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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프로필 유영그는누구인가?

이름 유영(劉永, You Young)

 

출생 2004년 5월 27일(16세), 싱가포르

 

학력

부킷 티마 프라이머리 스쿨

문원초등학교

과천중학교

 

신체 165cm

 

종목 피겨 스케이팅

 

랭킹 19위

코치 태미 갬빌, 하마다 미에

 

종교 기독교

대한민국의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만 11세의 나이로 김연아의 기록을 깨고 한국 최연소 종합선수권 챔피언에 등극하며 최다빈, 임은수 등과 함께 새로운 차세대 피겨 샛별로 떠올랐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아버지 유일진과 어머니 이숙희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1세 때부터 싱가포르에서 자랐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피겨를 시작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2013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들어와 피겨 스케이팅 훈련에 돌입했다.

 

인터뷰에서 말하길, "어릴 때 연아 언니의 동영상을 계속 돌려보면서 본받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진정한 연아키즈인 셈이라고 할 수 있다.

2016 종합선수권에서의 성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피겨 유망주 3인방(김예림, 유영, 임은수)에게 집중되었지만, 아쉽게도 세 선수는 모두 연령 제한으로 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하였다. 유영은 2019-20 시즌부터 시니어 경기에 데뷔하여 출전하고 있으며 쇼트와 프리 기술점을 자신의 기록으로 경신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선수 경력

 

노비스 시절

 

싱가포르에서 훈련할 시절 여러 코치 밑에서 훈련했다. 2011, 2013 싱가포르 내셔널에 참가하였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2015 종합선수권에 시니어로 첫 참가해 쇼트 6위, 프리 7위,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임에도 중고생 선배 언니들의 점수를 가볍게 제쳤으며, 심지어 국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이고 총점 180점대 진입은 김연아 이후 국내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일부 언론매체에서 김연아의 어린 시절과 점수를 비교하기도 하는데, 김연아의 초등학생 시절은 지금과는 다른 구체점제 시대라 서로 비교 대상이라 할 수 없다. 김연아 역시 유영의 퍼포먼스를 보고 "내가 저 나이일 때보다 유영이 훨씬 잘 탄다." 며 칭찬했을 정도고, "선배들이 초등학생 후배들 앞에서 더 분발해야 한다" 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부상을 조심하라는 당부도 했다.

이렇듯 괴물 같은 실력을 과시하며 종합선수권 우승까지 거머쥐었지만, 빙상연맹의 국가대표 선발 방침에 따라 유영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됨으로써, 유영은 쾌적한 태릉빙상장에서 프로에 걸맞은 매니지먼트와 케어를 받는 게 아니라,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과천빙상장에서 개인적으로 훈련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일단 연맹측에서도 대책회의를 연다고 하고 "유영 선수의 성장을 도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는 하였으나, 선수를 키워줄 생각은 안하고 자기 밥그릇이나 챙기는 빙상연맹에게 뭘 기대할 게 없다는 네티즌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으며, 빙엿의 병신짓에 답은 빅토르 안처럼 이민이다라고 조롱하고 있다. 다행히 유영이 태릉빙상장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종합선수권 우승 이후 언론의 포트라이트가 집중 조명된 2016 동계체전에서는 부담을 느꼈는지 쇼트 52.94점, 프리 109.77점, 총점 162.71점으로 임은수, 김예림에 이어 A조 여초부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시즌 마지막 대회로 3월에 열린 컵 오브 티롤 대회 노비스(만 13세 이하) 부문에 출전하여, 총점 134.7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또한 이 대회에서 ‘타노’ 점프를 탑재해왔다. 처음 타노 점프를 시도한 대회임에도 나름 아름답게 성공시켰다. 다만 "타노를 붙이니 점프 성공률이 떨어지는 것 같다", "타노를 너무 많이 넣는다. 이러다 메뎁 되는 것 아니냐" 등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6-17 시즌 초, 아시안 오픈 트로피에 출전하여 쇼트 46.03점, 프리 91.10점, 총점 137.13점으로 노비스 부문 우승을 차지하였다.

