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에 해당되는 글 2건

박경상프로필 박경상그는누구인가?

이름 박경상(朴京相)

 

생년월일 1990년 5월 20일

 

출신지 경상남도 창원시

 

출신학교

회원초등학교 - 마산동중학교 - 마산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가족관계 부모님, 배우자 황연주

포지션 포인트 가드

 

등번호 23, 2, 9, 30

 

신체 사이즈 178.6cm 73kg

프로입단 2012년 10월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KCC)

 

소속팀

 

전주 KCC 이지스 (2012~2017)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17~2020)

창원 LG 세이커스 (2020~)

한국의 농구선수. 現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이다.

 

아마 시절

 

마산고등학교 시절에는 득점 기계로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유망주였다. 대통령기에서 57득점을 기록한 적도 있으며, 매 경기 30~40득점을 해 줄 정도로 득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KBL-NBA 캠프에도 참여해서 당시 고등학생 유망주들 사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한국의 아이버슨이라는 소리도 들었을 정도로 좋았다. 이게 바로 마산 아이버슨이다

연세대 진학 이후도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주장을 맡기도 했지만, 마산고 시절의 명성에 비해 큰 역할을 하지 못했는데,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4학년 때도 부상 때문에 상위 순번에 지명될 가능성이 적어보였지만, 허재 감독의 눈에 들어서 결국 전주 KCC 이지스에 2012년 10월 드래프트에 4순위로 지명되었다.

 

KBL

 

전주 KCC 이지스

전태풍이 떠난 KCC 가드진에서 좋은 득점력을 선보이기를 기대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이도 저도 아닌 모습을 보이면서 큰 활약은 하지 못하면서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시즌이 갈수록 공격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허재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팀에 합류한 김효범과 함께 용병조차 식물인 KCC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여 시즌 후반에는 SK의 최부경과 신인상 경쟁을 할 정도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신인상은 최부경이 수상했지만 나름 뛰어난 득점력과 포인트 가드로서 크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3-14 시즌에는 박경상보다 모든 부분에서 상위호환의 기량을 갖춘 김민구가 팀에 들어오면서 팀내 입지가 애매해졌다. 시즌 내내 줄어든 역할과 출장 시간 속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상무에 지원, 합격하였다. 오래간만에 모습을 보인 2016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친정팀 KCC를 상대로 이전과 달리 매우 향상된 수비력을 보여주어 전역 후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2017년 11월 1일 김진용, 주긴완과의 트레이드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이적하였다. 상무 전역 후 KCC에서는 출전 시간을 많이 받지 못했는데 가드진에 공백이 생긴 모비스에서는 전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받을 걸로 예상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양동근의 백업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예측대로 양동근의 체력 비축을 위한 교체 선수로 꾸준히 출전 중이다. 양동근이 아직 건재하므로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진 못하고 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3점롤을 가지며 활약하고 있다. 3점슛이 폭발한 날 중계진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모비스로의 이적 소감 및 적응 속도 등을 언급하며 모비스의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처음 이적해 올 때만 해도 '트레이드한 신인 선수들이 아깝다', '데려온 이유를 모르겠다'는 등 팬들의 우려가 많았지만, 지금은 모비스의 든든한 가드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7-18 시즌 3라운드에서 SK를 상대로 4쿼터 막판 3점슛과 야투를 연속 성공시키며, 모비스 연승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팀에 이대성이 합류하면서 출전에 비상이 걸릴듯 했으나, 출장시간이 늘면서 경기감각이 살아나 오히려 이대성과 함께 뛰며 양동근의 체력적 부담을 덜고 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이 늘었다.

 

2018년 2월 4일. 인천 전자랜드와 4위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87:85의 4쿼터에서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고 브랜든 브라운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팀의 역적이 되나 싶었지만, 이어지는 연장에서 승리의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 순간에 역적에서 난세의 영웅이 되었다.

