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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프로필 임기영그는누구인가?

임기영 (林起映 / Im Gi-Yeong)

 

생년월일 1993년 4월 16일

 

출신지 대구광역시

 

학력

대구수창초 - 경운중 - 경북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사우타

 

신체 184cm, 78kg

 

프로입단 2012년 2라운드 (전체 18번,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2~2014)

KIA 타이거즈 (2015~)

 

등장곡 2NE1 - 내가 제일 잘나가

배우자 김맑음(1989년생)(2020년~ )

 

별명 응우옌, 월남특급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5~2016)

 

연봉 7,000만원 (30%↓, 2020년)

 

에이전트 리코스포츠에이전시

KIA 타이거즈 소속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선수 경력

 

아마추어 시절

경북고 시절 2학년 때부터 팀 에이스였으며, 한현희, 변진수와 함께 사이드암 유망주 TOP3로 꼽혔다. 이후 한화 이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다.

 

한화 이글스 시절

 

2012 시즌

1군에 데뷔는 했으나, 시즌 종료가 코 앞일 때 콜업된 것이 함정. 10월 1일 대전 SK전 9회 초에 등판해 0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2012 시즌 등판이 되었다.

 

2013 시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오르기 시작했지만, 개막전부터 터프한 상황에 올라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다.

 

결국 4월 2일 KIA 타이거즈전이 끝난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4월 13일 LG 트윈스전에서 1군 복귀. 팀에 송창식 말고는 솔리드한 불펜이 없는 상황이라, 차기 필승조 자원으로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4월 2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7회 2사 만루의 위기에서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최정의 통산 첫 번째 만루홈런.

 

5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대결에서 선발 윤근영이 1과 ⅔이닝 동안 3실점으로 먼지나게 털리며 조기 강판된 뒤, 2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2와 ⅓이닝 동안 호투하며 자신의 데뷔 첫 승을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

 

2014 시즌

비시즌 동안 투구 폼에 수정이 있었다. 팔이 거의 스리쿼터에 가까울 정도로 각도가 올라갔는데, 시범경기에서 괜찮은 피칭을 보여주며 한화 팬들의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3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등판했고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했지만 그 외에는 잘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4월 4일 SK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야수들의 실책이 곁들여졌기 때문에 자책점은 1점뿐이긴 했지만, 투수 본인도 송광민의 실책 때 백업을 미흡히 하면서 일조한 면이 있다. 이 때문인지 다음날인 5일 자로 같은 잠수함 투수인 정대훈을 대신해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24일 황재규를 대신해 1군에 콜업되었고, 당일 두산 베어스전에 6회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7회초에 대거 7점을 내며 역전함으로써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지원했으며, 11월 20일 최종 합격했다.

 

KIA 타이거즈 시절

상무 입대를 앞두고 2014년 12월 11일 송은범의 FA 보상 선수로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군 복무

2016년 7월 인터뷰로는 8kg나 찔 정도로 벌크업에 성공!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고민이었는데, 상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효과를 봐서 벌크업이 되니 구속도 올랐다고 한다.

 

2016년 9월 21일 김선빈과 같이 상무에서 제대했다. 제대한 후 김기태 감독이 마무리 훈련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게 있고, 본인도 등 근육이 좋지 않기도 해서 잔여 시즌에 1군에 등록되지는 않았다.

 

2016년 2군 최종 기록은 35경기 5승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72. 46이닝 동안 맞은 42개의 안타 중 피홈런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사사구는 17개, 탈삼진은 54개를 기록했다. KIA 팬들은 내년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017 시즌

KIA에서 오랜만에 보는 토종 사이드암 선발투수. 그 누구도 예상 못했던 리그 최강의 4선발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6월 중순 폐렴 때문에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매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

 

4월

제대 후 첫 시즌을 맞았다. 2017년 4월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연착륙 중인 KIA 타이거즈의 4선발. 시범경기 당시에는 4선발, 5선발 후보가 홍건희, 김윤동으로 예상됐으나 홍건희는 예상 외로 크게 부진했고, 김윤동은 선발에서 고배를 마신 뒤 마무리로 보직을 이동했다.

