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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48·사진)이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 "포기하지 않고 버티겠다"고 밝혔다.

유상철 감독은 19일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게재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10월 황달 증상 등 이상 징후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유상철 감독은 “분명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을 받았지만 선수와 팀에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하지만 저는 현장에 있을 때 가장 좋다. 병원에 있으면서 역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좋았다는 걸 느꼈던 것 같다"며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 구단은 "전적으로 유상철 감독의 뜻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면서 "남은 기간 감독님이 팀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유상철 감독의 건강 이상설은 지난달 19일 성남FC전이 끝난 뒤 불거졌다. 성남FC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을 비롯해 선수단이 눈물을 흘리면서다. 이에 따라 인천 구단은 지난달 20일 유 감독의 건강 상황에 대해 "유 감독의 건강이 악화된 건 사실이다.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전이 끝난 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유상철 감독은 현역 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예선 폴란드전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4강 신화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유 감독은 현역 은퇴 후엔 춘천기계공고, 대전시티즌, 울산대, 전남드래곤즈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인천유나이티드엔 지난 5월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편지 전문

사랑하는 인천 팬 여러분, 한국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입니다.

먼저, 항상 저희 인천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고 선수들에게 크나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제가 이렇게 팬 여러분께 인사를 올리게 된 이유는,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게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곳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할 때 저는 인천 팬 여러분께 ‘반드시 K리그 1 무대에 잔류하겠다’라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남원정을 마치고 병원으로 향하기 전 선수들에게 ‘빨리 치료를 마치고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1차 치료를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 선수들에게 ‘나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역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좋았다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합니다.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인천의 올 시즌 K리그 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만 인사말을 줄이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 드림


췌장암이란 무엇인가?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입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腺癌)입니다.
췌장의 종양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양성인 낭성종양(囊性腫瘍, 낭종)으로 장액성과 점액성 낭성종양,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 고형 가(假)유두상 종양, 림프 상피성 낭종 및 낭종성 기형종 같은 간엽성(間葉性) 종양이 이에 속하고, 악성 종양으로는 외분비 종양인 췌관 선암종과 선방세포 암종 외에 신경내분비 종양도 있습니다. 낭성 종양 가운데도 악성이 있으며, 당초엔 양성이던 것이 악성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종류

췌장에 생기는 종양은 수술적 절제로 치료가 가능한 양성 종양에서부터 예후(豫後, prognosis, 병의 상태가 앞으로 어떨지에 대한 전망, 혹은 병 치료 후의 경과)가 매우 불량한 악성 종양 즉 암에 이르기까지 유형이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흔한 낭성종양(囊性腫瘍), 이른바 물혹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은 악성 아닌 양성이지만 간혹 처음부터 악성이거나 진단 당시에는 양성이었다가 이후 악성으로 바뀌는 것도 있습니다. 낭성종양에는 장액성(漿液性)과 점액성(粘液性) 낭성종양, 췌관내 유두상(乳頭狀) 점액종양, 고형 가(假)유두상 종양, 그리고 림프 상피성(上皮性) 낭종과 낭종성 기형종(畸形腫, teratoma) 같은 종양이 포함됩니다. 악성 종양으로는 췌장 외분비 종양인 췌관 선암종, 선방세포 암종, 그리고 신경내분비 종양 등이 있습니다.

· 췌장 낭성 종양
췌장 종양의 약 1%을 차지하는 췌장 낭성 종양은 최근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고, 있다고 해도 비특이적이어서 다른 병으로 방사선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수가 많습니다. 참고로, 생물학이나 의학에서 ‘특이적(specific)’이라는 말은 어떤 작용이나 반응이 특정한 대상이나 조건에서만 선택적으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비특이적 증상(non-specific symptom)이란 특정 질환의 증상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 장액성 낭성종양(serous cystadenoma)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 점액성 낭성종양(mucinous cystic neoplasm)
여성에게 흔하며 췌장의 꼬리 부분에 많이 생깁니다. 악성화의 경향이 있으므로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IPMN)
양성부터 악성까지 다양한 소견을 보이고, 악성인 경우에도 일반적인 췌관 선암종보다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 고형 가(假)유두상 종양(solid pseudopapillary tumor)
췌장 낭성종양의 5% 이내이며, 대부분 젊은 여성에게 생깁니다. 악성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 악성 췌장 종양
-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가장 흔한 유형의 악성 종양으로, 췌장 종양의 85~90%가량을 차지합니다. 60~80대 남자에게 잘 발생하며, 일부는 담도(膽道)나 십이지장의 폐색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선방세포 암종(acinar cell carcinoma)
췌장 외분비 종양의 1~2% 이내로 드문 종양이며, 중 노년의 남자에게 많이 생깁니다.

