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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프로필 이나연그는누구인가?

이름 이나연 (Lee Na-Yeon)

 

생년월일 1992년 3월 25일

 

출신지 인천광역시

 

학력 추계초 - 서울중앙여중 - 서울중앙여고

 

가족 관계 부모님, 언니, 동생 (쌍둥이)

 

포지션 세터

신체 173cm / 62kg

 

배구 입문 초등학교 4학년

 

프로 입단 2010-11 V리그 신생팀 우선지명 (IBK기업은행)

 

소속 구단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1~2012)

GS칼텍스 서울 KIXX (2012~2018)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8~2020)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0~)

 

별명 나방, 도른자, 숙자의 후예, YOLO나연

 

응원가 TWICE - CHEER UP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 소속팀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 포지션은 세터.

 

프로 데뷔 前

추계초, 서울중앙여중, 서울중앙여고를 거쳐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해 나름 촉망받는 세터 유망주였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1기 시절

2011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창단하면서 같은 서울중앙여고 출신 채선아, 김희진과 함께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뽑혔다. 그러나 기업은행 세터진에는 이효희와 이소진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주전은 고사하고 출전조차 힘들었다.

 

GS칼텍스 서울 KIXX 시절

11~12시즌 후 코보컵을 앞둔 2012년 6월 15일에 GS칼텍스로 트레이드된다. 트레이드 상대가 GS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가대표 리베로인 남지연이었기 때문에 GS 프런트와 이선구 감독은 팀 레전드를 검증 안 된 벤치멤버와 바꿨다며 마구 두들겨맞아야 했다.

그러나 코보컵 대회에서 이나연은 2012 런던 올림픽을 마치고 온 이숙자를 대신하여 주전 세터로 뛰면서 결승전에서 기업은행을 듀스 접전 끝에 이기고 우승컵을 따 낸다. 빠른 토스웍과 분배, 좋은 서브에다 정대영과 배유나등 센터진들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여 이나연을 내보낸 이정철 감독을 데꿀멍시켰다. 이후 정규리그에서도 이숙자와 함께 출전 시간을 분담하며 주전으로 뛰어 정규리그 2위의 자리에 올려놓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아쉽게 기업은행에게 3:1로 석패했다. 이적 첫 해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김사니와 이숙자에 이은 새로운 국가대표 후보로 기대를 받게 된다.

 

방황과 복귀

 

2013년 코보컵에서는 이숙자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홀로 코트를 지켜야 했는데, 흔들리는 토스웍을 선보이며 감독과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런데 코보컵 직후 돌연 임의탈퇴로 팀을 나가게 된다. 차세대 국가대표 세터 자리를 지킬 재목으로 평가받던 앞날 창창한 선수가 갑자기 배구를 그만두면서 팬들이 깜짝 놀랐다. 말도 안 되는 뇌피셜이 마구 날아다니고 연일 갑론을박이 펼쳐질 만큼 충격적인 사건. 후에 복귀할 때의 발언으로 이 때의 임탈 사유가 개인적인 방황으로 판명난 지금은 코보컵에서의 부진으로 여기저기서 털리다 보니 회의감이 들어서 그랬다는 것이 정설이다.

 

여튼 이나연이 나가고 비상이 걸린 GS칼텍스는 부랴부랴 실업에서 정지윤을 영입해 챔피언을 따낸다.

그렇게 코트를 떠나있다가 막상 나가니 아무것도 없었다는 말과 함께 전격 복귀를 선언, 2014년 코보컵에서 복귀전을 펼친다. 그러나 1년동안 배구를 놓았기 때문에 토스가 상당히 불안할 수 밖에 없었고, 지금까지도 예전의 기량은 나오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나연이 이 때 방황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는 심심하면 나오는 떡밥.

 

비록 예전 기량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연일 이선구 감독의 질타에 시달리다 보니 멘탈은 부처수준이 되었다고 한다. 이 때까지는 다음 시즌엔 예전의 기량을 되찾겠지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많았고.

 

2015-16시즌

정지윤과 교대로 주전 세터를 맡고 있다. 11월 7일 인삼공사전에서 표승주와의 충돌로 어깨 인대가 끊어져 2주간 결장하였다.

 

1월 19일 흥국생명전에서 토스 실수를 연발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인 정지윤이 1세트부터 내려오고 대신 들어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3:0승리를 만들고 이어진 도로공사전에도 선발 기용되어 시즌 첫 2연승에 한 몫하며 다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후 10연승의 기업은행에게 2:3 으로 석패하긴 했지만 빠른 토스를 이용한 속공과 오픈을 섞으며 올라온 기량을 과시했다.