2018년 3월 4일. KG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침내 모비스 소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1쿼터 시작부터 불꽃 3점슛을 터뜨리더니, 3점슛 5개 연속 성공으로 대활약했다. 다만, 부상이 있었는지 후반에는 거의 나오지 못했다. 그래도 15분 출전하여 19득점을 올리는 경이로운 활약을 했다. 만약 박경상이 이 경기에서 이 만큼의 득점을 못했다면 모비스의 9연승은 깨졌을지도 모른다.

 

KGC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으며, 초등학교 동창 이대성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끄는 활약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챔피언 결정전에선 2차전 이후에는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쨌든 팀은 우승.

2019-20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었다. 원소속팀 현대모비스와도 두번의 미팅을 가졌는데, 결혼과 FA를 동시에 맞이하다 보니 잘 생각해서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창원 LG 세이커스

2020년 5월 14일 자신의 고향 연고팀인 창원 LG 세이커스로 이적했다. 보수 총액 2억, 계약 기간은 3년이다. LG에는 주전 포인트 가드 김시래가 있기 때문에 팀 상황에 따라 1,2번 자리를 바꿔가면서 교체 멤버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스타일

고등학교 시절부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마산고 아이버슨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또한 폭발적인 득점력 덕분이다. 프로 입단 후, 데뷔 시즌에는 리빌딩을 위해 최하위를 달리고 있던 KCC의 주전 가드로 활약했다. 팀 상황이 워낙 열악했던 터라 비교적 쉽게 주전 가드로 올라설 수 있었고, 훌륭한 개인기량을 선보이면서 평균 27분 출전에 10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 단신 가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슛을 풀업으로 던지고, 준수한 스피드, 볼핸들링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곧잘 한다. 하지만 단점도 매우 뚜렸하다. 공격에서의 기복과 종종 무리한 슛 셀렉션, 단신 공격형 가드의 한계인 수비적인 부분이 약점으로 드러났다. 또한 페이크 파울/플라핑의 시도가 리그에서 가장 잦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또한 아마시절 내내 2번 성향이었지만, 신체조건 때문에 프로에서는 어쩔 수 없이 1번 역할을 강제당하면서 부족한 리딩, 시야, 패싱센스가 큰 약점으로 드러났다. 데뷔 시즌 이후 내내 출장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다가 2017-18 시즌 모비스로 이적한 후에는 정규리그 중후반부터 식스맨으로 쏠쏠히 활약중이다. 뛰어난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선수이기 때문에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현대모비스 첫 시즌에는 본인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서 팀의 단점을 메워주고 호성적에 기여했다는 평가.

2018-19 시즌에는 양동근, 이대성과 함께 주전 가드로서 활약하고 있다. 주로 1쿼터와 4쿼터에 주로 활약하며, 특히 '1쿼터의 사나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을 만큼 1쿼터에서의 활약이 돋보이는 선수가 되었다. 특유의 3점슛이 터지기만 하면 한 쿼터만에 두자리 수 득점을 올리기도 한다. 현재 양동근, 이대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거나 위태로운 상태인 반면, 부상 없이 시즌을 계속 치루고 있으면서 주전 가드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중이다.

2019-20 시즌 종료 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의 배구선수 황연주와의 5년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박경상는 2013년 KCC 소속으로 뛸 당시 황연주와 동생 누나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9년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한다. 박경상이 4살 연하다. 그리고 키 역시 별로 차이가 안 난다. 둘은 이후 인터뷰에서 박경상은 아들이면 농구, 딸이면 배구를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5월16일 황연주와결혼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boy906

스포츠인 소개하는블로그입니다.

,

황연주프로필 황연주그는누구인가?

