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욱프로필 정현욱그는누구인가?


이름 정현욱 Hyun-wook Jung

생년월일 1999년10월27일 인천광역시

신체 179cm, 78kg

학력 인천서흥초 - 율곡중 - 율곡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9년2차6라운드 (전체 59번, 두산)

소속팀 두산베어스 (2019~)

두산베어스 소속의투수


2020시즌


10월23일 시즌 막바지에콜업되었다.

플레이스타일


150km/h에 육박하는 속구가 주무기이다.

논란

불법 스포츠 토토 논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투수 정현욱(22)과 포수 권기영(22)을 자격정지선수로 지정해 줄 것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두산은 최근 개인적인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권기영의 부적절한 사행성 사이트 접속 사실을 확인했다. 두산은 정현욱과 면담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권기영에 대한 경위서도 추가 제출했다. 권기영은 사행성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역 선수의 스포츠토토 베팅은 법률 위반이다. 국민체육진흥법 제30조(체육진흥투표권의 구매 제한 등)는 체육진흥투표권 발생 대상 운동경기의 선수, 감독·코치는 물론 경기단체 임직원의 체육진흥투표권을 구매·알선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불법사이트 참여는 중징계 대상이다. 야구규약 제148조 6항은 불법 스포츠 도박 운영 및 이용 행위 등 국민체육진흥법상 금지 또는 제한되는 행위를 제재대상으로 밝혔다.


정현욱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59순위)로 입단했다. 1군 출전 경력은 없으나 강속구를 뿌리는 기대주다.







블로그 이미지

boy906

스포츠인 소개하는블로그입니다.

,

김민규프로필 김민규그는누구인가?

김민규(金愍圭 / Min Gyu Kim)

 

생년월일 1999년 5월 7일

 

출신지 서울특별시

 

학력 광진구 리틀 - 잠신중 - 휘문고

 

신체 183cm, 88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8년 2차 3라운드 (전체 30번,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18~)

 

두산 베어스의 우완투수.

 

고교시절

KBO리그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두산 베어스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두산베어스시절

 

2018 시즌

2018년 5월 9일에 광주 KIA전에서 8회 2사 상황에서 구원 등판으로 프로 첫 데뷔 등판을 했고 그 경기에서 4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탈삼진없이 1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2019 시즌

2019년 6월 25일에 대구 삼성전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019년 9월 26일에 박치국의 부진으로 대신 콜업되었다.

 

2020 시즌

두산 베어스의 2020 시즌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2020년 2월 14일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에서 실시된 호주 올스타와의 경기에 중계투수로 등판하여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5월 24일 삼성전 8회말 등판했으나 난타를 당하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올라온 최원준이 책임주자마저 불러들이며 실점은 총 7실점이 되었다. 0이닝 7실점.

 

8월 2일 NC전 7:4로 앞선 연장 12회말 앞선 투수 김강률이 1사 1,2루를 만들고 내려가자 뒤이어 올라와 삼진과 뜬공으로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15일 KT전 팀이 1:3으로 이기고 있는 6회초에 윤명준의 다음 투수로 올라와 대타 유한준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이승진이 이적 후 첫 선발 승리요건을 만족했기 때문에 욕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팀은 9회말 국해성에 끝내기 쓰리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리했다.

 

8월 22일 문학 SK전에 데뷔 첫 1군 선발등판해서 1회에 3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막아내며 5이닝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 후 팀이 8:1로 승리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9월 9일 KT전 4회 등판하여 3이닝 동안 3K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였다.

 

9월 13일 키움전 8회 등판하여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위기를 맞은 후 김하성을 삼진 잡았으나 후속타자 김웅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0.1이닝 1K 3실점.

9월 17일 kt전에서 2회말 2사에서 강판된 유희관 대신 올라와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사실상 위장선발 역할을 했다.

 

9월 23일 한화전에 선발등판했으나 1회부터 2할 8리를 치던 타자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3.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팀이 5:6으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16일 키움전 선발 등판하여 5.1이닝 동안 실점 없이 막아내며 첫 볼넷 허용 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뒤이어 올라온 김강률이 바로 동점을 허용하여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5.1이닝 3K 1실점.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11월 10일 2:1로 앞선 3회 2사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한 뒤 박치국과 교체되었다. 팀이 4:1로 승리하면서 가장 승리에 기여한 박치국이 승리투수가 되었고, 김민규는 홀드를 기록했다.

 

11월 13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이 3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자 1회부터 등판해 4.2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플레이오프 4차전 MVP로 선정되었다. 4.2이닝 4K 무실점 승.

 

11월 18일 NC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9회말 5:1 리드를 5:4로 만들고 1사에 승계주자 2명까지 남긴 이영하의 뒤를 이어 올라와 박민우를 삼진, 이명기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투수진의 전천후에서 위기를 막아내며 올해 두산 포스트시즌의 보물과도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플레이 스타일

휘문고 시절 안우진과 원투펀치를 이뤘던 우완 투수로 2016 봉황대기 우수투수상을 수상할 정도의 유망주로 꼽혔다. 덕분에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비교적 빠른 순번 (3라운드 30번)으로 지명되었다. 휘문고 시절 최고 구속은 145km/h로 고교야구에서는 상당히 빠른 축에 속했으나, 김민규의 최대 장점은 다른 고교 무대 투수들과 다르게 평균 구속이 좋았다는 점이다. 보통 아마추어 투수들은 릴리스 포인트가 규칙적이지 못해 최고 구속과 평균 구속의 편차가 상당히 큰 편인데, 김민규는 평균 구속이 141-143km/h에서 형성되면서 꾸준히 좋은 스피드를 보인 투수이다. 투구폼 면에서는 팔 스윙이 빠르고 하체 밸런스가 좋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하체가 잘 발달되어 축족을 지탱하는 힘이 있는데, 하체 밸런스까지 개선하면 제구력과 구속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듯. 특히 공을 채는 능력과 릴리스 포인트에서 임팩트를 주는, 소위 말하는 공을 때리는 능력이 상당히 좋아 훌륭한 직구 무브먼트를 보여줬다. 다만 사사구가 많고 공이 대체적으로 높게 제구되는 경향이 있어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평. 이외 변화구로는 126km/h-131km/h에서 형성되는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데 투피치 수준의 구사율로 직구 구사율이 54% 슬라이더 구사율이 33%다 2020시즌 들어와서 평균 120km/h 이하의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도 구사하는데 완성도는 괜찮은 편으로 특히 한국시리즈 2차전 박민우를 상대로 던져 삼진을 잡아낸 스플리터는 미국 espn의 해설진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프로 입단 후 최고 구속은 148km/h이다.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두산

1

0

0

0

0

0.000

54.00

1

0

2

0

2

2

9.00

2019

1

2

0

0

0

0

0.000

0.00

2

0

1

0

0

0

1.50

2020

29

53⅓

1

2

1

0

0.333

4.89

47

3

25

54

30

29

1.29

KBO 통산
(3시즌)

31

55⅔

1

2

1

0

0.333

5.01

50

3

28

54

32

31

1.35

블로그 이미지

boy906

스포츠인 소개하는블로그입니다.

,

김재호프로필 김재호그는누구인가?