2월 6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는 높은 고공토스보다 빠른토스위주의 공격을 선보이며 3:0을 이끌어냈다. 좀 더 이른 라운드에 뛰어 실력을 끌어올렸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월 10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1세트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여주며 정지윤과 교체되었다. 이후 2,3 세트에서는 특유의 빠른 토스웍과 재치있는 득점 등으로 경기를 쉽게 가져갔다. 아쉬운점은 속공 상황에서 다소 보이는 토스가 잦았고, 왼쪽 이소영이나 표승주의 오픈 찬스임에도 막혔던 센터 속공을 재차 시도하는 등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 이숙자 해설위원에게 성공하면 줏대있고, 실패하면 x고집이라는 코멘트를 받기도 했다.

봄배구에 실패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총 62세트 출전. 팀의 주장인 같은 세터 정지윤이 인터뷰 때 말했듯이 이번 시즌 주전 세터로 낙점받아 봄부터 맞춰 훈련해왔다. 하지만 상반기 라운드 때 어깨부상으로 인한 이탈과 부진으로 정지윤이 주전 세터로 나서게 되고 공교롭게 팀의 성적도 같이 좋지 않아 질타를 받기도 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반등하며 본인의 진가를 엿보는 장면들을 잇따라 보여주며 내년 시즌엔 풀라운드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마무리를 했다.

 

2016-17시즌

2016 청주 KOVO컵에서 주전 세터로 출전했다.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긴 했지만 좋은 공격진을 보유했음에도 공을 골고루 분배하기보다 대부분 용병에게 몰아주는 토스로 의문을 자아냈다.

 

정규 리그에서도 주전 세터로 출장하고 있다.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팀을 잘 조율하여 개막 이후 2연패를 기록중이던 팀의 시즌 첫승을 이끌었고, MVP로 선정되었다. 

 

11월 23일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재활을 거친 후 1월초에 복귀할 예정.

부상 복귀 이후 새롭게 부임한 차상현 감독에 의해 주전 세터로 꾸준히 중용되고 있다.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배구의 특성을 잘 살리는 토스웍에 신인급인 이영까지 과감하게 활용하면서 팀의 호성적에 기여 중.

 

봄배구 진출 실패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지만 감독 교체 이후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팀의 전술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16-17 올스타전 멤버로 뽑히기도 하였다. 팬들이 지어준 저지 닉네임은 같은 팀 출신의 해설위원에서 착안한 '숙자의후예'.

 

2017-18시즌

 

정지윤 이 두 번째로 은퇴하고 시은미가 트레이드되면서 어깨가 좀 더 무거워졌다. 안혜진 등 GS의 신인들과 새로 영입된 문명화, 김유리 등등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올 시즌 부터 주장직을 맡게 되었다.

 

안혜진과 번갈아가며 나오다 차상현 감독이 데뷔 1년차인 한수진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면서 한동안 벤치에 있어야 했다. 그러나 한수진이 역대급 토스웍을 선보이며 승점을 마구 갈아먹자 한수진 선발 - 이나연으로 교체되는 빈도가 늘었고 나중에는 이나연 - 한수진 - 안혜진을 지속적으로 교체하는 차상현의 전매특허 3세터 전술 덕에 팀은 깔끔하게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결국 봄배구는 실패했지만 이나연은 시즌 세트 성공률 1위에 오르면서 셋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GS답게 시즌 후반기에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시즌 초반 내내 공격은 1위였지만 수비, 디그, 블로킹, 범실등에서 꼴찌를 달리며 승점을 많이 챙기지 못했던 것에 비해 후반에 이소영의 복귀와 문명화의 성장으로 수비와 블로킹이 많이 나아지면서 많은 승점을 챙길 수 있었다.

 

세터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는 공격만큼은 이나연이 주전으로 뛰던 내내 GS가 1위를 달렸기 때문에 지에스의 성적 부진은 쓸데없는 교체와 실험을 일삼는 띵장병 감독의 책임이 크다. GS의 윙이 우수한 건 맞지만 김유리, 문명화라는 리그 하위권 센터진을 가지고도 속공 3위를 차지한 점을 보면 세터진도 공격 포인트 적립에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다.

시즌 후 6월에 기업은행의 이고은과 맞트레이드되며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기 시절

 

2018-19시즌

 

이나연 영입 후 이정철 감독이 인터뷰에서 스피드 배구를 선언했다. 이게 흔히들 아는 최태웅식 스배를 칭한다기보단 이고은이 김수지랑 잘 안맞았기 때문에 이나연으로 센터 좀 제대로 쓰겠다는 뉘앙스. 현건 시절 양효진으로 재미를 봤던 염혜선과의 주전 경쟁이 예상되었지만 코보컵때부터 염혜선을 압도하며 시즌 내내 주전 세터로 팀을 이끌었다. 때문에 염혜선은 fa 계약 선수중에 이례적으로 한 시즌동안 단 한번의 선발 출전도 기록하지 못하며 두 시즌만에 표승주의 보상선수로 GS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리그가 시작되고 보니 기대했던 시너지는 어디갔는지 없고 퀵오픈 위주로 운영하는 모습이었다. 김수지, 김희진과 계속 손발이 안 맞으면서 염혜선과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이정철은 계속 이나연을 중용했고, 그 결과는 6연속 챔결 진출팀의 봄배구 탈락과 감독의 사임이었다.