황연주 (黃連珠 / Hwang Yeon-Joo)

 

생년월일 1986년 8월 13일

 

출신지 경기도 부천시

학력 부천소사초 - 안산원곡중 - 수원한일전산여고 - 경기대

 

가족 관계 부모님 / 여동생 / 남동생 황승빈 / 배우자 박경상

 

포지션 라이트

 

신체 177cm / 64kg

성좌 / 지지 사자자리 / 호랑이띠

 

점프 높이 스파이크 높이 303cm / 블로킹 높이 294cm

 

배구 입문 중학교 1학년

 

프로 입단

2004-05 V리그 1라운드 2순위 (흥국생명)

 

소속 구단

 

천안-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2010)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10~)

 

별명 꽃사슴, 찡찡이, 얀주

 

응원가

흥국생명 시절 : DJ DOC - 겨울 이야기

김태우 - High High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 라이트. 한 시대를 풍미한 사우스 포 공격수 중 한명이다.

최근에는 많이 여성스러워졌지만 데뷔 초에는 연약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그의 대표적인 별명은 꽃사슴. 본인도 꽃사슴을 제일 마음에 들어한다. 그 외에 이미지와는 달리 매서운 공격을 보여주어서 꽃사자라는 별명도 있고 사슴이라는 별명에서 파생된 연주루(황연주+루돌프), 녹용, 밤비 등이 있다. 까는 별명은 황노루, 황고라니 강아지를 키우는데 이름이 밀크라서 밀크엄마라는 별명도 있다. 인스타를 보면 이게 황연주 인스타그램인지 밀크 인스타그램인지 헛갈릴 정도로 많이 챙겨서 17-18시즌 올스타전에도 이 별명으로 출전했다.

데뷔 때부터 쭉 등번호 4번을 달고 있다. 단, 대표팀에서는 김사니와 이숙자가 모두 4번을 달고 있는지라 6번 혹은 8번을 달았고, 양효진이 국가대표로 뽑히기 전까지는 14번을 달기도 했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김사니, 이숙자가 은퇴를 했지만 황연주도 거의 뛰지 않기 때문에 김희진이 4번을 챙겼고 본인은 6번을 달았다.

 

데뷔전

한일전산여고(현 한봄고등학교) 출신으로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여 프로에 입문한다. 2004년 V투어 꼴찌인 LG정유가 나혜원을, 4위인 흥국생명이 황연주를 잡았다. 지금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넘버원 라이트인 황연주이지만, 고교 시절 평가는 같은 왼손잡이 라이트이며, 황연주보다 키가 더 크고, 일신여상을 이끌었던 나혜원의 평가가 훨씬 좋았다. 그에 비해 황연주는 2학년을 거의 전부 수술과 재활로 날리면서 활약하지 못했다. 그 당시 흥국생명 감독인 황현주 감독조차 황연주의 3학년 가을에 열린 전국 체전 전에는 신경도 안 쓰고 있었을 정도. LG정유의 나혜원 드래프트는 그 당시에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후 이 두 선수와 구단의 운명은 180도 달라지게 되는데... 황연주는 데뷔 원년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는 반면, 나혜원은 허리 부상으로 거의 뛰질 못하며 점점 밀리게 된다. 그리고 나혜원은 한송이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흥국생명으로 갔고 부상을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 2013 코보컵을 끝으로 프로에서 은퇴하게 된다.

 

흥국생명시절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오랜지기인 김연경과 함께 국내 V리그를 휘저으며 2005-06, 2006-07, 2008-09 시즌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흥국생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즉, 이 시절이 바로 '7공주 시절'이자 '연냄-꽃사슴 듀오'가 맹활약하던 때였다. 2004-2005 시즌 후 신인왕을 차지했다. 김연경-황연주-케이티 윌킨스(2006-07시즌)/마리 헬렌(2007-08 시즌)/카리나 오카시오(2008-09 시즌)의 삼각편대는 타 팀에게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황연주 역시 시즌 공격부문 상위권에 랭크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탄탄대로를 걸었다.