이름 김재호(金宰鎬 / Jae-ho Kim)

 

생년월일 1985년 3월 21일

 

출신지 서울특별시

 

신체 181cm, 76kg

 

학력 서울남정초 - 중앙중 - 중앙고

 

포지션 유격수, 2루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4년 1차 지명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04~)

 

등장곡 Lincoln Brewster -《Joy to the World》

 

응원가 처비 체커 -《Let's twist again》

 

별명 천유, 김크크, 김ㅋㅋ, 쪼개호, 독교

 

가족

부모님, 아내

아들(2016년 9월 25일) 딸(2018년생)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6~2007)

 

종교 개신교(순복음교회)

 

연봉 6억 5,000만원 (FA, 2020년)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 뛰어난 수비기본기를 바탕으로 김민호 - 손시헌으로 이어지는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 계보를 잇는 두산의 프랜차이즈 유격수이다.

 

선수경력

중앙고 시절 1학년때부터 선발 유격수로 활약하며 모교의 2년 연속 봉황대기 준우승을(2002년, 2003년) 이끌었다. 2002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오재원이 이끄는 야탑고와 대결했는데 오재원이 홈런을 치면서 야탑고가 리드했으나 중앙고가 역전승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2002년 전국대회 3관왕(황금사자기, 화랑대기, 봉황대기)을 차지하는 등 당대 최강이었던 천안북일고에 패배했다.

 

2003년의 경우 주장이었지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대표에 선발되어 봉황대기 결승전에 불참했고 우승을 눈 앞에 두는듯 했으나 2학년 투수 김상록의 원맨쇼에 힘입은 경남고에 영봉패하고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기존 유격수 김민호의 노쇠화로 인해 유격수 문제로 인해 골치를 앓던, 전년도 최고의 유망주였던 박경수를 놓치면서 더더욱 유격수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던 두산 베어스가 잽싸게 1차 지명으로 그를 영입했다. 상대적으로 박경수를 확보해서 여유가 있던 LG 트윈스가 딱히 덤벼들지 않은 것도 한 원인. 2004년 두산 1차 지명으로 계약금 2억원에 입단하였다.

 

프로경력

문제는 입단했는데 생각치도 않은 신고선수 출신 손시헌이 등장해 주전자리를 가져간 것이었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량을 발전시켜서 주전자리를 꿰차면 되겠거니 싶었는데, 이 번에는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었다. 결국 2005년을 마치고 바로 군대로 입대하게 되었다. 전과에 남는 범죄는 아니지만 상무 피닉스 야구단으로 입대하는데는 성공.

 

다만, 제대 후에도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는 이대수와 손시헌으로 이어지고, 2루수는 고영민이 차지해 버렸다. 그렇다고 3루수로 전업하기에는 KBO 역대급 우타자 김동주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고, 여기에 홍성흔의 FA보상선수로 이원석까지 등장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그래도 팀에서 버리기에는 수준급 수비력을 가지고 있기에 매우 아까운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어린 나이에 군필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라, 오재원, 이원석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함부로 내치기는 어렵다. 이 수비력 때문에 2009년 즈음 주전 유격수 박기혁이 부상당하고, 백업 문규현의 눈이 썩는 저질수비에 고민하던 롯데 자이언츠가 수준급 좌완불펜인 이명우 카드를 내세워서 트레이드를 시도했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김재호가 준수한 수비실력에도 주전을 확보하지 못한채 애매하게 떠버린 것은 고교 시절에 비해서 발전하지 못한 타격 실력 때문이다. 다만 수비로는 꾸준하게 출전했다. 이종욱과의 충돌로 유명한 장면도 있지만, 그건 일종의 흑역사. 이종욱은 이로인해 검투사 헬멧을 쓰고 다녔고 이 때문에 김재호도 덩달아 슬럼프에 빠지면서 대수비를 비롯한 유틸리티 역할을 맡았다. 처음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성장속도가 아쉬운 선수임에는 분명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타수 1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1.000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2타수 무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3타수 1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333를 기록했다

 

2012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위의 서술이 무색하게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14타수 8안타 3득점 1도루 1볼넷, 타율&장타율 .571, 출루율 .600을 기록하면서 팀 내 혼자서 고군분투하였다. 김재호의 타율 .571은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타자들의 타율 중 가장 높은 타율이었다. 하지만 팀은 1승 3패로 탈락했다.

 

2013 시즌

손시헌의 급격한 부진으로 거의 주전 유격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타격에서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드디어 포텐이 터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받고있다. 6월 27일 기아전에서는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내고, 7월 13일 기아전에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여 승리에 기여하는 등 그 면면을 들여다봐도 실속이 있기 때문. 김시헌 손시헌의 부진과 허경민의 부상으로 주전 유격수로 뛰고있는 현 상황에서 계속 이대로 활약해준다면 둘이 돌아왔을 경우에도 자신의 자리를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9월 18일 잠실 야구장 한화 이글스전에서 0:0의 행진이 계속되던 5회말 1사 상황에서 파울플라이성 타구를 날렸는데, 이게 절묘하게 페어 지역으로 들어왔는데 한화 수비진이 잡지를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김재호는 당연히 아웃될 줄 알고 체념하다 공이 선상 안쪽으로 절묘하게 떨어진 걸 보고서야 급하게 1루로 전력질주, 하지만 1루 땅볼로 기록되며 아웃되었다. 평범한 파울 플라이도 처리하지 못한 한화 수비진도 까였지만, 프로로서 당연히 모든 상황에서 전력으로 플레이해야 함에도 일찌감치 손을 놓아버린 김재호 또한 욕을 먹었다.

 

9월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장, 신창호를 상대로 1475일만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쓰리런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올렸다. 2루타가 모자라서 싸이클링 히트는 안타깝게 실패. 한편 이 날 팀 동료 임재철도 홈런을 못 쳐 안타깝게 싸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전 경기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여 19타수 3안타 2볼넷, 타율&장타율 .158, 출루율 .238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 트윈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전 경기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여 12타수 1안타 1사구(死球) 1득점, 타율 .083, 장타율 .167, 출루율 .154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은 대수비, 3, 4, 5, 6차전은 선발 3루수, 7차전은 선발 2루수로 출장하여 16타수 3안타 4볼넷 1사구(死球) 1도루 1타점 1득점, 타율 .188, 장타율 .250, 출루율 .381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김재호는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47타수 7안타 6볼넷 2사구(死球) 2도루 1타점 2득점, 타율 .149, 장타율 .191, 출루율 .273을 기록하여 타격이 부진했지만,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손시헌 없이도 두산의 내야수비진은 강하다는 걸 증명했다.

 

2014 시즌

손시헌이 두산을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주전이 되었다. 손시헌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경기마다 호수비를 보여주며 수비에서는 맹활약을 했으나 초반 1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는 등 타격에서는 영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팀내 희생플라이 1위로 은근히 타점 본능을 뽐내는가 하면, 팀내 볼넷 1위로 하위타선에서 꾸준히 출루하여 상위 타순으로 이어주는 첨병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 조금씩 타격감도 살아나서 5월 24일 현재 0.287의 타율에 0.401의 출루율을 기록 중.

 

5월 1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승타 포함 시즌 첫 3안타를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5월 29일 기준 드디어 타율 .318로 3할에 등극! 팀 타율 .313보다도 높다!! 그리고 3안타 게임을 펼치며 타점도 올리는 하위타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5일 현재 타율 .311 출루율 .429 장타율 .393 OPS .822로 리그 최고의 8번타자로 군림하고 있다.

 

8월 19일 드디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5타석 3안타 2볼넷 3타점 4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8월 23일에도 NC의 웨버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은 9:7로 졌다.