 

3월 31일 개막전에서 헥터 노에시-심동섭의 뒤를 이어 등판하며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정규 시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때는 다린 러프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1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4월 6일 홈 SK전에서 상대 타선을 6이닝 1자책으로 호투하였으나, 불펜진의 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

 

4월 12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였다. 선발 2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날 데뷔 처음으로 선발승을 거두었다.

 

4월 18일 수원 kt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거두었다. 자신의 첫 완봉승이자 팀 첫 완봉승. 무사사구 완봉승을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남겨 두었지만 달성하진 못했다.

 

4월 25일 광주 삼성전에서도 선발 등판하였는데 지난 kt전 완봉승 이후 후유증이 우려되었으나, 그런 우려가 무색하게 6이닝 3실점(3자책)으로 호투하였으며, 팀도 최쓰이의 홈런 등 화끈한 득점 지원으로 11:3 대승을 거두며 시즌 3승째를 거두었다. 그것도 평소에 상대전적에서 약했던 고향 팀을 상대로 거두었다

 

4월 30일 전승을 달리고 있는 제프 맨쉽과 맞붙게 되었다. 2회 1실점 4회 3실점(2자책)을 했으나 7회초 2사까지 추가 실점 없이 틀어막으면서 역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손영민이 백투백, 김광수가 박석민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불을 질러 희망을 엎어버렸다. 타선도 땅볼과 뜬공만 치는 기가 막힌 졸전을 선보여 팀이 12대 1로 대패하면서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첫 패전을 기록하긴 했지만 양현종도 애먹은 NC의 끈끈한 타선을 상대로 또다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기아팬들에게 위안거리가 되었다.

 

4월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실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에 대부분의 KIA 팬들은 FA로 풀린 송은범을 가져가고 임기영을 준 한화와 김성근에게 감사해하고 있다.

 

5월

5월 6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에서도 7이닝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며, 팀도 이명기와 김선빈의 타점으로 3:0 승리를 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5월 14일 문학구장 SK전에서는 1회 유격수 김지성의 사회인야구급 수비로 맞은 만루 위기를 잘 넘긴 뒤, 5회까지 SK의 강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그러나 6회 안치홍과 김민식의 에러가 겹치며 이닝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내려왔다. 성적은 5와 2/3이닝 1자책.

 

5월 18일 홈경기 LG전에서는 초반에 위기가 있었지만 6이닝 1자책으로 QS를 기록하고 시즌 5승을 챙겼다. 이미 송은범의 이적 이후 3년간의 통산 승수 4승 보다도 더 많다. 거기다가 이 날 기준 평균 자책점은 1.89로 전체 4위. 오늘도 KIA 팬들은 김성근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고 한다.

 

5월 24일 드디어 친정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등판했다. 공교롭게도 상대팀 선발투수는 한화시절 제일 절친했다던 이태양. 이태양과의 선발 맞대결을 하고 싶었다고 말한적이 있던 임기영이기에 어느정도 관심이 쏠린 매치업이였다. 결과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거두며 시즌 7번째 QS를 달성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82 까지 내려갔다.

 

5월 30일 마산 NC전에서는 주심의 바늘구멍같은 스트라이크존에 고전했지만 결과적으로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했다. 동점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은 철벽같은 NC의 불펜진을 공략해내는데 성공하여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쿠세가 들켰을 수도 있다는 박재홍 엠스플 해설위원의 말이 있었다.

 

6월

6월 7일, 등판간격 조정과 비로 인해서 밀리고 밀려 등판한 한화전 홈경기에서 7삼진을 곁들이며 9이닝 116구 5피안타 2사사구로 시즌 7승과 시즌 두번째 완봉승을 이뤄냈다.