국가대표 부동의 라이트였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데뷔 때부터 V-리그의 아이콘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황연주였지만, 일찌감치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은 탓에 혹사가 심했다. 특히 김연경과 마찬가지로 프로에 입문한 이후 무릎이 자주 고장나고 있다. 팀이나 국가대표에서도 정말로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나 혹사 논란의 중심에 설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2008년 올림픽 최종예선 때 국가대표 합류를 거부하여 정대영과 함께 1년 간 국가대표 자격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2008-09 시즌 프런트의 삽질로 내홍이 넘친 흥국생명에게 3번째 우승을 안겨 줬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일본 V.프리미어 리그 진출 이후 팀 전력이 약화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흥국생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연냄-꽃사슴 듀오도 해체되고, 황연주도 FA 자격을 얻자 미련없이 흥국생명을 떠났다...

흥국생명 시절에는 3번의 우승 모두 MVP가 김연경이었기 때문에 콩라인 챔결전 MVP는 현대건설에 가서 얻게 된다.

 

현대건설시절

 

2009-2010 시즌 후 FA로 풀려 2010년 오프 시즌에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 역대 최고 연봉으로 이적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따 생애 첫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했고, 이적 첫 시즌인 2010-11 시즌에 외국인 선수 케니 모레노, 센터 양효진과 함께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며 소속팀의 V-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안겨줬다. 2010-11 시즌은 황연주에게 상복이 많이 터졌던 시즌이었다. V-리그 정규시즌 MVP, 올스타전 MVP, 챔피언결정전 MVP 등 한 시즌에 받을 수 있는 MVP를 모두 획득을 했다. 이는 여자부 사상 최초의 기록.

2011-12 시즌 후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4년 전 무릎 부상과 대한배구협회의 징계로 제 역할을 못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하지만 FIVB 월드그랑프리 1주차 경기에서 왼손을 다치는 바람에 이후 황연주의 자리를 김희진이 사실상 맡았다. 그리고 런던 올림픽에서도 왼손 부상 회복이 더뎠는지 세트 후반 김희진이 후위로 빠질 때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했다. 황연주 본인으로서는 아쉬울 터. 다행히 이탈리아와의 8강전을 기점으로 특유의 백어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탈리아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부상 후유증 때문이었을까. 2012-13 시즌은 한 마디로 부진의 부진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팀에서 양효진이 괴물같은 활약을 보인 덕택에 황연주의 부진이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케니 모레노 이후 수준 이하의 외국인 선수로 고생하는 현대건설 입장으로서는 황연주의 부진이 무척이나 아쉬울 따름이었다. 또한 이전 주장인 윤혜숙이 현대건설에서 방출된 뒤 기업은행으로 이적함에 따라 후임 주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2-13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하고 현대건설과 1억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그렇게 2013-14 시즌 첫 두 경기에서 각각 5득점만 올리는 안습한 공격력을 보이며 황연주도 한물 갔나 싶었다. 2013년 11월 14일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홈 개막전 2세트에서 무려 80%를 상회하는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2012-13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는가 싶었다. 그러나 2013-14 시즌 전체적으로는 예전의 황연주의 모습을 보기가 힘든, 상당히 고전한 시즌이었다. 데뷔 이래 최초로 시즌 300 득점을 채우지 못한, 그러니까 경기당 10득점 미만의 시즌을 보내게 됐다. 황연주의 공격력 난조는 그대로 현대건설의 공격력 부진으로 이어져서 부상으로 망가진 수비망의 영향과 같이 엮이면서 현대건설은 5시즌 만에 봄 배구를 못하게 됐다. 그리고 시즌 후 황현주 감독이 코칭스탭으로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양철호 코치에게 감독직을 넘기고 사임하면서 프로 첫 해부터 인연을 맺어 왔던 황현주 감독을 떠나 보내야 했다.

그렇게 절치부심하던 2014 오프 시즌 들어 신임 양철호 감독이 황연주를 라이트에 고정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고, 황연주 역시 몸을 추스르는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2014 KOVO컵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백어택 12득점, 블로킹 3득점 포함 41득점을 올렸다. 이는 KOVO컵 여자부 역대 최고 득점 기록. 이 경기를 포함해 결승전까지 4경기 동안 127점을 폭발시키며 2006년 첫 대회 이후 무관의 팀을 우승으로 인도하며 수집 못했던 KOVO컵 MVP를 수상한다.