 

9월 11일 한화 상대로 내내 죽을 쑤다 승리가 거의 확실시된 8회말 1점홈런을 기록했다.

 

10월 1일 기아전에서 파울타구에 보호대를 하고 있지 않던 발목을 맞아 초반부터 내내 통증에 시달렸다. 경기를 끝내고 나서도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 선발싸움이 한창이던 중 니퍼트의 솔로홈런 허용 후 김재호가 땅볼타구를 떨어뜨려 이대형에게 내야안타를 내주자 그 니퍼트가 순간 욱해 격한 제스처를 취했다. 다행히 곧바로 다음 타구를 병살로 처리하자 니퍼트가 격려하는 모습이 보였고 다음 타석에서 동점타를 때려내고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친다. 팀도 3:1로 승리했다.

 

10월 1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7회말 2루주자 김태균이 2루 베이스를 밟고 있던 발을 바꾸는 도중을 노려 슬쩍 태그를 해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2015 시즌

유격수 풀타임 두번째 해. 이젠 확실한 두산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로 도약했고 시즌 후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이것과 관련해서 여러 잡음이 있었다

 

시즌 전

 

3월 ~ 5월

 

3월 28일 개막전에서는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을 떨치듯 4타석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100% 출루를 자랑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어 추격의 발판이 되었다. 결국 팀 타선이 불을 뿜어 4:9로 승리. 그리고 타율 1위, OPS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로는 대체자가 없는 상황이라 거의 전경기를 출장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이따금씩 빼주긴 하지만 여름이 되면 체력고갈이 우려되는 사항.

 

6월

6월 1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로 수훈선수에 선정되었고, 개인기록도 타율 .333, OPS .853까지 끌어올렸다. (유격수 1위) 다만 유격수 대체자원인 허경민이 주로 유격수보다는 3루로 교체투입되고 있어서 체력문제는 여전히 우려된다.

 

6월 22일 박동희에게 저격당했다... 두산팬 타팀팬 할 것 없이 김재호를 위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두산의 유격수도 박동희의 저주를 받나 싶었는데..

 

6월 23일 SK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저주를 씹어먹는 활약을 펼쳤다.

 

6월 23일 현재, 2015년 올스타전 투표에서 김상수선수에게 밀리고 있다. 아무래도 인지도 탓 때문이다.

 

6월 23일 기준으로 타율 3위에 올라섰다. 유격수로는 타율 1위.

 

7월

김태형 감독이 전반기 팀 MVP로 꼽았다.

 

7월 24일 경기를 이기는 와중에도 무성의한 플레이를 했다고 김태형 감독에게 크게 혼났다.

 

7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혼난 게 아니며 중계화면 때문에 오해를 한 거라고 직접 해명했다.

 

질문 : 7월 24일 경기였죠. 더그아웃에서 김태형 감독님께 꾸지람을 듣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어요. 그 때 무슨 말씀을 하셨고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김재호 : 아! 그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오해를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 혼난 거 아니에요.(웃음) 그 날도 역시 날이 많이 더워서 제가 힘이 빠져 있는 상태였는데 감독님께서 절 불러서 힘내라고 조언해주셨어요. 평소답지 않게 제가 많이 힘들어 보였나 봐요. 감독님 말씀을 듣는 제 표정이 조금 좋지 않게 카메라에 비치면서 많은 분들이 ‘혼났다’, ‘꾸지람 들었다’라며 오해하시던데 저 혼나지 않았습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웃음)

 

7월 26일 결승타를 때려내며 7:5 승리를 이끌었다.

 

8월

8월 들어서는 밥값 정도 해주지만 병살을 많이 친다고 김병살이라고 까이고 있다.

 

9월 ~ 10월

 

9월 9일엔 김하성의 타구를 1루로 잘못 던지고 1사 만루에서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는 등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인터넷에서는 "김재호 7타점"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며, 결국 폭풍 까임을 당했다.

 

포스트시즌

 

10월 10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이전 3타석을 각각 유격수 땅볼, 병살타, 삼진으로 부진했으나 9회 말 4번째 타석에서 조상우로부터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동점의 발판이 되었다.

 

그래도 남은 경기에서 공수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줬고 특히 안정된 수비로 내야에 안정을 가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시즌 후

 

유격수 부문에서 넥센의 김하성과 LG 오지환을 제치고 골글을 수상하였으나 우승 프리미엄으로 수상했다는 논란이 있다.

 

2016시즌

 

시즌 전

오재원에 이어 두산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보기보다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장을 맡아 걱정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으나, 선수들 독려도 잘 하고 성격대로 선수단을 차분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등 생각보다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BO 시범경기

 

시범경기 때 타격에서 개죽을 쑤면서 정수빈과 함께 엄청나게 까였다. 주장으로서는 그나마 좀 잘했다.

 

페넌트레이스

 

3월 ~ 5월

 

역시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라는 듯 작년 시즌 보여줬던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여전한 컨택 능력과 선구안에 더해서 5월 16일 기준으로 수비실책 0이라는 유격수로서 특히 아름다운 기록은 덤. 하지만 5월 17일, 시즌 첫 실책을 하면서 수비실책 0의 기록은 깨졌다. 그래도 계속 놀라운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6월 ~ 7월

6월 들어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타율이 2할 7푼대까지 떨어졌다. 더불어 허리통증이 점점 심해지는것 같다고 한다.

 

6월 2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00% 출루를 보여 주었다.

 

8월 ~ 10월

 

8월 2일 경기에서는 한 이닝 두 번 안타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허경민과 함께 거의 팀 타선을 캐리하다시피 하였다. 8월 초 기준으로 이미 종전 개인 시즌 최다 홈런(2014, 2015 3홈런)은 넘겼고, 종전 타점 기록이었던 54타점(2014)은 이미 달성했으며, 3할 타율에도 복귀했다. 웬만한 테이블세터 뺨칠 4할대 출루율은 덤. 특히 수비 부문에서는 원래도 잘 하던 수비가 더 업그레이드 됐다. 8월 4일 현재까지 수비 782.2이닝동안 456번의 수비기회[13] 중 5실책, 수비율 .989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전 구단 유격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수비이닝[14], 제일 많은 수비기회, 그리고 제일 적은 실책,[15] 제일 높은 수비율[16]이다. 실책 수를 계산해보면 156.5이닝당 1개 꼴인데, 현재까지 400이닝 이상 소화한 유격수들을 좌라락 나열해놓고 보면 롯데 문규현[17]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유격수들과의 이닝당 실책 개수가 거의 두 배 이상, 많으면 4~5배 차이까지도 간다.

 

특히 8월 2일부터 4일까지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대활약했는데 시리즈 동안 12타수 9안타 1홈런 2루타 4개 6타점 1도루 타율 0.750을 기록하면서 시리즈 시작전과 비교하여 타율은 0.297에서 0.312로, 출루율은 0.393에서 0.404로, 장타율은 0.399에서 0.432로 OPS는 0.792에서 0.836로 끌어올렸다. 3일동안 OPS가 4푼 가량 증가한것. 이러한 맹활약을 바탕으로 현재 스탯티즈 기준으로 팀내 WAR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류지혁이 선발 출장하였다. 그런데 류지혁이 홈런도 때려내고 수비도 정말 잘해서 김재호의 공백을 그래도 잘메워주었다.