 

6월 8일 폐렴진단을 받아서 1군에서 말소됐다. 구단 왈 심각한 건 아니고 약 잘 먹고 잘 쉬어야 낫는 거라 이참에 좀 쉬게 해주겠다고 한다. 일단 폐렴은 다 나았지만 실전 감각 회복도 있고 해서 1군 복귀는 시간이 걸릴 듯 하다. 기아의 상황이 녹록치 않은 6월말에 등판하지 못한 점은 기아로서는 큰 타격. 정용운, 임기준 등이 4~5선발로 등판하고 있지만 임기영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군에 있는 동안 타이틀을 경쟁하던 라이언 피어밴드와 박세웅이 각각 삼성과 기아한테 털리면서 6월 15일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섰다. 거기에 6월 21일 피어밴드가 1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지면서 현재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6월 29일 경기가 끝나고 규정이닝 미달이 돼서 1위가 깨졌다.

 

7월

7월 7일 드디어 1군에 콜업되었다.

 

7월 8일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비춰졌지만 등판하지 않았다.

 

7월 9일 폭우로 인해 임기준의 제구가 엉망이 되자 교체되었으나 우천취소로 공을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NC전에나 등판할 듯하다.

 

7월 11일 NC전에서 헥터->박진태->고효준->임기영으로 불펜 투수로 등판했다. 오심으로 고효준의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했으나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으며 여전히 좋은 체인지업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 종료 기준 규정이닝 재진입에 6.2이닝 미달.

 

7월 13일 NC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에 이어 7회 등판, 오늘도 깔끔하게 2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7월 19일 넥센전 40여일만의 선발등판에서 볼이 매우 많았지만 그래도 이닝을 거듭할수록 괜찮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5.2이닝을 3실점으로 버텼다. 다만 그 후 기아타이거즈의 마운드에 핵실험이 펼쳐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이제 몸에 별 이상은 없다고 하며, 퇴원 후 재활 과정에서 폐렴을 앓았던것 때문에 숨을 잘 못쉬어서 몸을 만드는 데만 일주일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예상과 달리 공백이 한달정도 였던 것으로 보인다. 

 

7월 25일 SK전에 선발출장해 2회말 타선의 6점 지원을 받았으나,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다음회에 폭투 등으로 2점을 더 내주면서 6점을 실점. 5회초 정의윤에게 2루타를 내준 후 4이닝 9피안타 3사사구(1볼넷 2HBP) 6자책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한채 내려갔다.

 

4일 휴식후 30일 두산전에서도 역시 내용이 좋지 못했다. 4.2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실점으로 시즌 4패째가 되고 말았다. 폐렴 이후 확실히 뭔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보이는 성적도 그렇고, 공의 볼끝도 임기영 치고는 많이 무뎌졌다는 평. 폐렴으로 2주가까이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폼이 많이 떨어지는게 당연하다.

 

8월

8월 6일 선발출장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되었다. 한화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적이 있기에 상당히 아쉬운 부분.

 

이틀 뒤 8월 8일 넥센전, 선발 투수로 출전해 영 좋지 않은 제구와 구위로 5실점을 하며 강판당했다. 1회초 김하성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2점을 먼저 허용했고, 그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고 2회와 3회 투구수를 12개로 끊으며 불안하지만 안전하게 틀어막았다. 그러나 결국 4회 5피안타 3실점을 하며 점수차는 5:0으로 벌어졌고, 결국 주자 1명을 남겨둔채 채태인 타석 때 정용운에게 마운드를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복귀 후 결정구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며 떨어지는 정도가 줄어들었고, 좌우 무브먼트가 심해졌는데, 이를 컨트롤하지 못해 점점 공략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8월 9일자로 2군으로 내려갔다. 자세히 보니 팔꿈치 부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8월 19일 유력한 5선발 대체자원으로 지목된 배힘찬이 답이없는 투구로 경기를 말아먹어 여전히 5선발자리가 공석이므로 곧 1군콜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9월 이후