 

국내 대회들에서는,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쇼트 62.97점, 프리 118.45점, 총점 181.42점으로 만 12세 5개월에 우승하면서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꿈나무대회에서는 프리 스케이팅 첫 점프로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였는데,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긴 했지만 국내 여자 최초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이후 다시 국제대회 탈린 트로피 노비스 부문에 출전하여 쇼트 36.49점, 프리 90.40점, 총점 126.89점으로 알료나 카니셰바에 이은 은메달을 땄다. 이 날 컨디션이 별로였는지 쇼트 프로그램에서 2차례 넘어지고,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1차례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이자 자신이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2017 종합선수권에 출전하였는데,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이다 보니 언론에서도 유영 선수를 집중 주목하였고, 이것이 부담으로 작용되었는지 쇼트에서 막그룹 6명 선수들 중 유일하게 넘어지는 실수를 저질러 58.71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다음날 프리에서는 122.17점을 받으며 2위였지만 쇼트와의 총합 점수에서 180.88점으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동계체전 여초부 A조에 출전하여 프리 스케이팅에서 다시 한 번 쿼드살코 점프를 시도하였다. 쇼트 63.71점, 프리 118.31점, 총점 182.02점을 받았다. 이번에도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무리 없이 우승하여, 이번 시즌 출전한 모든 국내 대회에서 총점 180점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까지는 연령 미달로 인해 ISU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 나설 수 없었지만, 이 다음 시즌부터는 드디어 주니어 데뷔가 가능하게 되어 팬들의 기대가 크다.

 

2017-18 시즌

 

시즌 초반 점프 구성

 

쇼트 3F+3T / 3Lz, 2A

 

프리 3Lz+3T, 3S, 3Lo / 3F, 3Lz, 2A+3T, 2A+2T+2Lo

 

이 시즌을 앞두고 만 13세가 되어 드디어 팬들이 가다리고 기다리던 주니어 가능 연령이 되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부진하며 4위를 차지했으나 프리에서 반등하여 김예림과 임은수에 이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권을 따내어 5차 대회와 7차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5차 크로아티아 대회에 출전하며 주니어 데뷔를 하였다. 쇼트에서는 3-3 컴비네이션 점프 중 후속 트리플 토룹을 싱글로 처리하는 실수를 하며 53.81점을 받아 5위, 프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109.6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쇼트 점수가 상위권 선수들과 격차가 컸기 때문에 최종 순위가 상위권에 들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프리 경기에서 쇼트 1, 2위 선수들이 역대급 폭망 경기를 시전하였다. 덕분에 종합 4위로 마감하였다. 따라서 쇼트에서의 부진이 두고두고 아쉽게 되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쇼트는 겉클린을 하였으나 3F+3T 컴비의 플립 엣지에 어텐션을 받으며 점수가 조금 깎이고, 스텝시퀀스와 플라잉 싯스핀 레벨 2를 받아 60.42점으로 쇼트 5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2A+3T에서 한 번 넘어지는 실수를 하면서 117.28점으로 프리 4위, 총점 177.70점으로 쇼트, 프리,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종합 5위로 본인의 첫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마쳤다.

 

시즌 후반 점프 구성

 

쇼트3F+3T / 3Lz, 2A

 

프리 3Lz+3T, 3F, 3Lo / 2A+3T, 3Lz+2T+2Lo, 3S, 2A

2017 KB 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쇼트는 67.46점, 프리는 130.10점을 받아 총합 197.56점으로 우승을 차지,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했고, 프리 스케이팅에서 한번의 스텝 아웃 실수가 있었지만 각각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프리 기술점에서 처음으로 70점을 넘기면서 비공인이지만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8 종합선수권에서 쇼트 69.53점, 프리 135.15점을 받아 총점 204.68점을 받고 자신의 두번째 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공인 기록은 아니지만 김연아 이후로 국내 대회에서 처음으로 200점을 넘긴 여자 선수가 되었다. 종합선수권의 결과로 임은수와 함께 주니어 세계선수권이라는 중요한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2월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자격으로 7명의 신구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하였다.