 

8월 1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경기 무안타 기록을 깨는 2루타를 쳐냈다. 그리고 경기 후반 또다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8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류지혁과 교체되었다.

 

그리고 10월 8일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310, 출루율 0.389, 장타율 0.440, OPS 0.829, WAR 3.24, 129안타, 7홈런, 78타점을 기록하면서 많은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본인 역시 주장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했다.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6회 2사 1, 2루 위기에서 3루수 허경민이 다이빙을 시도했으나 놓친 3-유간 깊은 타구를 건져내 타자주자 박석민을 잡아내는 좋은 수비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김재호는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전 경기 선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출장하여 14타수 4안타 2볼넷 1득점, 타율&장타율 0.286, 출루율 0.375를 기록했고, 팀은 4연승으로 21년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시즌 후

 

2017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이로써 지난 프리미어 12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되었다.

 

11월 15일 4년 총액 50억에 FA 계약을 맺었다. 베어스포티비 인터뷰에 따르면 내년에도 주장을 맡는다고 한다.

12월 13일에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과반수의 표를 받으며 2년 연속으로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KBO에 3할 타자가 40명이 넘어가는 타신투병 시즌에 3할 턱걸이와 우승 하나만으로 타격기록에서 월등히 앞서는 잠실 20홈런 유격수 오지환을 제치고 수상한 것이 다시 논란이 되었다. 실제 클래식과 세이버매트릭스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스탯에서 오지환에게 밀린다. 더구나 2016시즌에는 오지환이 대단히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자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투표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그외에 20-20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은 세운 김하성도 있었다

 

2017시즌

 

페넌트레이스

 

4월 ~ 5월

 

4월 말 기준으로 수비, 타격은커녕 팀을 독려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차게 까이고 있다. 특히 4월 29일 경기에서는 혼자 2실책을 저지르는 눈썩급 수비를 보여주며 두산팬들의 수비부심을 와장창 붕괴시키고 있는 중이며, 결국엔 체력안배도 아니고 수비 불안 때문에 교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오재원과 함께 공수 양면에서 먹튀 테크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으며 올 초 WBC 사건까지 더해져 두산 팬들 사이에서도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그래도 5월들어서 .377의 타율에 OPS 1.035의 맹타를 휘두르고 실책도 대폭 줄이며 16시즌의 모습을 다시 찾았다는 평가다. 다만 스탯은 훌륭하게 찍었음에도 은근히 유리몸 기질이 도지는지 의외로 경기에서 꽤 많이 빠지면서 여전히 안 좋은 소리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특히 해설위원들에게 계속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다니는지 모든 해설위원이 경기에서 빠질 때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언급하니. WBC영향도 분명 있긴 하겠지만 어쨌든 이에 대해선 좋은 소리는 못 듣고 있다.

 

6월 ~ 7월

6월부터 다시 부진하고, 허리통증이 계속 심해지며 경기에도 자주 못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메우는 류지혁마저도 공수 모두 삽질하며 팀의 붕괴에 간접적으로 일조하고있다.

 

7월에도 여전히 부진해서 다시 타율이 2할 7푼대까지 떨어졌고 급기야 7월 30일 달고살던 허리부상이 심해져 말소됐다.주장자리는 김재환이 임시 승계.

 

8월 ~ 9월

 

8월 15일 1군 로스터에 복귀했다. 그러더니 18일과 19일 각각 기아와 kt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내고, 20일에는 타격은 조용했으나 하이라이트급 수비를 두세개를 뽑아냈다. 부상으로 쉬고 오더니 폼이 꽤 회복된 듯.

 

복귀 이후 주로 1번타자로 나오면서 타격감이 뜨겁다. 15일부터 성적을 보면 타율 0.576 안타 15개 홈런 3개 타점 15개 OPS 1.291이다. 즉 거의 안타 1개당 타점 1개인것.

 

한창 타격감과 수비력이 물올랐으나 8월 29일 롯데전에서 박헌도의 파울타구를 잡던 중 좌익수 김재환과 충돌, 어깨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좌측 어깨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아 사실상 시즌아웃이 확정됐고 빠르면 포스트 시즌 시작 후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수술과 재활 중 재활을 선택하여 현재는 일본에서 재활치료 중이라고 한다.

 

포스트 시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나 완전히 준비된 상태는 아니라서 주전은 류지혁에게 내주고 벤치에서 대기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 대타로 출전, 최금강에게 사구를 맞고 분노했다. 평소에 사구를 맞았을 때와 반응이 크게 달랐던 이유는 부상이 여전히 남아있었던 데다가, 직전에 민병헌이 사구를 맞고 교체됐기 때문이었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선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무난한 유격수 땅볼이 될 타구를 빠뜨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러 한 점을 헌납하고 실실 웃는 모습을 보이며 두산 팬들의 속을 뒤집어놨다. 게다가 다음 타자 버나디나가 적시타를 치면서 스코어 2대0으로 끝날 이닝을 4대0으로 만들어주면서 경기를 망쳐놨다. 결국 다음 이닝 때 서예일로 교체되었다. 서예일이 버나디나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면서 더 까이게 된 건 덤. 출전할 지는 미지수다.

 

결국 부상으로 인한 연속된 삽질 때문에 5차전에는 김태형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류지혁을 김재호 대신에 넣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선발제외가 되었다. 그리고 8회말 대주자로 출전한 뒤, 9회말 1점차 2아웃 2사 만루에서 초구를 건드려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허망하게 물러나면서 마지막까지 기적을 바랐던 두산 팬들을 뒷목잡게 만들었다. 2017년 타석에 들어선 마지막 타자가 되었던 것은 덤. 김재호의 한국시리즈 성적은 10타수 무안타 2실책. 다른 의미의 미스터 제로를 달성하면서 두산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2018시즌

 

3~4월

3월 24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1사 1,3루에서 초구를 건드려 병살을 만들었다. 개막전 2타수 무안타.

 

3월 25일 경기에선 첫타석 삼진, 4회 말 동점 무사 1루상황에서 병살을 치며 그나마 남아있던 기대감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나마 7회 희생번트까지 실패하진 않은 걸 다행이라 해야 하나

 

3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는데, 왼쪽 손목의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만약, 지금까지의 부진이 손목 통증을 참고 경기에 계속 임했기 때문이라면 하루 빨리 부상을 털고 팬들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아야 할 것이다.

 

3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차전에서 교체 출전, 8회말 1점차 1사 2,3루 상황에서 많은 두산 팬들은 희생 플라이라도 해주길 기대했지만 결과는 내야 뜬공.

 

3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3차전에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타격은 보나마나 시궁창이었고 7회초 2아웃 상황에서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을 놓치는 실책으로 팀을 위기로 몰고 갔다.

 

5경기를 끝낸 시점의 김재호의 타격생산지표 wRC+는 132이다. 참고로 음수다

 

4월 1일 이후로 타율을 미친 듯이 끌어올려서 기어이 3할 타율을 만들어냈다.

 

4월 3일 LG 트윈스와의 1차전에선 3안타를 치며 간만에 밥값하나 싶더니 9회 치명적 실책을 범했다. 직후 김현수가 동점 투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발단이 되었다. 다행히 조수행의 호수비와 최주환의 끝내 안타로 승리했다.