9월 9일 삼성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기회가 왔지만 9회때 김세현의 불질로 승리가 날아갔다. 하지만 이 경기가 임기영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9월 15일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해 7.2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전반기의 모습을 되찾았다! 하지만 김종국의 사인에도 태그 플레이를 하지 않으며 야구 안해를 실천한 이진영과 김세현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세현이 강민호를 사구로 출루시키면서부터 뭔가 묘한 분위기가 흐르더니 대타 최준석의 안타와 번즈의 진루땅볼로 동점이 되면서 승리가 또 날아간 것. 그리고 임기영의 승리가 날아가자마자 문규현에게 초구 끝내기를 맞아 팀도 3:4 패배.

 

9월 20일 SK전 불펜 등판해 멸망하였다. 다른 불펜요원들은 잘 막아 줬는데 오히려 임기영이 무너져 버리면서 게임을 내주었다.

 

9월 23일 KT전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3실점 하면서 시즌 8승을 챙겼다. 잘 던지다가 2아웃 이후에 동점홈런을 허용하여 조금은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다.

 

10월 1일 KT전에서 선발등판해 3이닝 5실점을 허용하고 강판됐다. 그리고 임기영 강판 이후 그날 경기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만다.

 

시즌 총평

전반기 반짝의 느낌이 강했지만 그래도 시즌 초 불안했던 기아 선발진의 한축을 4선발로써 잘 지탱해주었고, 지금의 경험치를 토대로 미래의 기아 토종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번 시즌 임기영의 대활약이 없었더라면 기아의 1위 수성과 한국시리즈 우승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2018 시즌

어깨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서 개막전 로테이션에는 들지 못할 것 같으며, 4월 복귀를 목표로 몸을 준비하겠다고 한다.

 

4월 21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으로 복귀전을 가졌는데 올 좌타 라인으로 나온 두산 타선에 생각보다 고전했으나 그래도 꾸역꾸역 막으면서 5이닝 4실점을 하고 물러났다. 팀은 경기 후반 불펜 방화로 5:10으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29일 KT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어린이날 NC와의 매치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11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6자책으로 무너졌다.

 

5월 18일 SK전에서 5 2/3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작년 후반기처럼 심하게 털리지는 않지만, 작년 전반기처럼 압도적이지도 않다.

 

그리고 윤석민이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단은 두산전에 약하고 선발 로테이션이 윤석민의 2군 선발 로테이션과 겹친 한승혁이 6월 1~3일 두산전에서 불펜 대기한다고 하지만 임기영이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임기영이 불펜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현재 하는 걸로는 딱 4선발이다. 다만 같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참가한 박세웅과 장현식이 5월 중순이 되었는데도 복귀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시즌 후 국제대회 참가로 인한 피로누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는데 너무 일찍 복귀했기 때문에 퐁당퐁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당분간 불펜진이 저열한 타이거즈에서 롱릴리프와 선발을 오갈 가능성이 높다.임창용과 김윤동 정도에 의존하는 불펜 특성상 임기영도 혹사에 가깝게 굴려질 수 있다. 감독이 하필 그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니...

 

그런데 6월 3일 두산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한 이후, 당일 경기를 제외한 경기에서는 불펜진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석민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6월 9일 롯데전에서 5회 2사에서 선발투수 팻 딘에 이어 올라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뒤에 올라온 투수 김윤동이 혹사의 여파로 무너졌지만 타선의 힘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1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두번째 국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6월 12일 3이닝 무실점을 하였으나 투구수가 늘어나버린 선발 황인준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고,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팀도 4:0으로 승리를 하면서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임창용이 없는 상황에서 김윤동과 더불어 유이하게 믿을 만한 투수이다 보니 최근 승리상황이 많아져 등판이 많아지는 상황. 그래도 긴 이닝을 소화해준 덕에 이날 헥터의 장염으로 급작스레 선발로 나온 황인준, 임기영, 김윤동까지 세 명으로 경기를 끝내 투수들을 아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날 자신도 모르게 글러브에 타구가 들어가는 희귀한 장면이 나왔다.