 

2월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끝난 뒤 임은수 선수와 함께 한국 피겨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자격으로 갈라 무대에 서게 되었다. 두 선수 중 한명만 서게 될거라는 예상, 두 선수 다 각각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일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합동무대를 선보여서 피겨팬들의 이목을 차지했다.

 

2주 후, 2018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많은 피겨팬들의 이목을 차지했는데, 그 첫째 이유는 임은수와 유영의 순위 합이 13 이내가 되어 내년 2019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3장으로 늘리고, 국가 순위 3위를 차지하여 다음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 14장을 따올지 여부였고, 둘째는 김연아 이후로 12년 만에 메달을 따올지였다.

 

쇼트에서는 일부 팬들의 우려대로 점프 기본기 부재로 인한 점프 도입 자세가 망가짐에 따라, 3-3 점프에서 후속 연결 점프가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고 점수는 59.79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3F에서 롱엣지 판정을 받으며 넘어지고, 2A+3T 콤비를 연결하지 않고 단독으로 예정되어 있던 트리플 살코에 트리플 토룹을 연결하다가 다운그레이드를 받으며 넘어지는 큰 실수를 하여, 프리 111.99점으로 8위, 총점 171.78점으로 팬들의 큰 기대와 달리 최종 9위로 마감하였다. 같이 출전한 임은수와의 종합 순위의 합이 13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3장으로 늘어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임은수가 5위, 유영이 9위를 기록하면서 14가 되어 아쉽게 무산되었다.

 

시즌이 끝나고 2018년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린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 출연하였다.

 

2018년 6월 24일, 미국에서 열린 비공인 대회인 브로드무어 오픈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여 랜딩하는데 성공하였다.

 

2018-19 시즌

 

2018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을 1위로 마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선발전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 점프를 시도하였는데, 회전수를 채우지 못하고 넘어졌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쇼트 64.4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선발전 때와 달리 주니어 그랑프리 경기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지 않고 더블 점프로 수행을 했다. 그러나 쇼트에서 가장 중요한 3-3 컴비네이션의 후속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트리플 플립에서는 엣지콜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다행히 많은 피겨팬들이 걱정했던 점프의 회전수 부족 문제가 나오지 않으며 준클린을 해냈으나, 예상외로 구성점수(PCS)가 저조하게 나오면서 점수가 119.53점에 그쳤다. 그래도 총점 183.98점으로 안나 셰르바코바와 안나 타루시나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는 쇼트와 프리 둘 다 실수가 나오면서 각각 60.64점, 111.19점, 총점 171.83점을 받으며 4위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도 역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지 않았다.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메달이 유력했기에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프리 프로그램의 PCS가 낮은 현상이 발생하며 우려를 샀다.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 시즌의 프리 프로그램이었던 캐리비안의 해적이 프로그램의 질에 비해 빛을 발하지 못했었는데 이참에 다시 해적으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니어 그랑프리가 끝난 후 팬들의 바람대로 프리 프로그램을 해적으로 교체하였다.

 

