승컵을 가져가나 싶었지만, 파이널 라운드 들어서 김아림이 초반 9홀에서 버디를 3개나 휘몰아치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반면 오지현은 보기 1개로 8언더파로 떨어지며 선두 자리를 내주고, 후반 들어와서는 아예 한 타도 줄이지 못하며 1라운드 스코어와 동일한 8언더파 공동 3위로 마무리. 김아림의 경우 후반 9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나 줄이며 11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0월 첫 대회이자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 첫 날부터 3타를 잃으며 3오버파로 불안하게 시작, 2라운드에서는 폭우 속에서도 한 타를 만회하며 2오버파로 올라섰으나 이틀 후에 치뤄진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4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6오버파 공동 26위로 마무리

 

플레이 스타일

비거리도 좋고, 아이언샷도 좋고 그야말로 만능. 특히 깔끔한 스윙이 일품이며, 무엇보다도 퍼팅을 잘하는 선수인데, 평균 퍼팅수가 29.39회로 2017년 KLPGA 전체 1위이고, 2018년 10월 8일 기준으로 평균 퍼팅수 28.9672회로 2018 시즌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경력

 

메이저 우승은 볼드 처리

 

2019년 7월 28일 기준 KLPGA 통산 6승

2015년 11월 KLPGA 투어 ADT CAPS Championship 2015

2016년 6월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

2017년 6월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

2017년 8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17

2018년 6월 KLPGA 투어 제 32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018년 8월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상금 순위

2014년 63,013,333 (64위)

 

2015년 273,505,417 (17위)

 

2016년 379,039,308 (12위)

 

2017년 746,906,280 (3위)

 

2018년 833,084,614 (3위)

 

2019년 160,845,973 (35위)

 

2020년 96,904,429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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