 

6월 16일 엘지전에서 하준영 다음으로 나왔다. 그런데 7회말 대타 서상우한테 안타, 정주현의 번트 하지만 실책성 플레이, 이형종한테 번트 안타, 그래서 무사 만루 상태로 마운드를 임기준한테 넘겼다.

 

선발 윤석민이 ERA 9.00으로 부진하자 6월 23일 다시 선발로 복귀하여 4.1이닝 동안 4실점을 했지만 내야 수비의 부진으로 자책점은 2점만 기록되었다.

 

7월 6일 광주 엘지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을 하고 타선의 대폭발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13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마산 NC전에서 5이닝 2피홈런 4실점,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19일 삼성전에서 구자욱과 박한이에게 솔로포, 이원석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3.1이닝 5실점 강판당했다. 승계주자도 두명이 있긴 했지만 문경찬이 잘 막았다.

 

7월 21일 1군에서 말소됐다.

 

7월 31일 1군 콜업 후 롯데전에 선발 복귀해 6.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 1실점도 폭투로 기록되었으나 사실은 유사포수의 포일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8월 8일 넥센전 5.2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승투 요건을 챙기고 내려갔으나 불펜의 방화로 노 디시전. 1실점도 박병호에게 맞은 솔로홈런뿐이었다.

 

8월 14일 LG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붕개했지만 타자들이 무려 14점이나 뽑아줘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4이닝까지는 2실점으로 버티다가 마지막 5이닝에서 4실점을 했다.

 

이후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되어 아시안게임을 뛰었다. 뽑힐 때는 왜 뽑혔냐고 엄청나게 욕먹었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쳐 비난을 모두 털어내는데는 성공했다.

 

9월 20일 1회부터 공 5개로 무사만루를 만들며 3실점을 하였지만 그후 6회초 1아웃상황에서 임기준으로 교체되었다.

 

9월 26일 1회부터 로하스에게 40호 홈런을 내주고, 1이닝 4실점 후 2회부터 바로 김세현으로 교체되었다.

 

10월 9일 선발로 나와 볼넷을 여러번 내주고 강판되었다. 구위가 떨어지니 자신감마저 떨어지는 듯하다. 체인지업이 통타당하고 볼 끝이 작년만 못해 자꾸 유인구 승부를 하거나 힘이 들어가고 그로 인해 무너지는 모습이 여러차례 보인다. 천천히 가다듬어 자신감을 끌어올리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9 시즌

3월 26일 한화 이글스 전에 등판하였으나 4이닝 8피안타(3피홈런) 4사사구 8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3월 30일에 옆구리통증으로 1군 말소되었다. 말소된 김에 본인의 밸런스를 더 잡고오면 좋을듯 하다. 올시즌 임기영은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밸런스가 꽤나 들쑥날쑥하기 때문. 좋을때의 각도인 큰 수직 무브먼트를 보여줄때도 있으나 그런 공은 가끔 보이고 대부분은 우측으로 흘러나가는, 수직 각도가 크지않은 체인지업을 던지다 타자에게 맞거나 혹은 거르기 쉬워 직구를 두들기는 경우가 많다. 3월 26일 한화전에서 1회 호잉을 삼진잡은 체인지업의 경우는 2017년 초반의 강력한 무브먼트를 보이며 몸쪽에 많이 붙었음에도 헛스윙을 끌어냈지만 그 이후 밋밋해지며 두들겨맞았다. 퓨처스에서 직구 구속을 130중후반 ~140초반의 제구되는 테일링이 걸린 볼로 다듬고 체인지업의 수직 무브먼트를 다듬는 등의 밸런스 조정을 하면 선발은 몰라도 1이닝은 확실히 맡길수 있다.