주니어 그랑프리가 끝난 후 탈린 트로피 대회에 참가했다. 쇼트에서는 더블 악셀의 랜딩이 깔끔하지 않았고, 3Lz+3T 컴비네이션 점프의 첫 3Lz에서 넘어지면서 연결 점프를 놓쳤고, 단독 트리플 플립은 어텐션 판정을 받으며 즉 모든 점프에서 성공적이지 못하며 데뷔 이후 개인 최저점인 50.17점을 기록했다. 프리는 의상을 교체하였으며, 첫 점프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였으나 회전수를 채우지 못하고 넘어졌다. 또한 트리플 룹에서 언더를 받고 스텝 아웃을 했고, 스텝 시퀀스 레벨 2를 받았으며, 2A+3T 컴비네이션의 후속 점프에서 언더를 받고, 트리플 플립에 어텐션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연기로 113.50점을 받았다. 그래도 최종 163.6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2월 22일 열린 국내 회장배 랭킹대회 쇼트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였으나 넘어지고, 이어진 3Lz+3T 컴비네이션에서도 넘어지며 53.47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다음날 프리 경기에서는 심기일전하여 첫 트리플 악셀에서 스텝아웃 한 것을 빼고는 괜찮은 경기를 펼치며 130.06점을 받아 프리 1위에 올랐다. 총점 183.53점으로 임은수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2019 종합선수권에서 쇼트와 프리 모두 트리플 악셀을 빼고 클린을 해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작년에 이어 내셔널 2연패를 달성하였고 통산 세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2019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독일에서 열린 비공인 대회인 바바리안 오픈에 출전하여, 쇼트에서는 활주 도중 삐끗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68.24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진 실수를 제외하고는 깔끔한 연기로 총점 195.50점으로 우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9 동계 유소년 아시아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여 쇼트에서 클린하며 71.39점으로 1위를 했다. 프리에서도 클린하며 134.43점을 받으며 총점 205.82점으로 우승했다.

 

2019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3-3 점프를 실패하며 55.62점으로 11위에 그쳤다. 프리에서는 절치부심한 듯 겉클린을 하였으나 트리플 플립에 엣지콜(어텐션)과 언더 판정을 받았다. 이외의 요소들은 클린하여 123.2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5위에 올랐지만, 쇼트에서의 점수 차 때문에 총점 178.82점으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에서 열린 비공인 대회인 브로드무어 오픈 시니어 부문에서 총점 204.37점으로 알리사 리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을 랜딩했다.

 

2019-20 시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만 15세가 되어 시니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나이가 충족되었고, 지난 시즌의 성적을 기반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2019 스케이트 캐나다에 초청받아 한국 선수 중 최연소(만 15세 5개월)로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하게 되었다.

 

점프 구성

 

쇼트 3A, 3Lz+3T / 3F

 

프리3A, 3Lz+3T, 3Lo, 3Lz+1Eu+3S / 2A+3T, 3F, 2A

 

시즌 첫 대회로 필라델피아 서머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총점 193.48점으로 우승했다. 쇼트와 프리 모두에 트리플 악셀을 넣어왔으나 쇼트에서는 싱글링, 프리에서는 넘어지며 랜딩에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에 출전하여 쇼트 70.47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연아와 임은수에 이어 ISU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쇼트 70점을 돌파한 세번째 한국 여자 선수가 되었다. 또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는 데에 성공하였지만 착지 직후 두 발이 모두 빙판에 닿으면서 제대로 랜딩 자세를 취하지는 못하여 수행점수(GOE)가 -1.12점 깎여, 완벽한 성공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그래도 처음으로 회전수를 인정받았다. 프리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두 발로 랜딩하였지만 그 외의 요소들을 무난히 수행하며 프리 130.42점, 총점 200.8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총점 200점을 돌파한 세번째 한국 여자 선수가 되었다.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지고, 트리플 플립을 싱글링하며 58.0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 날 프리에서는 트리플 악셀 랜딩 과정에서 살짝 삐끗하여 수행점수(GOE)가 0.8점 깎인 것을 제외하고 모든 요소를 클린하였다. 이에 기술점수(TES) 78.37점, 구성점수(PCS) 62.88점을 합한 141.25점을 받아 프리 1위에 올랐다. 총점은 199.29점으로 미야하라 사토코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김연아 이후 프리 140점을 돌파한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가 되었다.