KOVO컵 이후 2014-15 시즌에 돌입하자 폴리에게 몰빵을 쏟으며 승승장구하는 팀과는 달리 약간은 불안한 모습이 있었으나 리시브가 살아나고 공격력에도 조금씩 불이 붙는 등 나름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몰빵 처리 전문 폴리와 양효진과 삼각편대를 이루기를 팬들은 기대했으나 양효진과 함께 초반에는 조금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3,4라운드가 되가며 조금씩 살아나고 폴리가 부진하면 황연주가 활약하여 이기는 경기도 몇번 생겼다. 1월 21일 IBK기업은행 전에서는 33점을 기록하며 김연경과 쌍포를 이루던 활약을 펼치고 여자배구 최초의 4,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2015-16 시즌에서는 주전으로서의 자리가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 일단 황연주가 부진하다 싶으면 거침없이 한유미와 교체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즌 첫경기에 매우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서서히 제 컨디션을 회복하며 괜찮은 성적의 전반기를 보낸다. 현대건설의 15-16 후반기는 흑역사급 후반기였기 때문에 선수단 전원이 안습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플레이오프부터 다시 제 컨디션을 보이며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기록 전체적으로 보면 14-15 시즌보단 여러부분에서 조금더 나은 모습. 결국 올시즌 게임평균 12.51 점을 올리며 국내에서 여전히 최고 공격수 중에 한 명임을 증명했다. 특히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쏠쏠한 모습을 보이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8-19 시즌부터는 팀 경기력이 불안정해기 시작해져서 수비도 적극 가담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라이트 공격수로서의 경기력은 이전 시즌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으나 출전시간은 많이 줄어들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1년 재계약했다. 커리어 내내 혹사 아닌 혹사를 당하기도 하여 완연한 노쇠화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경기 막바지에 가끔 교체요원으로 나오는 정도.

2019-20 시즌 들어서는 마야와 고예림이 황연주의 역할을 나눠갖게 되어 경기에 자주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2라운드 흥국생명전 홈경기에서 부상당한 마야 백업으로 출전하여 9득점을 기록하는 등 나름 활약해 주면서 팀의 3대 2 승리에 공헌했다. 이도희 감독도 황연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하였다. 공격수들이 변변찮은 상황에서 황연주가 고군분투한 지난 시즌과는 달리, 확실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외국인선수와 고예림, 정지윤 등의 활약 때문에 출장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은 것은 안타까운 점.

신장은 윙스파이커로서는 다소 작은 177cm이지만 신인시절에 이를 상쇄할만한 최고의 점프능력과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윙스파이커를 제대로 하려면 180cm 이상은 되어야 하는 요즘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황연주의 점프능력은 대단했었다. 그러나 잦은 무릎 수술 이후로는 점프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거기에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는 약간 주춤한 상태다.

 

그래도 라이트 공격수로서 왼손잡이라는 희소성과 데뷔 이후 줄곧 정상급 실력을 유지한 것만 봐도 V-리그 역대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라는 호칭에는 부정의 여지가 없다. 거기에 간간히 터져주는 백어택 또한 일품. 그래서 2013-14 시즌 올스타전을 앞두고 펼쳤던 V-리그 출범 10주년 역대 베스트 7에서 라이트 부문에 뽑혔다.

황연주의 특징하면 호쾌한 공격도 있지만 더 부각되는 면이 바로 수비수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 데뷔 초기에는 나름 묵직한 서브를 날렸지만 연차가 어느 정도 생긴 뒤로는 빠르고 묵직하지 않지만 준수한 속도에 변화무쌍한 스핀이 더해져 리시버들이 처리하기에 까다로운 서브를 구사한다.