 

4월 30일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5회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30구 무실점으로 복귀시동을 걸었다. 경기감각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5월 3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여 4이닝 3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5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4회 무사 만루에서 실점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감각은 올라오고 있는듯 하다. 퓨처스에서 몇차례 더 등판하여 몸상태를 100%로 끌어 올린 후 1군으로 콜업하여 선발로테이션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6월 마지막주에 1군 콜업되었다. 박흥식감독은 28일 경기에 홍건희의 뒤에 등판할 것이라 예고했다.

 

6월 28일 KT전에서 무너진 홍건희의 뒤에 나와 3.1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7월 3일 NC전에 다섯 점 뒤진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4일 NC전에 차명진이 무너진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주자 두명을 남기고 내려갔지만 승계주자가 모두 득점하며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7월 27일 두산전에 아홉점 뒤진 8회에 등판해 허경민에게 쓰리런을 맞는등 1이닝동안 4피안타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8월 3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5와1/3이닝 무자책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9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4.1이닝동안 90구를 던졌기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9월 1일 롯데전에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서재응 코치와 캐치볼을 하다 키칭동작을 수정한 덕에 피칭 내용이 좋아진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3경기에서 3경기 연속 QS와 ERA 3.00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쳤다.

 

2020 시즌

연봉이 대폭 삭감되었다.

 

홍상삼과의 5선발 경쟁 끝에 5선발로 낙점되었다.

 

5월 9일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4회까지 좋은 체인지업의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준수한 피칭을 했지만, 5회 급격한 제구난조를 겪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김동엽에게 싹쓸이 적시 3루타를 맞으며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고영창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이날 임기영은 4.1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5일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2회에 터커의 포구 미스로 촉발된 위기에서 1실점했고, 4회에는 황윤호의 송구실책에서 시작된 위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한 이후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이준영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이날 임기영은 3.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1자책)을 기록해 시즌 두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1회에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에게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호투를 펼쳤다. 가끔 주자를 내보내기는 했지만 그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기도. 이날 임기영은 8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기아의 시즌 첫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했고 수비진들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임기영의 호투에 힘을 보냈다. 그러면서 타석에서도 힘을 잘 발휘해 임기영에게 여섯 점을 지원해주면서 임기영은 이 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5월 27일 KT전에서 1회와 4회 흔들리며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임기영이 퀼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면서 팀의 선발진의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깨졌다. 팀의 타선이 단 한점도 지원해주지 못하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세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6월 2일 롯데전에서 5회와 6회, 김준태와 이대호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조금 흔들리기는 했으나 다른 이닝은 모두 안정적으로 잘 막아내며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도 유민상을 주축으로 하여 역전을 만들어내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두번째 승리를 따냈다.

 

6월 7일 두산전에서 매 이닝 주자를 득점권에 갖다놓았지만 어떻게든 실점하지 않는 꾸역투를 보여주며 5.1이닝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승리는 후속 불펜 투수들이 바로 날려먹어버렸다. 여담이지만 이날 류지혁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는데, 류지혁이 기아로 트레이드 이적하면서 한순간에 주전 3루수에게 사구를 던진 역적이 되어버렸다. 문제는 류지혁이 사구의 여파로 이적후 첫 날 1군에 등록되지 못하며 기아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6월 13일 SK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호투를 보여주었다. 불펜진도 아주 타이트한 상황을 지켜주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냈다.

 

6월 20일 삼성전에서 1회 크게 흔들리며 2실점하고 투구수도 40개를 넘기며 오늘은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할 것으로 보였으나, 2회에서 5회까지 어떻게든 투구수를 줄여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여섯 점을 지원해주고 불펜진도 승부를 잘 지켜주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따냈다.