 

2019-20시즌

 

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해 연봉 1억 2천에 재계약을 하였다. 더불어 같이 FA 자격을 취득하여 GS칼텍스에서 기업은행으로 온 표승주와 한 시즌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시즌을 앞두고 여배 국가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예선을 위해 세르비아로 가던 도중 기존 세터진인 안혜진과 이다영이 몸 상태가 안좋아 전부 중도 하차하면서 예비 명단에 들었던 이나연과 이효희가 대표팀에 발탁었다. 체력 문제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이효희와 교체되어 캐나다전과 멕시코전 승리에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최악의 토스워크로 일관하며 IBK기업은행의 추락에 큰 지분을 차지해 팬들에게 열심히 후드려맞고 있다. 공격수의 허리를 꺾는 토스는 기본이고 연타를 강제하는 낮은 토스, 안테나로 향하는 토스 등등 배알못도 잘못됐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저질토스가 꾸준히 나와서 거의 동네북 수준으로 까인다. 1차적으로 팀의 리시브가 심하게 흔들린 영향이 크지만 자신도 빽토스가 잘 안되다보니 모처럼 리시브가 잘 올라와도 뒤로 쏴 주면 다시 똥볼이 되는 빈도가 높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앞에 보이는 레프트에게만 쏴주는 빈도가 늘어서 공산주의 배구라고 까인다. 상대 전위가 손쉽게 방향을 읽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나마 좀 하는 퀵오픈도 잘 안되면서 너무나도 힘든 시즌이 되었다.

 

처음에는 김하경이 종종 들어오곤 했지만 분위기 수습하라고 넣었더니 더 흔들리는 일이 많아서 얼마 못 가 다시 이나연이 들어오는 일이 잦았고, 이진은 실력이 안 올라왔는지 원포서버로 1경기 출전이 끝. 이러다 보니 돌고 돌아 결론은 아무리 봐도 이나연인데 믿고 내보내도 나아지기는커녕 넷터치, 포지션 폴트같은 창조범실이나 보여주며 기은팬들의 주적이 되었다.

2월 12일 인삼전은 그야말로 이나연 하이라이트였다. 1세트 클러치 상황에서 서브 범실로 세트를 헌납했는데, 이 탓인지 2세트부터 정신나간 모습을 보이며 연타유발 토스, 안테나행 토스, 상대편 조공토스, 레프트 몰빵까지 종합선물세트를 뿌리더니 재차 서범 후 내리 6실점하며 세트를 헌납했다. 3세트에서는 한술 더 떠서 공을 피하거나 신인들이나 할 법한 캐칭 범실을 선보이더니 클러치 오버넷으로 게임을 직접 끝내버리면서 배구팬들이 대동단결하여 이나연을 깠다. 명실공히 이나연 시즌 최악의 경기.

 

이런 실정이니 염혜선을 괜히 보냈다는 반발이 거셈은 물론 이나연과 이고은을 맞바꾼 전임 감독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시즌 끝나고 타팀 세터들이 대거 FA로 풀리는데 다들 세터 좀 갈아치우라고 난리다.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되자 각 팀에서 너도나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기은 라이브 방송에서 기존 훈련과는 별도로 야간훈련을 하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다.

 

결국 시즌 후 구단에서 FA로 조송화를 영입했다. 사실상 주전으로 안 쓰겠다는 통보나 다름없는 상황. 이에 이다영이 나가면서 비상이 걸린 현대건설이나 이효희를 포기할 것으로 보이는 도로공사와 꾸준히 링크되고 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그리고 예상대로 2020년 4월 29일 신연경과의 트레이드 소식이 날아왔다. 처음 기사가 떴을때는 오피셜 취급이었지만 후속 보도가 하나도 올라오지 않고 해당 기사도 제목이 추진으로 변경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그 뒤 다른 내용의 기사에서 간접적으로 해당 트레이드가 언급되더니 5월 6일 진짜 오피셜이 뜨며 현대건설 이적이 확정되었다.

 

트레이드 관련해서 말이 많지만 선수 개인에게는 주전경쟁이 수월한 팀으로 가게 되었고 명세터 출신 감독까지 있으니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이도희가 개조에 성공할지 나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우려하는 팬들도 있는데 과연 기은에서 중앙 공격을 거의 못 써먹었는데 과연 센터의 팀 현대건설에서는 잘 맞을지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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