2019 스케이트 캐나다에 참가하며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했다.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이외에 다른 점프들도 클린하였고 스텝에서는 최고 레벨을 받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78.22점으로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중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기록한 최고 점수이며, 동시에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것이다. 세계 전체 여자 선수들 중에서는 11번째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사례이다. 다음 날, 쇼트 2위에 랭크된 상태로 프리 스케이팅 2그룹 4번째 순서로 나섰고 첫 점프였던 트리플 악셀은 아쉽게도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외의 점프들을 모두 성공시켰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에서 가산점 1.6점, 트리플 러츠+오일러+트리플 살코 3연속 점프에서 가산점 1.77점을 챙기며 139.27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합계 217.49점을 받으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김연아 이후 총점 210점을 돌파한 두번째 한국 여자 선수가 되었으며,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 입상한 것은 2006년 김연아가 동명의 같은 대회 2006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를 한 이후로 13년 만의 일이었다.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그랑프리 4차 대회 2019 컵 오브 차이나에 추가 배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연아와 임은수에 이어 시니어 데뷔 시즌에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받은 3번째 한국 여자 선수가 되었다.

연속 메달이 기대되었던 2019 컵 오브 차이나에서는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에 모두 언더 판정을 받고 넘어지며 61.49점을 받아 7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악셀에서 언더 판정을 받으며 넘어졌고, 연결 트리플 토룹 2개와 3-1-3 후속 트리플 살코에서 언더 판정을 받아 130.32점을 기록했다. 총점 191.81점으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그랑프리 시리즈를 마쳤다.

 

2019 회장배 랭킹대회 쇼트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더블 악셀로 바꾸어 수행하였다. 그러나 트리플 러츠에서 넘어지며 연결점프를 붙이지 못해 +COMBO 처리가 되었으며, 트리플 플립에서는 오버턴을 해 57.46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싱글로 처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클린하며 134.28점, 총점 191.74점으로 4위를 했다. 도지훈과는 불과 0.09점 차이의 소수점 대결에서 승리하여 사대륙 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하였다. 2019 스케이트 캐나다 이후로 트리플 악셀과 호성적이 선수 본인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0 종합선수권 쇼트에서는 클린하며 76.53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악셀에서 스텝아웃을 하고, 트리플 플립에 어텐션 판정을 받아 143.67점, 총점 220.20점으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였고 2020 세계선수권 진출권도 확보하였다.

2020 로잔 청소년 동계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쇼트에서 단 하나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쇼트 프로그램이 선수의 수행과 상관없이 편곡과 안무 측면에서 평가가 다소 박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거의 역대급 경기를 선보이며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73.51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에서 후속 토룹을 더블링하고 비점프 레벨을 다소 잃은 것을 제외하고는 클린하며 140.49점, 총점 214.00점으로 우승했다.

 

평가

 

2017-18 시즌에 주니어 데뷔를 하였는데, 노비스 시절 보여준 잠재력으로 인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메달이 기대되었던 것과는 달리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중요한 첫 주니어 시즌이었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낳았고, 국제대회에서의 실수가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주니어든 시니어든 탑싱 선수들은 컨시가 매우 뛰어난 편이라,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려면 올클린 혹은 준클린이 필수이다. 국내대회에서는 좋은 컨시를 보였으나, 국제대회에선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기 때문에 선수에겐 성공적인 시즌이 되지 못하였다.

 

2018-19 시즌은 선수의 주니어 2번째 시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다음 시즌 시니어 데뷔가 가능할지에 대해 의문점을 남겼다. 종합선수권과 회장배 랭킹대회를 앞두고 나간 탈린 트로피에서도 고질적인 회전수 부족 현상이 여전히 많이 드러나고 번번히 트리플 악셀 점프에 실패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그러나 국내대회인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에서는 회전수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다.

여타 선수들이 그렇듯, 이 선수 역시 세계적인 선수로 얼마나 활약하느냐는 앞으로 성장하면서 다가올 체형변화를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은 나이를 먹을 수록 실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어 무려 10대 중후반이 전성기이고 베테랑들의 성적이 부진한, 즉 본격적인 메이저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시니어 연령대로 진입하고 잠깐이면 전성기가 끝나는이상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릴 때 고난도 점프를 팡팡 잘만 뛰다가도 체형변화 때문에 성적이 극도로 떨어지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 선수가 체형변화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잘 크도록 바라는 수 밖에 없다.