 

7월 1일 한화전에서 꾸역꾸역 위기를 넘기는 피칭을 보여주며 5.1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월 7일 KT전에서 제구가 전혀 되지 않으며 4,5회 크게 흔들렸고 거기에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 그리고 수비진의 실책이 더해지며 5회에 1실점하며 강판당했다. 후속투수 고영창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이날 임기영은 4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가 원사이드하게 밀리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네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7월 13일 키움전에서 김하성에게만 홈런 두 방을 맞으며 3실점하기는 했지만, 위력적인 체인지업의 무브먼트를 앞세워 삼진을 양산해내며 5.1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타선이 대 폭발하며 임기영은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7월 14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한번도 거르지 않았기에 여름을 앞두고 휴식을 부여함과 함께 오른쪽 어깨에 가벼운 염증이 있어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록시켰다고 한다.

 

7월 26일 삼성전에서 타선이 여섯점이라는 꽤 많은 득점 지원을 해주었음에도 5.1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그리 좋지 못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불펜진이 타이트한 승부를 잘 지켜주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8월 1일 롯데전에서 5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썩 좋지 못한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다섯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8월 9일 NC전에서 1회, 유민상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에서 비롯된 위기부터 크게 흔들렸고, 이후로는 결정구는 조금씩 빗나가고 들어오는 공은 상대 타자들이 모조리 걷어내면서 투구수가 폭증해 엄청나게 고전했고, 결국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이날 임기영은 2.1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여섯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결국 월간 ERA 12.27을 기록하고 다음날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8월 21일 차명진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당일 NC전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전날 폭발한 NC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82구로 8개의 삼진과 함께 2피안타 2볼넷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김명찬과 교체되었다...인 줄 알았으나 7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내주고 내려간 볼넷이 화근이 되어 김명찬과 홍상삼의 화려한 불쇼로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가고 6이닝 1자책이 기록되었다.

 

8월 27일 SK전에서 1회와 2회, 답답한 피칭으로 장작을 쌓은 이후 최정에게 두들겨 맞으며 4실점을 했지만, 이후로는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쌓아가면서 5.2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단 한번도 따라잡지 못하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일곱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9월 4일 롯데전에서 5.2이닝 9피안타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9월 17일 삼성전에서 1회에 3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면서 2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으나, 이후로는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보여주며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이 12점이나 지원해주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일곱 번째 승리를 따냈다.

 

9월 23일 키움전에서 볼질도 하지 않고 순수하게 쳐맞는 피칭으로 2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해 탈탈 털렸다. 이렇게 팀의 추격의 의지를 완전히 꺾는 피칭을 해 경기가 그대로 밀리며 시즌 8패를 기록했다. 한화 의문의 1승

 

9월 29일 키움전에서 다시 선발로 등판한다. 사실 브룩스마저 이탈한 마당에 대안이 없기는 하다만... 이날 등판에서는 4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보였지만, 5회 아쉬운 수비부터 시작된 위기에서 무너지며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이후 홍상삼이 급한 불을 꺼주며 이날 임기영은 4.1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0월 4일 두산전에서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했다.

 

10월 9일 SK전에서 1회에 로맥에게 투런을 맞은 것을 빼면 그럭저럭한 피칭으로 5.2이닝 3실점의 기록을 냈다. 타선도 적절하게 점수를 내주어 개인 최다승 타이인 8승을 거두었다.

 

10월 15일 NC전에서 박민우에게 쓰리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잘 막으며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고 타선도 10점을 지원하며 무난하게 9승을 올리는 듯 했으나 대단한 불펜진이 승리를 날려먹었다.

 

10월 25일 삼성전에서 6.2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타선도 10점을 지원해 주며 개인 통산 최다승인 9승째를 기록했다.

 

10월 31일 NC전에서 10승을 걸고 경기에 나섰고 6.1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2군 타선도 석점이나 뽑아주며 10승이 눈앞에 보였지만 최정용의 실책으로 블론세이브가 나오며 1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국가대표 경력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팀 메이트 김윤동, 한승택, 최원준과 함께한다. 경북고 출신 4명이 뭉치게 되었는데, 동기 김윤동, 나이는 동갑이나 중학교 시절 1년 유급으로 1년 후배가 된 김명신, 2년 후배 박세웅과 오랜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11월 10일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에서 넥센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84구 7피안타 2볼넷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재미있는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같은 팀의 최원준, 한승택과 맞대결을 펼쳐 둘 다에게 2타수 2피안타를 맞았고, 한승택의 안타 중 하나는 1타점 내야안타였다.