- 신경내분비 종양(neuroendocrine tumor)
발생 빈도가 인구 10만 명당 1명 이하인 아주 드문 종류로, 대부분은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 종양입니다.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성 신경내분비 종양일 경우, 그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인슐린종(腫), 가스트린종, 글루카곤종 등으로 나눕니다. 가스트린(gastrin)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입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좀 차이가 나고, 수술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십이지장 유두부(乳頭部)에서 발생하는 유두부암, 또는 담도암이 췌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십이지장 유두부는 담관과 췌관이 십이지장으로 열리는 부분입니다.


발생부위

·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구조
췌장(膵臟, pancreas)은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입니다. 위(胃)의 뒤쪽에 위치해 십이지장(샘창자)과 연결되고 비장(脾臟) 즉 지라와 인접해 있습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십이지장과 가까운 부분이 머리(두부)이고 중간이 몸통(체부), 가장 가느다란 부분이 꼬리(미부)입니다. 머리 부분과 몸통 사이를 목(neck)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췌장의 선방(腺房) 세포에서 분비하는 췌액(膵液)이 그것입니다(선방 세포란 췌액을 생산하는 세포입니다). 췌장액 췌액은 췌장 안에 그물처럼 퍼져 있는 가는 관들을 통해 췌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주췌관(main pancreatic duct)에 모입니다. 주체관은 췌장의 머리 부분으로 들어오는 총담관(總膽管, 간에서 나간 총간관과 담낭에서 나간 담낭관이 합쳐진, 담즙을 운반하는 관)과 만나 십이지장으로 열리는데, 췌액은 이 경로를 따라 십이지장에 들어가 소화를 돕게 됩니다.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1~2 리터 정도의 췌액이 분비됩니다.

· 췌장의 기능
췌장에는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액을 보내는 외분비 기능과 함께 호르몬을 혈관 내로 방출하는 내분비 기능도 있습니다. 외분비(外分泌)란 땀이나 젖, 소화액 같은 분비물을 도관(導管)을 통해 신체 표면이나 위장관 속으로 배출하는 작용이고, 내분비는 몸 안에서 생성한 호르몬이나 생물학적 활성 물질을 도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몸 속이나 핏속으로 보내는 작용입니다. 췌장 세포의 약 95%는 외분비(췌액 분비)에 관여합니다. 췌액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과 함께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 중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에 관여합니다(담즙은 췌액과 달리 소화효소가 없지만, 주성분의 하나인 담즙산이 지방질을 유화(乳化)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따라서 췌장에 병이 생기면 소화효소의 배출이 감소해서 음식물 속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 못하므로 영양 상태가 나빠지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한편, 내분비와 관련된 췌장 세포들은 작은 무리를 지어 마치 섬처럼 무수히 산재해 있어서 췌장섬 또는 랑게르한스섬(islets of Langerhans, 발견자 이름을 딴 것)이라고 불리는데, 췌장 전체에 이러한 섬이 100만 개를 훨씬 넘게 존재합니다. 여기서는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을 혈액 속으로 분비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글루카곤은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이 둘은 당뇨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우리 몸이 음식물을 통해 얻게 되는 에너지의 소비와 저장에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증상



췌장암의 증상 중 많은 부분은 다른 췌장 질환이나 소화기계 장애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것들입니다. 복통,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의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40~70%에게서 췌장암이 발견됩니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게 복통과 체중 감소가 오고,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 환자들은 거의가 황달 증상을 보입니다. 췌장암의 60~70%는 머리 부분에 발생하며, 인접한 총담관의 폐쇄와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 통증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해서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명치(흉골 아래 한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의 통증이 가장 흔하나, 좌우상하 복부 어느 곳에든 올 수 있습니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흔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처럼 요통이 왔을 때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에까지 심한 통증이 옵니다.
복부의 통증은 췌장 주위로 암이 침윤(浸潤)했다는 신호일 때가 많아서, 통증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침윤(infiltration)이란 암세포가 인접한 조직에 파고드는 것을 말합니다.


황달

황달(黃疸) 또한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췌두부암의 약 80%에서 나타납니다. 종양 때문에 총담관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막혀서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빌리루빈은 수명이 다한 적혈구가 체내 대사 과정에서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생기는 것으로, 담즙 색소의 주성분입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는데, 황달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소변 색의 이상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따르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됩니다.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에 종양이 생겼을 때는 5~6% 정도에서만 황달이 발생하지만, 암세포가 이미 췌장 전체에 퍼지고 간이나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정도로 병이 진전된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황달이 발생하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달과 함께 열이 나면 막힌 담도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막힌 부분을 신속히 뚫어 주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담도를 개통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고 생리적인 경로로 담즙을 내보내는 내시경 시술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췌장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기준으로 10% 이상이 줄어듭니다. 원인은 암 때문에 췌액 분비가 적어지는 데 따른 흡수 장애와 식욕 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감소, 또는 췌장암의 간 전이나 원격 전이 등 여러 가지입니다.