 

4월 4일 2차전에선 안타쳐서 나가 놓고 좌익수 플라이가 나왔는데 1루 복귀를 안 하다가 어이없는 더블아웃을 만들었다. 그나마 3루에 있던 정진호가 홈을 먼저 밟았다는 게 다행. 그리고 6회 말 최동환을 상대하여 2대 1 스코어로 앞서가는 가운데 엘나쌩다운 3점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 전에 베어스포티비 영상에서 고토 코지 1군 타격코치가 야구만화에서 볼 법한 말을 하면서 김재호를 격려했는데, 그리고 실제로 홈런을 쳤다.

 

4월 11일 삼성전에서 6회말 최충연을 상대로 역전 결승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유희관을 승리투수로 만들어줌과 동시에 양창섭의 승리투수 요건을 날려버렸다.

 

4월 12일에도 적시타 하나와 2루타 하나를 적립했다. 부활절 전후 타율 차이가 엄청나다

 

5월

5월 22일 한화전에서 어이없는 수비실책을 했고 그 결과 후랭코프의 멘탈을 박살내 버리며 내리 5실점을 하게 만들었다,

 

5월 25일 삼성전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말 2사에서 3-유간 깊은 코스의 땅볼을 쳐 내야안타를 만들었으나, 5회말 볼넷 출루 이후 오재원의 포수 파울플라이 이후 어줍잖게 2루로 태그업하다 더블아웃을 만들었다.

 

6월

 

6월 16일 한화전에서는 경기 중후반 대수비로 나와서 역대급 실책을 보여주면서 한화에게 1점차로 추격당하는 근거를 제공했다. 1사 만루에서 병살로 끝낼 상황인데 공을 더듬어서 1아웃만 잡게 하더니, 런다운 상황에서 주자를 맞추는 어이없는 실책을 범해서 4대3까지 추격당하고 말았다.

 

6월 17일 일요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또 말도 안 되는 땅볼 포구 에러, 송구 에러를 동시에 범하며 1점을 헌납했다. 게다가 투 아웃 상황이어서 1루에 바로 송구했더라면 이닝이 바로 종료였던 상황이어서 더욱 아쉬운 실책.

 

6월 23일 첫 타석 볼넷, 두 번째 타석 안타를 쳤으나 세 번째 타석에 병살을 치며 욕이란 욕은 다 먹던 도중 네 번째 타석에 우규민에게 솔로홈런을 쳐내며 두산 팬들의 심정을 복잡하게 했다.

 

6월 29일 기아전 9회초 1사 12루에서 유땅을 펌블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다행히 다음 땅볼은 무사히병살 처리했다.

 

7월

7월 4일 롯데전에서 병살타 과정에서 이대호에게 "웃지마라" 소리를 들었다.

 

7월 6일 삼성전에서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을 올렸다.

 

7월 20일 경기에서 여지없이 엘나쌩 클럽에 들어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해 100% 출루에 성공하였다. 이날 기준 OPS는 무려 18할 후반이다.

 

7월 21일 경기에서도 6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7월 29일 한화전에서 홈런 1개 추가하면서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 기록했다.

 

8월

 

8월 9일 수원 kt전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시즌 12호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냈고, 베어스 프랜차이즈 유격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였다.

 

8월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오재일의 쓰리런 홈런 뒤를 이어 백투백 홈런을 쳤다. 시즌 13호.

 

9~10월

9월 4일 KIA전에 나와 8회 역전의 빌미가 되는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8회에만 9실점을 당하게 되는 원흉이 되었다. 타석에서도 안타 한 번을 못 친 것도 모자라 만회해야할 8회말에 시원하게 병살타까지 치면서 김재호랑이라는 별명을 공고히 한데다가 기아전에는 제발 빼라는 원성이 쏟아지게 했다. 그 와중에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타점은 챙겨갔다

 

9월 21일 LG전에서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거기에 호수비까지 보여주며 엘나쌩 클럽임을 공고히 했다. 그러나 10월 6일 9회말 2사 만루에서 차우찬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 LG전 전승은 무산되고 말았다.

 

쇄골 쪽이 좋지 않아 관리를 받으며 경기를 출장했기에, 10월 13일 박경수와의 충돌 탓에 오른쪽 새끼손가락 두 번째 마디 뼛조각이 떨어지는 부상을 입은 정수빈과 함께 이지마 접골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은 뒤, 향후 미야자키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장하여 1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서 병살타를 치며 오재일과 함께 1차전 패배의 근원이 되었다. 안타 확률 75%의 타구가 수비 시프트에 걸려 운이 안 따른 것도 있었지만. 그 후 1차전은 지라고 했다는 인터뷰가 나오면서 아직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11월 7일 3차전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회 적시타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것 처럼 보이나... 6회말 2사 만루서 초구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물론 오재일도 힘없이 물러나긴 했으나 6회 만루 기회를 놓친 게 두산의 결정적 패인이 되었다.

 

5차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 타격으로 말아먹은 것도 부족했는지 이젠 수비에서마저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며 어이없는 실수로 팀을 벼랑 끝에 몰리게 했다. 심지어 그런 플레이를 한 뒤 실실 웃으면서 반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잠실에서 치러진 6차전에서 안타를 치면서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했으나 결국 지면서 팀은 준우승을 하게 됐고 망한 플레이 + 괜한 입 털기로 올해도 폭풍까임의 대상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작년에는 양의지랑 둘이서 욕을 다 먹었고, 올해도 만만찮게 삽질하였으나 올해는 2,3,4번 빼고 전원이 허수아비여서 어그로가 분산된 편이다.

 

시즌 후

 

골든 글러브를 받을 뻔했으나 실패. 다만 김하성도 비슷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해당 팀의 팬덤들을 제외하면 논란은 없는 편.

 

2019시즌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이 전부 0을 찍는 충격스러운 성적으로 시즌 시작 전부터 많은 욕을 얻어먹었다.

 

3~4월

 

작년 시즌 초반과 마찬가지로 땅을 파고 들어가는 타격을 했다.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이 이어진 것이다.

 

3월 27일 10타수 무안타 끝에 안타를 때렸다. 연장 10회에도 안타를 때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율은 0.000에서 0.167로 상승.

 

3월 29일 라팍 삼성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역전 솔로포로 때려냈다.

 

그 이후로 부진하며 노답 내야진의 핵심이 되어가는 중이다. 오죽하면 내야 키스톤인 오재원과 같이 욕을 먹을 정도.

 

지금까지 타격면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이지만 수비에 있어서는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기라도 하는 듯 신들린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4월 16일 잠실 SK戰에서 호수비 3개를 보여주면서 활약했다.

 

4월 17일에도 호수비에다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순에서도 활약했다.

 

4월 19일 챔필 KIA戰에서 2루타 2개로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로도 거의 매일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히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4월 30일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드디어 2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5월

5월 3일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쳤다. 시즌 2호.

 

5월 4일에도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쥐엘나쌩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두린이들을 웃게 해주었다. 외가 친가 합쳐서 가족이 16명이나 왔다고. 어린이날 시리즈 12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엘나쌩 클럽 어디 안 간다는 걸 보여줬다.

 

6~7월

 

7월 6일 좌투 김광현을 상대하기 위해 우타자인 김재호가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실책을 기록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어 2회 선두타자로 2루타를 치고 고종욱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갔으며, 이어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해 허경민의 땅볼 때 득점했다. 이날 기록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팀은 1, 2, 3, 4번 타자가 나란히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SK한테 4 : 2로 졌다.

7월 9일 기준 타율 .298로 시즌 초 떨어졌던 타격감을 되찾은 듯 싶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실책이 많아졌다.