 

V-리그 원년인 2005년에 데뷔하여 최초라 할 수 있는 많은 기록을 세웠다. 10시즌 동안 세운 누적기록만 해도 넘사벽 수준. 날개공격수가 주로 할 수 있는 공격 기록에서 이름이 없는 것이 이상해 보일 정도다

 

주요 국가대표 출전 경력

2005년 월드그랑프리 배구대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월드그랜드챔피언쉽

2006년 월드그랑프리 배구대회, 세계배구선수권대회, 도하 아시안 게임

2009년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1년 월드그랑프리 배구대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월드그랜드챔피언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상 경력

 

단체 수상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5-2016) 아시안 게임 Silver medal asia.svg 준우승 (1회) : 2010

 

개인 클럽

대한민국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2010) V-리그 챔피언결정전 Simple cup icon.svg 우승 (3회) : 2005-06, 2006-07, 2008-09

Med 2.png 준우승 (1회) : 2007-08

 

대한민국 수원 현대건설 배구단 (2010-) V-리그 챔피언결정전 Simple cup icon.svg 우승 (2회) : 2010-11, 2015-16

Med 2.png 준우승 (2회) : 2011-12, 2014-15

Med 3.png 3위 (2회) : 2012-13, 2017-18

 

정규리그 Med 1.png 1위 (1회) : 2010-11

Med 2.png 2위 (1회) : 2015-16

Med 3.png 3위 (4회) : 2011-12, 2012-13, 2014-15, 2017-18

 

KOVO컵 Simple cup icon.svg 우승 (2): 2014, 2019

Med 2.png 준우승 (2회) : 2013, 2015

 

개인 클럽

2003년 전국종별선수권 여고부 MVP

2005년 V-리그 신인선수상, 서브상, 백어택상

2007년 V-리그 서브상

 

기록

 

V-리그 여자부 최초의 신인왕 수상

 

V-리그 최초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

 

올스타전 전대회 팬투표 출전

2010-11 시즌에 역시 V-리그 최초로 통산 200 서브에이스(2011년 1월 22일 GS칼텍스전)를 기록했고, 2년 뒤인 2013-14 시즌에 통산 300 서브에이스(2013년 12월 21일 인삼공사전), 2016-2017시즌에 통산 400 서브에이스(2017년 1월 14일 GS칼텍스전)를 기록했다.

 

2016년 10월 18일, GS칼텍스와의 경기 중 3세트에서 서브에이스로 남녀 통합 최초 4,500 득점을 달성했다. (기록 달성 장면)

 

2017년 2월 8일, GS칼텍스와의 경기 중 2세트에서 통산 공격득점 4,000점을 달성했다.

 

2017년 12월 5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 중 5세트에서 메디의 공격을 블로킹하여 V리그 최초 통산 5000 득점을 달성했다.

 

2018년 11월 7일 현재, 통산기록은 정규리그 총 379경기에서 총득점 5344점 (통산 1위), 공격득점 4451점 (통산 1위), 서브득점 438점 (통산 1위), 백어택 1158점 (통산 1위), 블로킹 455점 (통산 7위), 디그 4194개 (통산 6위)

6살 터울 남동생 황승빈 씨도 누나와 똑같이 배구계에서 활약 중이다. 이민규, 송명근과 경기대학교 동기이며 현재 여자배구 대표팀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누나보다 먼저 결혼을 했으며 황연주도 동생과 올케를 잘 챙겨주는 듯.

 

웬만한 치어리더들 정도로 미모가 빼어난 탓에 남자 팬들의 경기 몰입도를 높이는 선수로 꼽힌다.

배구잡지 더 스파이크의 2015년 12월호와 2018년 1월호의 표지모델로 발탁되었다.

 

어머니께서 경기도 시흥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신다. 틈틈이 가게를 찾아 업무를 도맡는다고 한다.

2019-20시즌 종료 후, 오랫동안 사귀었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소속의 농구선수 박경상과의 5년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참고로 황연주가 4살 연상이다.

블로그 이미지

boy906

스포츠인 소개하는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