소화 장애
상부 위장관 검사나 다른 소화기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막연한 소화기 증상이 지속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대변의 양상이 바뀌어, 물 위에 뜨는 옅은 색의 기름지고 양이 많은 변을 보게 됩니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졌을 경우에는 식후에 불쾌한 통증, 구역질, 구토가 옵니다.


당뇨병
암이 생기면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부분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증상
대변의 상태 외에 배변 습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변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인(즉, 반드시 암을 시사하는 것은 아닌)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환자의 5% 이하에서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같은 정신장애, 표재성(表在性) 혈전성 정맥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은 몸의 표면 가까이에 있는 정맥에 염증이 생기고 혈전이 수반되는 병증입니다.


 

TNM병기

침범부위

0기

Tis N0 M0

상피 내 암종이며 전이가 없는 경우

1기

A

T1 N0 M0

암세포가 췌장에만 국한되어 있고(종양이 2cm 이하) 전이가 없는 경우

B

T2 N0 M0

암세포가 췌장에만 국한되어 있고(종양이 2cm 이상) 전이가 없는 경우

2기

A

T3 N0 M0

암세포가 췌장 이외 장기로 퍼져 있지만 주요 동맥 침범이 없고 전이가 없는 경우

B

T1 N1 M0

암세포가 췌장에 국한되었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T2 N1 M0

암세포가 췌장에 국한되어 있고(종양이 2cm 이상)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T3 N1 M0

암세포가 췌장 이외의 장기로 퍼져 있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3기

T4 AnyN M0

암세포가 주요 동맥을 침범했고 국소적으로 진행하여 수술이
불가능함(절제 불가능한 원발성 종양)

4기

AnyTAnyN M1

 

T, N 병기에 상관없이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폐, 복막, 간 등 먼 장기로까지 전이한 경우)

 


유상철 (柳想鐵, 1971년 10월 18일 ~ ) 은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지도자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출생으로 응암초등학교,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평소에 말이 적고 내성적인 성격과 성씨가 '유'씨인 것에 착안해서 '유비'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는, 유독 한일전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해 '한일전의 사나이'로 불리기도 한다.

1990년대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준 선수 중 하나이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최후방 수비수까지 모두 뛸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훈련을 통해 극복해 냈고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폴란드전에서 기록한 2번째 골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과 4강 달성에 일조했다.

2009년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고, 2011년 7월 왕선재의 후임으로 대전 시티즌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첫 프로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었으나 2012년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한 후 팀을 떠났다. 2014년 초 울산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임명된 후 2014년과 2015년 1, 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2015년 전국체육대회 남자 축구 대학부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2017년 4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017년 12월 4일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으로 정식 임명되면서 5년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종교는 개신교이다.

학력

서울응암초등학교 졸업
경신중학교 졸업
경신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건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클럽 경력

1994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하였다. 주로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하였으나 1998년 월드컵이 종료된 이후엔 부진한 공격진에 고심하던 감독에 의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되었으며 그 해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1999년 J리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옮겨 2000년 J리그 준우승에 이바지한 뒤, 2001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하여 활약하였다

2002년 10월 시즌 종료까지 8경기를 남기고 있던 친정팀 울산 현대로 복귀하였다. 팀의 우승을 위해 남은 8경기에서 경기마다 1골을 넣어 전승을 기록하겠다는 말을 남긴 유상철은 이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울산은 우승컵을 들진 못했지만 유상철의 활약으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03년 6월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다시 이적해 2003년과 2004년 팀의 J리그 2연패에 이바지한 뒤, 2005년 울산 현대로 재복귀하여 그 해 K리그 우승에 이바지하였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앓아 2006년 3월 12일, 상무와의 K리그 홈 개막전을 끝으로 본인이 선수 생활을 시작한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국가대표팀 경력

1994년 3월 5일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하여, 1998년 FIFA 월드컵, 2002년 FIFA 월드컵 등에 참가하였다. 1994년 아시안 게임 8강전이었던 일본전에서는 동점골을 득점하여 황선홍과 함께 역전승을 합작했다. 첫 월드컵이었던 1998년 FIFA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전 대참패로 차범근 감독이 경질되어 분위기가 나쁜 상태에서 맞이한 벨기에전에서 후반 26분에 하석주의 프리킥을 받아 동점 골을 넣었다. 2002년 FIFA 월드컵 예선 1차전 폴란드전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월드컵에서 통산 2골을 기록했다.
2005년 3월 3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122번째 A매치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가 되었다. 2006년 5월 2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가져 공식적으로 은퇴하였다.