 

8월

8월 1일 창원 NC戰 7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4회/7회/9회 플라이, 11회 고의사구로 4타수 4사구1를 기록하였다.

 

8월 3일 사직 롯데戰 7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플라이, 5회 볼넷, 7회 삼진, 9회 땅볼로 3타수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6일 잠실 한화戰 9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볼넷, 4회 내야안타, 5회 플라이, 7회 인필드 플라이로 3타수 1안타 4사구1를 기록하였다.

 

8월 7일 6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안타, 3회 볼넷, 6회 안타, 7회 플라이, 9회 땅볼로 4타수 2안타 1득점 4사구 1를 기록하였다.

 

8월 8일 잠실 kt戰 9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3회/8회 볼넷, 5회 희생번트, 7회 플라이로 1타수 4사구2를 기록하였다.

 

8월 9일 8번 7회 대타로 나와 7회 희생번트, 8회 땅볼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10일 고척 히어로즈戰 6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4회 라인드라이브, 6회 삼진, 8회 플라이로 4타수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1일 6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1회 몸에 맞는 볼, 2회/6회 땅볼, 4회 플라이, 8회 삼진, 9회 안타로 5타수 1안타 1타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3일 챔필 KIA戰 9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3회 삼진, 5회 플라이, 7회/9회 희생플라이로 2타수 2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6일 잠실 LG戰 9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2루타, 4회/5회 삼진, 7회 땅볼로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2회 실책 포함..

 

8월 17일 잠실 롯데戰 9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땅볼, 3회 볼넷, 5회 2루타, 7회 안타로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4사구1를 기록하였다.

8월 18일 7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안타, 4회 희생번트, 5회 땅볼, 6회 플라이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8월 20일 창원 NC戰 6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5회/7회 플라이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22일 라팍 삼성戰 9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안타, 3회 원태인을 상대로 1-2상황에 주자 2, 3루에서 4구 직구 3점 시즌 3호 홈런, 4회 볼넷, 7회 볼넷으로 2타수 2안타 1득점 1홈런 3타점 4사구 2개를 기록하였다.

 

8월 23일 8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파울플라이, 5회 땅볼, 7회 볼넷, 8회 우규민을 상대로 2-2 상황에 5구 직구 시즌 4호 1점 홈런, 9회 희생플라이로 3타수 1안타 2득점 1홈런 3타점 4사구 1개를 기록했다. 8회 홈런이 결승타가 되었다.

 

8월 31일 7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2회 볼넷, 3회 파울플라이, 6회 삼진 8회 안타로 3타수 1안타 2타점 4사구 1개를 기록했다

 

9월

 

포스트 시즌

2019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2회 밀어내기 볼넷과 4회 적시타로 1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6회 다리통증으로 교체되었다.

 

2차전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2회말 안타치고선 상대 선발투수 이승호의 끈질긴 견제로 도루실패 아웃되고 말았다. 다음타자 박세혁이 볼넷 출루했기에 더 아쉬운 부분. 이어 6회에 샌즈의 깊숙한 땅볼타구를 잡았다 놓치며 결국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9회말, 5대 3 상황에서 허경민을 홈으로 불러 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쳐 박건우 끝내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3차전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고 3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4차전 6번으로 타순이 올라갔고, 3타수 1안타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6회초 1사 만루에서 조상우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것이 옥의 티. 총 11타수 4안타 3타점 타율 .364를 기록하며 지난 두 번의 한국시리즈 부진을 만회했다.

 

시즌 후

 

FA 계약이 끝나는 내년 시즌 후 은퇴를 암시하는 인터뷰를 많이 하고 있다. 미래 유격수 후보로 류지혁은 공수에서 발전은 커녕 퇴보 중이고, 다른 선수들도 눈에 띄게 치고 나오는 자원이 없어 팬들은 몇 년 더 뛰어주길 바라는 반응이다.

 

2020시즌

 

5월

5일 개막 엘지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출장했고,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6일 엘지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로 활약하여 엘나쌩 클럽 우수회원임을 과시했다.

 

7일 엘지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출장,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전날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8일 KT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0일 KT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출장, 5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12일 롯데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출장하여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3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4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5일 KIA전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16일 KIA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7일 KIA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과 시즌 1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19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0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1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2일 삼성전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26일 SK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7일 SK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8일 SK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9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0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1일 롯데전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병살타와 실책으로 팀의 시즌 첫 스윕 기회를 날려먹었다

 

정교한 컨택으로 3할 6푼의 고타율에 OPS 8할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6월

2일 KT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 기록에 실패하는데 일조했다.

 

5일 기아전에서 7회에 좌중간 1타점 결승타를 때려내며 활약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6일 KIA전에서 7회 1사 1,3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동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그후 9회말 무사 1,3루 상황에 끝내기 안타를 쳐내 활약했다. 1타수 1안타 2타점.

 

7일 기아전에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9일 NC전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0일 NC전에 4타수 3안타 2타수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5회에 루친스키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려내며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11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2일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3일 한화전에서 2회에 도루 하나를 기록했다. 이후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되고 14일에 재개했을 때 안타 하나를 쳤다.

 

14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6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를 치고 도루 하나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이 김재호의 몸 상태가 안 좋음에도 내야의 줄부상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전을 강행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17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희생플라이 하나를 쳤다. 다만 수비에서 실책을 무려 2개나 범하였다.

 

18일 삼성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핫코너에서 실책이 나오자 후배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일 LG전에는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아 결장했다.

 

20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1일 LG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주간 타율이 0.188에 불과하고 잦은 실책과 산책주루를 보여주고 있지만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출전을 강행하고 있는 것을 알기에 팬들은 비난보다 격려를 보내고 있다.

 

25일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6일~27일 NC전에서는 두 경기 모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8일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복귀할 예정이고 유격수자리에는 권민석 혹은 허경민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월간 타격성적은 그런대로 괜찮은편이나 6월 중반이후 몸상태가 안좋은데도 내야 줄부상으로 계속 출전하게되어 수비와 주루등에서 문재가 발생했고 타격역시 주춤하기 시작했다. 부상당한 내야수들이 하루빨리 돌아와 김재호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수있을 것이다.

 

7월

5일 1군 엔트리에 8일만에 복귀하였다.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조기 콜업했다고 한다. 허경민이 유격수 수비를 잘 소화해내고 있긴 하지만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불러들인듯 하다. 이날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일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실책 1개를 범하였다.

 

8일 LG전에서 5타수 2안타를 쳤다.

 

9일 LG전에서 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몸 상태도 좋지 않고 노쇠화도 진행되어 예년과 다르게 수비에서 실책이 다소 보이고 있다.

 

11일 롯데전에서 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또한 수비에서 대형 실책 두 개를 저지르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1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유희관이 한동희를 유격수 땅볼로 병살 유도했으나 포구에 실패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들어오게 만들었다. 이후 5회 말 전준우의 타구를 잘 잡아냈으나 송구가 덕아웃 사진기자석까지 날아가며 2루까지 진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팀은 4:5로 아쉽게 패배했다.

 

김태형 감독이 인터뷰에서 김재호는 몸 어디가 안 좋다 해도 말하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물어 보면 '할 만해요'라고 하고 마는 선수이지만 감독이 보면 알지 않겠나. 방망이 휘두르는 것만 봐도 보이고 지금 컨디션이 좋지 않기는 하다" 라고 밝히며 컨디션 관리를 해 줄 것이라고 했다.