 

11월 17일 결승전 티켓이 걸린 대만전 선발투수로 예고되었다. 그리고 경기 당일, 7.0이닝 109구 2피안타 3볼넷 7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첫 승을 이끌었다. 7회에는 6회까지 이미 97구를 던진 상태에서 삼진 3개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점수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대표팀이 1:0으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팀 동료인 양현종, 안치홍과 함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여담으로 이 셋은 병역 문제가 이미 해결된 상태였다.

 

8월 27일 예선 B조 4경기 인도네시아전에서 5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8월 31일 슈퍼 라운드 3경기 중국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6.1이닝 80구 6피안타 3사사구 1실점 5탈삼진으로 쾌투를 펼치고 승리투수가 되어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플레이 스타일

기교파 사이드암 투수. 체인지업, 슬라이더, 싱커, 커브, 투심은 물론 사이드암에서는 드문 포크볼까지 구사할 줄 안다.

 

출중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높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타자와의 수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간다. 안타나 홈런을 맞더라도 다음타자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강한 멘탈도 장점. 패스트볼 구속은 사이드암답게 평균 130km/h 중반대를 기록하며 최대 146km/h까지 보여준 적이 있으나, 한화 시절 잠시 팔각도를 올렸을 때의 기록이고 군 제대 이후 KIA에서는 144km/h가 최대 구속이었다.

 

투수로서의 결정구는 단연 체인지업. 직구와 동일한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타자가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좌타자 기준 35cm 이상 바깥쪽으로 떨어져서 헛스윙을 유도한다. 어떤 날에는 구사율이 속구보다 높은 경우가 있을 정도로 투구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데, 좌타뿐만 아니라 우타에게도 자주 던지며 타자들을 곤란하게 하는데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

 

써드피치로 던지는 슬라이더도 나쁘지 않아서 우타자 상대로 쏠쏠하게 챙겨먹는 편. 나머지 커브, 싱커, 포크볼도 구사 가능하나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준. 한편 2020 시즌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투심을 섞어 던지기 시작했다.

 

2018 시즌에는 상징적인 구종인 체인지업이 전혀 2017 시즌의 모습이 아니었던 탓에 제 몫을 거의 하지 못했다. 그러다 2019 시즌 막판에 2017년의 체인지업이 어느 정도 보이기 시작했다.

 

2020 시즌에는 2019년 막판 체인지업의 기세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다시 선발진 진입에 성공했다. 볼 수가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라 투구수가 많아질 때도 있지만 볼삼비와 9이닝당 볼넷이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리그 상위급 4,5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2

한화

1

0⅔

0

0

0

0

0.000

0.00

0

0

0

0

0

0

0.00

2013

26

34

1

2

0

1

0.333

4.50

44

3

20

30

18

17

1.79

2014

14

22⅔

1

1

0

0

0.500

6.75

38

6

11

17

24

17

2.07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5

KIA

상무에서 군 복무

2016

2017

23

118⅓

8

6

0

0

0.579

3.65

138

9

24

73

54

48

1.32

2018

29

105

8

9

0

2

0.471

6.26

145

20

46

68

79

73

1.71

2019

12

48⅔

2

4

0

2

0.333

5.73

67

7

21

37

33

31

1.77

2020

25

127⅔

9

10

0

0

0.474

5.15

152

12

42

106

80

73

1.45

KBO 통산
(7시즌)

130

457

29

31

0

3

0.483

5.10

584

57

164

331

288

259

1.56

완투, 완봉기록

연도

완투

완봉

2017년

2완투
(1위)

2완봉
(1위)

KBO 통산
(4시즌)

2완투

2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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