유상철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들 중 4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선수이다.

지도자 경력

2009년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축구부 초대 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2011년 시즌 중반 왕선재 감독이 승부조작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대전 시티즌의 감독직에 취임하였고, 승부조작 사태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슬러 리그 최하위를 면하는데 성공하였다. 총 2시즌 동안 대전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2012 시즌 1부 리그 잔류를 성공시켰지만,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2014년 초 울산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취임했다.

2016년을 끝으로 윤정환 감독이 울산 현대와 결별을 확정 짓자 유력한 후임감독으로 거론되었다.

2017년 8월 최윤겸 감독이 강원 FC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유력한 후임감독으로 거론되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2018년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지만 부진하면서 팀의 순위가 강등권까지 떨어지자 8월 16일 결국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혀 감독직에서 내려왔고, 이후 전남은 강등되었다.

2019년 5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K리그 베스트 11에 수비수(1994년), 미드필더(1998년), 공격수(2002년) 부분에 모두 선정된 경험이 있고, 1998년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을 정도로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윙백, 중앙 수비수 등 대부분의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만능 멀티 플레이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비수의 근성과 미드필더의 재간, 스트라이커로서의 결정력을 동시에 갖추었고, 대인마크 능력을 키웠다.

중거리 슛이 뛰어나며,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좀처럼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던 점 또한 유상철의 강점 중 하나이다.

그 외

2003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재단을 설립하였으며, 2005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하는 '2005 K-리그 유소년클럽캠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은퇴 후 2006년에는 축구 해설자로 데뷔하여 활동하기도 하였고 해피 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 코너에서 감독(2기부터 5기까지)을 맡기도 했으며, 2008년 MBC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다. 탤런트 김혜정의 조카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유상철은 왼쪽 눈이 거의 실명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히딩크 감독이나 동료 선수들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숨긴 채 지내다가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자신의 한쪽 눈을 주겠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힘입어 남들보다 배로 더 힘들게 훈련에 임했으며, 그 후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에 소중한 1골을 터뜨려 국민들의 꿈을 일으켜 주었다. 이 이야기는 2010년 6월 8일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처음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력

클럽 경력

1994년 ~ 1998년 대한민국 울산 현대
1999년 ~ 2000년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001년 ~ 2002년 일본 가시와 레이솔
2002년 ~ 2003년 대한민국 울산 현대
2003년 ~ 2004년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005년 ~ 2006년 대한민국 울산 현대

국가대표팀 경력

1994년 아시안게임 대표
1996년 AFC 아시안컵 대표
1998년 FIFA 월드컵 대표
2000년 AFC 아시안컵 대표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표
2002년 FIFA 월드컵 대표
2004년 하계 올림픽 대표

지도자 경력

2006년 ~ 2009년 대한민국 KBS N 스포츠 날아라 슛돌이 2기 ~ 5기 감독
2009년 ~ 2011년 대한민국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2011년 ~ 2012년 대한민국 대전 시티즌 감독
2014년 ~ 2017년 대한민국 울산대학교 축구부 감독
2018년 대한민국 전남 드래곤즈 감독
2019년 ~ 대한민국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수상 내역

개인
1994년 K리그 베스트 11 선정
1998년 K리그 득점왕 수상
1998년 K리그 베스트 11 선정
1998년 FIFA 세계 올스타 선정
2002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2년 FIFA 월드컵 맨 오브 더 매치 : vs. 폴란드 (조별리그)
2002년 FIFA 월드컵 올스타 선정
2002년 자황컵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상 수상
2002년 험멜코리아-스포츠투데이 선정 올해의 공격수 부문 선수상 수상
2002년 K리그 베스트 11 선정
2004년 제18회 올해의 프로축구 대상 프로스펙스 특별상 수상

클럽

대한민국 울산 현대 호랑이[편집]
K리그 우승 2회 (1996년, 2005년)
K리그 준우승 2회 (1998년, 2002년)
FA컵 준우승 1회 (1998년)
아디다스 컵 우승 2회 (1995년, 1998년)
아디다스 컵 준우승 1회 (2002년)
삼성 하우젠 컵 준우승 1회 (2005년)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 1회 (2006년)
A3 챔피언스컵 우승 1회 (2006년)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J리그 우승 2회 (2003년, 2004년)
J리그 준우승 1회 (2000년)
일본 슈퍼컵 우승 1회 (2004년)
A3 챔피언스컵 준우승 1회 (2005년)

국가대표팀
2000년 AFC 아시안컵 3위
2002년 FIFA 월드컵 4위


19일 조윤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유상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윤호의 응원에는 과거 갑산선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아내의 경험이 녹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윤호의 아내는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지난해 둘째를 순산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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