 

15일 SK전에서 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결국 16일에 왼쪽 어깨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닷새 정도 휴식을 주고 21일에 콜업 예정이라고 한다.

 

23일 박세혁이 부상자 명단에 오름과 동시에 콜업되었다.

 

24일 LG전에 교체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5일 LG전에서 허경민이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을 저지르자 교체로 나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6일 LG전에서 최악의 플레이로 패배의 역적이 되었다. 4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1루 주자로 나가있었다. 이때 타석에 서있던 정수빈이 외야 플라이를 때렸는데 무리하게 2루로 태그업을 하다가 아웃되고 말았다. 그러나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을 밟기 전에 아웃이 된 것으로 판정되어 쓰리아웃으로 이닝이 그대로 종료되었고 최주환의 득점 또한 인정되지 않았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2-1로 앞선 6회 말 1사 2, 3루 기회에서 달아날 수 있는 기회에 내야 플라이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팀은 역전패를 당했고 패전의 원흉으로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28일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0일 키움전에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1일 NC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은 안좋은 몸상태와 노쇠화가 드러난달이었다. 수비에서 실책이 잦아졌고, 타격은 2할 초반에 OPS 6할로 부진했다. 컨디션 관리와 반등이 필요하다.

 

8월

1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NC전에서 6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4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7일 롯데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8일 롯데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1일 삼성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2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4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5일 KT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6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8일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9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0일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1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2일 SK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3일 SK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5일 KIA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6일 KIA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8일 NC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시즌 2호) 3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9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0일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8월에는 타격이 회복되어 2할 후반의 타율과 7할중반 OPS를 기록했다.

 

9월

1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3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일 SK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일 SK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일 KT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9일 KT전에서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10일 KIA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0월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1월 4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4-0으로 승리.

 

11월 5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7로 승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18일 열린 NC와의 2차전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수비에서도 병살을 연거푸 엮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은 이영하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5:4로 승리했다.

20일에 열린 3차전에서도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보이며 2연속 데일리 MVP를 달성했다. 수비에서는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6:7로 역전승을 거뒀다

 

플레이 스타일

 

수비

훌륭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든든한 수비로 안정감을 주는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베어스포티비가 업로드한 내야수들 펑고. 2:24부터. 조성환 수비코치가 쉽게 주는 게 아닌데 펑고가 굉장히 쉬워 보인다. 핫코너 펑고 영상에서는 송구까지 볼 수 있는데, 포구 후 송구 동작을 잡는 것이 아니라 포구와 동시에 오른손을 글러브에 붙여 포구와 송구를 사실상 일체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걸 매일 볼 동료 선수들도 어이없어서 웃기만 한다. 수비 기본기 자체가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이 보인다.

 

2016시즌 전체 야수 중 수비기여도 1위를 찍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가졌으며 '15시즌 현재 주로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오재원과 함께 두산 야수진 수비 전체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험과 준수한 타격 판단을 전제로 좋은 수비율을 보인다. 그로 인해 센터 쪽으로 빠지는 중전안타성 타구를 2루 베이스 쪽까지 뛰어가 걷어내는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유격수, 빙글 돌아 1루 송구! 기본적으로 좋은 어깨를 탑재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 송구에 변화를 주는데 후배 내야수 류지혁이 말하길 "저렇게 살살 던지는 건 나로서는 생각할 수 없다"며 배우고 싶다고 한다.

 

대시하는 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나오는 강점으로는 글러브에서 공 빼는 속도가 굉장하다. 이 트랜스퍼 실력은 가히 김재호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장기로, 공을 포구하고 나서 오른손으로 잡는 개념이 아니라, 포구하는 동시에 왼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송구하는 오른손으로 토스하는 동작으로 공을 빼는데 스텝 밟으면서 공 빼는 웬만한 내야수들보다 1초 이상 빠르다고 한다. 여기서 수비 동작에 걸리는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빠른 주자들도 살아서 1루 밟기 쉽지 않다. 느린 화면 자세히 보면 스텝 딱 한 번 밟는 시간 안에 잡고 빼고 송구까지 한다. 어릴 적부터 체화해놓은 동작으로, 제대로 다져진 기본기를 알 수 있다.

 

두산은 벤치에서 내리는 지시를 따르기보다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하는 플레이가 많은 편인데 수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웬만한 수비 작전은 오재원과 둘이서 짠다고 한다. 단, 너무 과하다 싶을 때만 벤치에서 조율해준다고. 시프트 진두지휘를 보통 오재원이 좀 더 주도적으로 하긴 하는데 오재원이 그럴 상황이 안 되면 김재호가 전담할 때도 있다고 한다. 2016년 주장을 맡은 이후로는 확실히 본인이 더 주도적으로 하는 듯 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과 김재호를 경기에서 동시에 빼지 않는다. 직관 가서 유심히 보면 둘이 같이 나온 날엔 각자 알아서 사인에 맞춰 착착 자리를 잡는데, 둘 중 한 명만 나온 날에는 그 한 명이 옆에 내야수들한테 떠들고 뒤에 외야수들 위치 잡아주고 굉장히 바쁜 것을 볼 수 있다. 2016년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 후 경기에서 키스톤이 최주환 - 이원석/허경민으로 나올 때가 있었는데, 이를 보고 "우리가 진짜 우승을 하긴 했구나" 하는 두산 팬들도 있었다. 아주 대승을 하거나 대패를 하지 않는 이상 한 명이 경기에서 빠지면 교체로라도 다른 한 명이 경기에 투입됐었기 때문이다.

 

2004년 입단 이후 타격에서의 더딘 성장세로 인해 근 10년을 백업으로 보내면서도 구단 차원에서 쉽게 놔줄 수 없었던 이유가 이 수비력에 있다. 백업일 당시부터 "두산 내야 뎁스가 사기급이라 백업으로 뛰고 있지 다른 팀 가면 주전 먹고도 남는다" 소리도 심심찮게 들었으니. 실제로 당연히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백업 시절 여러 트레이드 썰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어지간하면 죽더라도 안고 죽는다는 1차 지명자를 쉽게 내줄 리도 만무하다. 게다가 두산이 신인드래프트 때마다 죽어라 끌어모으는 본 포지션 유격수의 내야 유틸 자원이었으니까. 유틸이라니 이게 뭔 소린가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김재호는 여타 두산 내야수들과 마찬가지로 백업 시절에는 멀티로 구르던 선수였다.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최주환은 투수진 보강 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오재원, 이원석은 부상 이탈하여 허경민과 함께 주전으로 2루, 3루, 유격을 다 뛰었다. 그것도 안정적으로. 2015년 들어서는 경험으로 노련함까지 축적되며 수비에서만큼은 10개구단 유격수를 통틀어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6년에 들어서자, 아예 잠실의 유격 자리를 통곡의 벽으로 만들어버리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건 아니지만 엄청나게 다져진 기본기로 어떤 타구가 오든 안정적으로 처리해낸다. 무엇보다 김재호를 보면, 시프트를 해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잡아내는 것이 많다. 바꿔 말하면, 위치를 거의 이동하지 않고 근처에서 잡아내는 것이 많다는 소리. 오재원과 둘이 시프트 적중률이 엄청나다.