 

긍정론

 

스케이팅에서 뿜어져 나오는 빠른 스피드에 있다. 그 빠른 속도로 프로그램 내내, 점프의 시작과 끝에까지 빈틈없이 안무를 꽉꽉 채워서 수행해낸다. 그러면서도 지친 기색보다는 풍부한 표정과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까지 보여서, 가히 영재라고 불릴 만한 실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노비스 시절 보여준 성장 속도와 기술 습득이 무서울 정도로 빨맀다. 2015 종합선수권 때의 영상을 보면 프로그램 내내 무언가 위태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점프의 자세와 착지가 불안정 했으며, 표정도 굳은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1년 내내 무서운 기세로 안정되어서 가볍게 점프를 뛰고 점프 자세도 제법 고쳐진 모습을 보여줬다. 기술 습득에 대해서는 2016년 2월 동계체전까지 보이지 않던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점프를 뛰는 일명 '타노' 점프를 간간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불과 한 달 후인 3월 티롤 컵 대회에서 각종 트리플 점프에 탑재해오는 무서움을 보여줬다.

 

한국 여자 선수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난도 점프 도전을 하는 중이다. 노비스 시절에는 4회전 살코 점프를 대회에서 간간히 시도했으며, 2018-19 시즌에는 트리플 악셀을 국내대회에서 시도하고 있다. 연습 영상에서는 4회전 러츠를 뛰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시니어 데뷔 시즌인 2019-20 시즌부터 국제대회에서도 쇼트와 프리 점프 구성에 트리플 악셀을 넣어왔고, 그외에 3-3 컴비네이션 등 다른 점프들이 매우 향상되어왔다. 주니어 시절에는 회전수 부족이나 엣지콜에 문제에 발목잡혀왔으나 현재는 이 문제가 훌륭하게 개선되었고 컨시 또한 좋아졌다. 트리플 악셀의 경우 그랑프리 데뷔 쇼트에서 성공시켰다.

 

부정론

 

빠른 스케이팅 스피드와 표현력은 국내 선수들 중 상위권이지만, 점프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017 종합선수권에서의 모습이 같은 2004년 생인 감윤경 선수와 비교했을 때 공중자세가 정교하지 않다는 점에서 나온 것이다. 많은 여자 싱글 선수들이 체형 변화가 오기 전애는 가벼운 몸으로 고난도 점프를 팡팡 잘만 뛰다가 몸이 커지기 시작하면 무너지는 이유 중 하나가 점프의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대표적으로 이분과 이분이 있다. 따라서 팬들 사이에서는 "고난도 기술도 좋지만 기본기에 충실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타노 점프를 탑재하면서 점프의 컨시가 떨어진 것 같다" 등의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전 시즌에 비해 유영의 공중자세가 말이 많은 이유는 바로 전 시즌 프리 프로그램에선 인도 음악에 맞춘 바지의상을 입었는데 헐렁한 바지가 굽어진 다리를 가려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니어 데뷔 후에도 점프 시 무릎을 완전히 펴지 못하고 회전을 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또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첫 주니어 시즌부터 플립 점프가 어텐션 혹은 롱엣지를 받으면서 플립에 대한 교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종종 점프에 회전부족 판정도 받는지라, 이 경우도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로 남았다. 그러나 현재, 주니어 시즌과는 달리 선수의 단점으로 언급 되어왔던 회전수 부족과 엣지 콜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점프의 경우에도, 시즌 초에는 스텝이나 스핀에서 레벨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시즌 후반부터는 해결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2019 스케이트 캐나다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는 더 열심히 해서 스핀과 스케이팅 스킬을 보완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록

 

•한국 종합선수권 대회 최연소 우승(만 11세 7개월)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한국 최연소 배정/출전(만 15세 5개월)