 

타격

2013년에 주전 유격수였던 손시헌의 부진에 또 다른 유격수 자원 허경민의 부상까지 겹치며 본격적인 출장 기회를 얻으면서 타격 측면에서도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2014년에는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의 부담감에다가 후반기 체력 저하까지 겹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15년에 3할을 넘겼다. 시즌 전 체력훈련에 특히 집중했다고 하는데, 거의 백업 없이 뛰었음에도 커리어하이를 찍어낸 것은 그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 중 시즌 타율 1위(.307) 출루율 1위(.386)를 기록했고, 선구안이 일취월장하여 볼넷/삼진 비율 또한 유격수 중 1위에 리그 전체에서는 4위(1.29)를 찍었다.

 

컨택 능력은 팀 내 수위급까지 올라왔다. 보다시피 두산 타자들이 '15시즌 내내 리그 최상위급의 컨택 능력들을 보여줬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 두산과 캔자스시티의 우승이 연 '컨택의 시대' 특히 시즌 초반에는 양의지와 함께 팀 타선을 캐리하며 전반기 팀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타순은 거의 9번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웬만한 테이블 세터급의 활약을 하며 공격의 혈을 뚫는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 컨택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날이 바로 15년 4월 23일 넥센전이었는데, 9회 초 1사 상황 1점 차로 뒤지고 있을 때 타석에 나서 이 날 컨디션이 좋았던 손승락을 상대하게 되었다. 이 때 김재호는 볼카운트 0-2까지 몰렸다가 이후 들어오는 공을 오는 족족 골라내거나 커트해내며 투수로 하여금 던질 공이 없게 만들더니 기어이 풀카운트까지 만들어냈고 결국엔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 이후 두산은 그를 발판삼아 민병헌의 안타로 주자 1∙3루,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더니 김현수의 역전 홈런까지 줄줄이 터지면서 역전했고 그대로 이 날 경기는 이겼다. 이 날 해설위원이 김선우와 양준혁이었는데 김선우는 저 완벽하게 제구된 몸쪽 공을 어떻게 커트시켰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손승락 선수는 본인이 던질 수 있는 좋은 공들은 다 던지고 있고 컨디션도 정말 좋은데 김재호의 집중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양준혁은 9회 초가 진행되는 내내 김재호가 정말 끈질기게 잘 해줘서 두산이 흐름을 탔다고 폭풍칭찬을 했다.

 

팀 배팅 능력은 좋은 편이라 희생플라이 개수가 팀 내 단연 탑이다. 무사 또는 1사 상황에서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두산팬 입장에선 매우 믿음직스러운 타자. 2016 시즌 희생플라이 13개를 쳐냈는데 이는 역대 단일 시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발은 육상부가 유명한 두산에서 그렇게 돋보이는 편은 아니다. 도루시도 자체가 적은 편이고 2008년 발목부상 이후로 주력이 감소했다고 기사에 언급된 적이 있다.

이렇게 장점만 보면 굉장히 타격에 뛰어난 유격수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타격에서의 진일보로 모이는 양상은 사실 타고투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2년 연속 3할을 넘긴 우승팀 유격수라고 하면 뭔가 타격이 뛰어난 유격수로 느껴지며 심지어 이는 강정호조차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하지만 2015~2016년은 극단적인 타고투저 현상으로 2016년은 3할을 넘기는 선수만 해도 40명에 가깝고 출루율 4할도 거의 20명에 달하는 기형적인 리그 환경이 형성된 상황이다. 리그평균타율이 0.290이며 리그 평균 출루율이 0.364이다. 2015년도 3할넘는 타자는 30명이 넘는다. 김재호가 2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한 해인 2015~2016년의 리그환경은 리그평균타율 0.285, 리그평균출루율 0.360, 리그평균장타율 0.434로 리그평균OPS가 0.794에 달하며 리그 평균자책점이 5.04인 미친수준의 타고투저이다. 즉 타율이란 지표로 볼 때 익숙한 표현인 3할타자, 그것도 2년 연속이라는 포장에 가려져 김재호의 타격이 굉장히 뛰어난 걸로 보이지만 실상은 뛰어나다고 못하는, 어느정도 평이한 수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세이버매트릭스 스탯들 봐도 wRC+로는 105~110으로 그냥 리그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타격 스탯을 보여준다.

 

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유격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한다면 110이라는 wRC+도 충분히 훌륭한 타격 스텟이다. 애초에 포수 다음으로 수비부담이 극심한 자리인 유격수에서 wRC+ 100만 찍어도 최소 타격은 중상위급이라는 소리 듣는다. 당장 2016년만 해도 규정타석을 기록한 선수들중 wRC+가 100을 넘긴 유격수는 오지환, 김하성, 그리고 김재호 셋에 불과하며, 110의 wRC+를 찍은 김재호는 오지환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당연히 리그 전체 타격만 봤을 때 105~110은 평균보다 조금 잘한 정도지만, 애초에 100도 넘기 힘든 유격수 포지션에서는 충분히 상위급 성적이며 실제로 2015년은 10개구단 유격수 중 3위, 2016년은 2위의 wRC+로 드러난다. 더군다나 수비가 부족하거나, 아예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 아닌데 억지로 박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비 스탯 전체 1위까지 기록하면서 같이 찍은 wRC+ 110은 충분히 유의미한 스텟이다. 즉, 극단적인 타고투저에서 2년 연속 3할이라는 기록은 큰 의미는 없지만, 세이버로 파고들어도 유격수로는 준수한 타격 성적을 내고 있다는 뜻이며, 반대로 세부 스탯으로는 딱 '유격수로써 준수한' 스탯 정도만 기록하였기 때문에 뻥튀기된 클래식 스탯을 가지고 지나친 고평가를 내리는 것도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2017년도 느낌상 굉장히 부진한 것 같지만 홈런 갯수는 작년과 똑같고 wRC+는 오히려 올랐다. 순장타율이 증가했고 비율 스탯은 충분히 훌륭하지만 부상 공백으로 인한 누적 스탯이 조금 아쉬울 뿐.

 

2018년 늦은 나이에 갑자기 타격이 만개하며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커리어 하이, 2018 KBO 전체 유격수중 해당 부문 1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 kbo 통산 100번째로 본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하였다.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04

두산

36

9

.000

0

0

0

0

0

4

0

0

.000

.000

2005

47

27

.222

6

1

1

1

4

6

1

3

.444

.300

2006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7

2008

112

261

.249

65

8

5
(3위)

1

21

48

12

27

.330

.318

2009

80

180

.239

43

9

4

3

36

27

4

21

.383

.312

2010

83

85

.224

19

3

1

0

8

11

5

15

.282

.340

2011

57

109

.183

20

5

1

0

9

6

1

9

.248

.242

2012

84

177

.215

38

2

2

0

11

23

3

18

.249

.287

2013

91

248

.315

78

10

3

1

32

42

9

26

.391

.377

2014

122

341

.252

86

14

1

3

54

50

2

56

.326

.348

2015

133

410

.307

126

24

3

3

50

63

7

57

.402

.386

2016

137

416

.310

129

27

3

7

78

69

8

62

.440

.389

2017

91

283

.293

83

18

1

7

50

34

7

39

.438

.379

2018

131

402

.311

125

20

0

16

75

78

6

56

.480

.390

2019

130

377

.268

101

22

0

4

48

51

3

74

.358

.379

2020

120

402

.289

116

15

1

2

39

48

6

49

.346

.362

KBO 통산
(15시즌)

1454

3727

.278

1035

178

26

48

515

560

74

512

.378

.359

블로그 이미지

boy906

스포츠인 소개하는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