 

•시니어 데뷔 시즌에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받은 3번째 한국 여자 선수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받은 9번째 한국 여자 선수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딴 3번째 한국 여자 선수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 경기에서 메달을 딴 2번째 한국 여자 선수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11번째 여자 선수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

 

•쇼트 70점을 넘은 3번째 한국 여자 선수

 

•쇼트 기술점수(TES) 40점을 넘은 5번째 한국 여자 선수

 

•한국 여자 싱글 쇼트 기술점수 최고 점수 보유(45.54점)

 

•여자 싱글 3번째로 쇼트 프로그램 점프를 트리플로만 구성하여 성공한 선수(3A, 3Lz+3T, 3F)

 

•프리 130점을 넘은 6번째 한국 여자 선수

 

•프리 140점을 넘은 2번째 한국 여자 선수

 

•프리 기술점수(TES) 70점을 넘은 4번째 한국 여자 선수

 

•한국 여자 싱글 프리 기술점수 최고 점수 보유(78.37점)

 

•총점 200점을 넘은 3번째 한국 여자 선수

 

•총점 210점을 넘은 2번째 한국 여자 선수

 

ISU 공인 최고 점수

ISU 공인 최고점수

쇼트

78.22(2019 스케이트 캐나다)

프리

141.25(2019 CS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총점

217.49(2019 스케이트 캐나다)

 

프로그램

 

시즌

쇼트(SP)

프리(FS)

갈라(EX)

2019-2020

로미오와 줄리엣(1996) OST

에비타 OST
• You Must Love Me
• Buenos Aires
• Don't cry for me Argentina

시카코 OST

헤어스프레이 OST
• I can Hear the Bells
• You Can't Stop the Beat

2018-2019

사랑의 탱고
(Tango d' amor)

캐리비안의 해적

시카코 OST

My Fair Lady

2017-2018

Don't rain on my parade

캐리비안의 해적

Hello

내가 제일 잘 나가

2016-2017

Paso Doble

블랙 스완

-

2015-2016

Hava Nagila
(이스라엘 민요)

Don't You Worry Child

Puttin' On the Ritz

2014-2015

로미오와 줄리엣 OST

-

 

커리어

청소년 올림픽

금메달

2020 로잔

여자 싱글

 

국제대회:시니어

대회

14–15

15–16

16–17

17–18

18–19

19–20

세계선수권

 

 

 

 

 

 

사대륙선수권

 

 

 

 

 

 

GP 컵 오브 차이나

 

 

 

 

 

4th

GP 스케이트 캐나다

 

 

 

 

 

3rd

CS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2nd

CS 롬바르디아 트로피

 

 

 

 

 

3rd

필라델피아 서머 인터내셔널

 

 

 

 

 

1st

국제대회:주니어, 노비스

청소년 올림픽

 

 

 

 

 

1st

주니어 세계선수권

 

 

 

9th

6th

 

JGP 캐나다

 

 

 

 

4th

 

JGP 슬로바키아

 

 

 

 

3rd

 

JGP 이탈리아

 

 

 

5th

 

 

JGP 크로아티아

 

 

 

4th

 

 

동계 유소년 아시아 대회

 

 

 

 

1st J

 

바바리안 오픈

 

 

 

 

1st J

 

탈린 트로피

 

 

2nd N

 

1st J

 

컵 오브 티롤

 

1st N

 

 

 

 

아시안 트로피

 

2nd N

1st N

 

 

 

국내대회

종합선수권

6th

1st

5th

1st

1st

1st

회장배 랭킹대회

5th J

2nd J

1st

1st

2nd

4th

동계체전

1st

3rd

1st

1st

 

 

종별선수권

1st

 

 

 

 

 

JGP 선발전

 

 

 

3rd

1st

 

GP=그랑프리, JGP=주니어 그랑프리,
CS=챌린저 시리즈, N=노비스, J=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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